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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약이되는 생명말씀/말씀명상(天地日月)

개벽에 대한 깨달음

by 바로요거 2009. 6. 16.

개벽에 대한 깨달음


[11:122] 선천과 후천에 각기 개벽이 있느니라


1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나니

2 옛적 일(上古之事)을 더듬어 보면 다가올 일(來到之事)을 알고

3 다가올 일을 알면 나의 일을 아느니라.

4 우주의 순환 이치를 알아야 이 길을 찾을 수 있느니라.

5 일왈(一曰) 통(通)이요, 이왈(二曰) 개안(開眼)이요, 삼왈(三曰) 포교(布敎)니라.

[도전해설] 

122:5 이 말씀은 순차적이 아닌, 동시적으로 일어나는 일꾼 성숙의 과정임을 알아야 한다.


[사부님 말씀]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다.”

 

이것은 선천개벽으로 지금의 인간 세상이 열렸고, 후천개벽으로 인간 세상이 정리되면서 새로운 문화권으로 들어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상제님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전해 주신 우주의 일 년 사계절의 개벽 문제입니다. 즉 우주에 일 년 사계절의 큰 변화가 있다는 거예요.  

본래 서양에서도 큰 계절이 있다는 것에 대해 눈을 떴습니다. 고대 그리스 문화를 보면 “대자연에는 큰 봄과 큰 여름이 있고 큰 가을과 큰 겨울이 있다.”고 했죠. 이것은 이 우주에 인간 농사짓는 사시 변화가 있다는 말입니다.  

동양에서는 전통적으로 ‘하늘과 땅과 인간을 한 마디로 우주다. 우주는 천지인 삼계다.’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하늘과 땅과 인간의 변화의 기본 틀12만9천6백도라고 했습니다.

 

모든 변화 질서의 근본은 음양 동정(陰陽動靜)이 바뀌는 낮과 밤의 한 주기입니다.

사람도 이것을 한 주기로 해서 하루를 살아갑니다. 몸속의 기혈(氣血) 변화가 하루에 12만9천6백 회로 돌아갑니다.  

지구 일 년은 지구가 태양을 안고 하루에 360도 돌면서 낮과 밤을 바꾸며 360회를 돕니다. 그렇게 해서 12만9천6백도의 사계절 변화를 이룹니다.  

그리고 우주 일 년은 12만9천6백 년입니다. 천지 변화의 도수가 인간 변화의 도수와 똑같습니다.

 

지구의 일 년 사계절은 인간이 녹을 먹기 위해 초목 농사를 짓는 주기입니다. 그리고 우주의 일 년 사계절은 우주에서 지구를 중심으로 인간 농사를 짓는 한 단위입니다.  

상제님은 처음으로 이 선후천 개벽 문제를 밝히시고, ‘앞으로 오는 개벽이 무엇인지, 이 개벽기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무엇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종정님 도훈 (도기132.4.13 코엑스강연회)-


우주 일년에서 인간이 처음 태어난 때를 우주의 봄철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선천개벽이죠. 여기서 생겨난 인간들이 초목의 이파리가 무성해지듯 문화의 꽃을 피우다가 가을철이 되면 궁극으로 전 인류가 하나 되어 열매 문화를 맺습니다. 가을의 성숙한 새 문화가 나오는 것, 이것이 바로 가을개벽, 후천개벽입니다.

 

상제님 태모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다.” 

이 말씀은 개벽에 의해 이 우주와 인간 역사 질서가 새로운 단계로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이건 대단히 중요한 말씀이죠.

 

아주 최근에 이르러 물리학과 생물학, 고고학, 역사학 등의 학문을 종합해서 이 우주의 변화 과정과 인간의 문제를 총체적으로 보려고 시도하는 뛰어난 이론 체계가 정립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주장이 무엇입니까? 진화론에는 해답이 없다는 겁니다. 왜 그렇게 말할까요? 그 진화에는 방향성이 없기 때문이죠.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면서 변화한다는 게 진화론인데, 그 결론이 허망하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자연과 인간 생물은 계단식 진화를 한다고 합니다. 진화하다가 어떤 단계에 이르면 거대한 변혁이 와서 한순간에 질적으로 비약하고, 다시 시간 질서가 거의 일정하게 가다가 또 꽈당 하고 한 단계 더 높이 뛰어오른다는 것입니다.  

하버드대학의 굴드 교수가 그런 주장을 합니다. 서양 사람들도 개벽을 조금은 인식하고 있는 셈이죠.  

그에 대한 총체적인 해답이 바로 상제님의 이 한 말씀입니다. 한 마디로 대우주와 그 속에서 태어난 인간과 만물 생명 자체의 변화도 오직 생장염장이 있을 뿐입니다. 태어나면 성장하고 생장 과정을 마치면 수렴해서 성숙해야 합니다. 우주의 목적성과 인간과 만물의 목적성도 똑같이 가을의 변화입니다! 삶의 궁극 목적은 가을의 성숙이란 말입니다. 내가 성숙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번 우주의 봄철에 태어난 우리 인류는 지금 어디에 살고 있는 걸까요? 지금은 원시의 탄생기도 아니고, 여름철 성장기도 그 중기를 넘어섰습니다. 지금은 여름철 말기에서 천지의 가을철로 들어가는 하추교역의 개벽기입니다! 이 가을개벽은 봄여름의 생장 분열에서 가을의 대통일로 들어가는 질적 대도약기입니다.  

우주의 시간 변화 과정과 인간의 문명사는 일체가 되어 변화하는 것이죠. 때문에 인류의 문명도 지난날 특정 지역 문화 중심으로 가는 게 아닙니다. 전 인류의 문화권이 한 운명이 되어 우주의 가을개벽을 맞습니다.


-종정님 도훈 (도기132.5.17)-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느니라.” 


이 말씀을 보면, 지난날 사라진 태고문명의 전설에 대해 ‘아, 그게 단순한 전설이 아니로구나.’ 하는 걸 알 수 있다. 이번에 개벽하고 나면 일만여 년 전에 없어진 아틀란티스 대륙이 다시 솟는다. 지금 대서양(the Atlantic Ocean) 이란 영어의 어원이, 지난 계절개벽 때 없어진 대륙의 이름 아틀란티스에서 온 것이다. 헌데 앞으로 후천세상이 올 때 또 개벽이 있다. 그게 가을개벽이다.


봄이 되면, 죽은 듯한 고목나무의 껍질을 뚫고 새순이 나온다. 그것이 봄비 두어 번 맞으면 2, 3일 사이에 이파리가 다 터져 버린다. 그리고 여름철이 되면 무성하게 하늘을 뒤덮는다. 봄의 천지 정사政事는 싹 틔우는 것, 생(生)하는 것이고, 여름의 정사는 성장(成長), 자라고 분열하는 것이다. 그런데 가을 천지의 정사는 다 죽이는 거다. 모든 이파리를 전부 떨궈 버리고 열매를 맺는다.

이 우주에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다. 우주의 봄 개벽으로 태어난 인간은 인종 씨를 퍼뜨리며 자연환경에 적응해 가면서 동서양 각 지역으로 이주하여 정착해 왔다. 뭔가 자기들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고, 평화의 세월을 누리는가 하면 때로는 전쟁과 대량살육을 하기도 하면서, 이 세상에 문명을 만들어 왔다. 그 과도기적 전체 과정을 선천 봄여름 세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주가 가을개벽, 후천개벽을 한다. 이 개벽은 인종 개벽, 열매 맺는 총체적인 인간개벽이다.


-종정님 도훈 (도기132년 6월)-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지금까지 불의의 사고나 범죄로 인해 죽은 것보다 자연의 대재앙으로 참혹하게 죽은 경우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

 전 인류 역사의 시간대에서 인류 문명사를 통째로 문 닫은 적이 주기적으로 있었어요. 그러한 사실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예가 플라톤이 말한 대서양 속으로 사라져버린 아틀란티스 문명과 태평양의 뮤(Mu) 대륙 문명입니다. 이번에 가을개벽과 함께 그것이 다 솟아나서 ‘아, 개벽은 이번만이 아니고 전(前) 전차에도 이렇게 있었구나.’ 하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됩니다.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나니 옛적 일[上古之事]을 더듬어 보면 다가올 일[來到之事]을 알고 다가올 일을 알면 나의 일을 아느니라. (道典 11:122:1~3)

 

 그런데 선천의 종교들은 이러한 대자연이 주는 재난에 대해 천지의 이법 차원에서 가르침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에 대한 깨달음이 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천지의 질서가 대전환하는 가을 개벽기입니다. 지구촌의 전 인류는 가을 개벽기에 인간으로 오신 아버지 상제님의 새 진리, 증산도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닥쳐 올 가을 대개벽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를 해야 합니다.


-종정님 도훈 (도기138.5.25)-


[태사부님 말씀]

 

원 진리의 틀, 음양(陰陽)

 

 우주변화 원리의 틀을 내가 잠깐 말해주면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다. 그게 주역의 진리다. 원 진리의 틀, 바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럼 어떻게 해서 1 3 5 7 9는 양이고 2 4 6 8 10은 음이냐 하면, 사람에게만 비교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고 만유의 생명체가 다 그렇다. 그래서 하나 셋 다섯 일곱 아홉을 기수(奇數), 홀수라고 하는데 이게 수컷 수, 양수다.  

 그런가 하면 2 4 6 8 10은 암컷 수다. 둘, 넷, 여섯, 여덟, 열. 이걸 짝수, 우수(偶數)라고 한다. 그래서 이건 짝수다.  

 이것이 음양이다. 이 음양이 만나야 거기서 모든 조화가 생긴다. 남녀가 결혼하는 것은 미물곤충도 다 똑같다. 암컷은 수컷을 찾아가고 수컷은 암컷을 찾아간다. 교배(交配)를 하려고 찾아가는 것이다. 교배를 해야 거기서 씨가 생겨서 조화가 생긴다.

 

 옛날에는 결혼에 대해 “이성지합(二姓之合) 만복지원(萬福之原)”이라고 했다. ‘이성지합’, 두 이 자, 성이라는 성 자, 갈 지 자, 합할 합 자, 두 성이 합한다는 뜻이다. 김 씨와 박 씨가 만났으니 두 성이 합하는 것이다. 또 ‘만복지원’이라, 일만 복의 근원이 된다. 거기서 자식도 낳고, 거기서부터 모든 게 다 시작이 되는 것이다.  

 이 음양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가 바로 주역이다. 이것을 연구하면 천지의 이치를 다 알게 된다. 이것이 우주변화 원리다. 그런데 이걸 제대로 가르치는 데가 지구상에 증산도 밖에 없다. 우주변화 원리를 알면 지구상에 있는 대학을 전부 다닌 것보다도 낫고, 박사를 백 개, 천 개 가진 것보다도 낫다. 우주변화의 원리가 진리의 원 고갱이다. 

 

 가을철에 나오는 하나님의 열매 문화

 

 이 우주변화의 원리를 연구해서 알기 시작하면 재미가 기가 막힌다. 밥을 굶어도 배고픈 줄도 모르고 재미가 난다. “옳거니, 하늘땅이 이렇게 둥글어 가는구나!” “옳아, 춘하추동 사시, 생장염장, 봄철에는 물건을 내고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철에는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열매를 맺고, 겨울철에는 폐장을 하고. 새봄이 오면 다시 새싹이 나는구나.” 하는 것을 안다. 이것은 천지의 이치이기 때문에 천하에 쉬운 진리다.

 

 지나간 세상은 봄여름 세상이 되어서 그때는 알캥이 문화가 나오지 못한다. 인류역사라 하는 것도 자연섭리가 성숙됨에 따라 성숙되는 것이다. 천지 이치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해서 지나간 세상에는 극히 제한된 성자들이 와서 제한된 이념을 제시했다. 이런 말을 기존 문화권, 각색 문화권에서 들으면 증산도 교주는 남의 문화를 부정한다고 할 테니 말을 하기가 어렵지만, 우리 신도들 교육하는 과정에서 말을 안 해 줄 수도 없다.  

 지나간 세상의 문화는 전부 미완성된 절름발이 문화다. 열매기 문화라 하는 것은 가을철에만 나올 수 있다. 알캥이 문화, 결실문화, 통일문화, 신인이 합일한, 신명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하나의 진리권에 합일되는 문화는 가을철에만 나오는 것이다.  

 이번에 아주 꽉 찬 알캥이 문화가 여물어진다. 상제님 문화는 인류문화로서 더 이상 여물 수가 없는 알캥이 문화다.


-종도사님 도훈 (도기137.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