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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약이되는 생명말씀/말씀명상(天地日月)

천지개벽의 이치와 생장염장[증산도 도전]

by 바로요거 2009. 6. 16.

생장염장과 천지개벽의 이치


[증산도 도전 2편20장] 우주 변화의 근본정신, 생장염장


1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2 해와 달이 나의 명(命)을 받들어 운행하나니

3 하늘이 이치(理致)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천지개벽의 이치, 역(易)


4 천지개벽(天地開闢)도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니

5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느니라.

[도전해설] 

20:1 생장염장 사의. 천지 만물창조의 유일한 법칙은 '낳고(生)-기르고(長)-성숙(斂)-휴식(藏)'하는 순환 과정이다. 인류문명사는 지금 만물의 분열과 성장 시간대에서 대통일의 성숙 시간대로 들어서는 제3의 가을 대개벽기를 맞이하고 있다.


20:4 생명은 개벽운동으로 열려서 '스스로 그러한(自然)' 하늘과 땅의 생성작용 속에서 태어난다. 그러한 만물 창조와 생성의 근본 원리가 바로 천지의 주재자이신 상제님께서 밝혀 주신 우주 일년이다.


[사부님 말씀]


이 우주는 오직 하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인간을 낳아서 기른다. 때문에 인간은 왜 태어났으며 무엇을 위해 사는가 하는 인간의 존재 목적은 동시에 이 우주의 존재 목적이 된다. 그러나 정작 인간은 인간이 어떻게 태어나 어떻게 살아 왔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나는 왜 인간으로 태어났을까? 인간으로서 삶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이에 대하여 지금까지 누구도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지 못했다.  

 왜 우리는 이 우주의 이법을 공부해야 하는지, 왜 인간으로서 천지의 이법을 제대로 깨쳐야 하는지, 그 이유는?

인간의 삶의 목적이 곧 이 우주의 존재 목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상제님은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道典 2:20:1)고 하셨다. 우주의 통치자로서 ‘이 우주의 이법은 오직 네 글자, 생장염장 사계절의 질서가 있을 뿐이다.’고 정의하신 것이다.  

 생장염장! 낳아서 기르고 거두고 폐장한다. 그리고 다시 낳아서 기르고 거두고 폐장을 하는 순환과정이 끝나면 다시 또 낳아서 기른다. 문을 닫는 겨울 다음에 다시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또 가을겨울이 온다. 따라서 생장염장이란 우리들이 살아오면서 체험적으로 잘 알고 있는 춘하추동 봄여름과 가을겨울의 질서, 자연의 이법을 말씀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오직 이 우주의 기본 질서, 창조의 제 1원리로써 네 가지를 쓴다, 그것이 바로 생장과 염장이다.’

하늘땅의 자연계가 됐든, 신도 세계가 됐든, 인간의 역사 질서가 됐든, 인간의 마음 세계가 됐든, 무형과 유형의 세계가 됐든, 이 대우주의 극대 또는 극미의 소립자 세계, 원자 세계가 됐든 전부 생장염장이다, 유무형을 막론하고 만유의 생성 변화는 오직 생장과 염장이 있을 뿐이라는 말씀이다.


-종정님 도훈 (도기135.11.8)


천지 만물 생성의 크고 작은 모든 이치, 곧 만물을 낳아 길러 주신 하늘 · 땅 부모님이 어떻게 태어나서 어떤 원리로 만물을 낳아 기르시는가? 또 그 목적을 마침내 어떻게 이루시는가? 그 해답이 바로 역(易) 속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역(易)은 일월(日月)의 변화를 상징한 말입니다.

 

 또 『환단고기』 「태백일사」의 「소도경전본훈」을 보면, 도롱뇽이 하루에 열두 번 색이 바뀌는데, 그것을 상징한 말이 역이라는 내용도 나옵니다.  

 “태호복희씨는 신룡神龍이 태양을 좇아 하루에 열두 번 색이 변하는 것을 보고 환역을 만들었다고 하니 환桓은 희羲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고, 역易은 옛날 용龍의 본 글자이다.(時伏羲爲兩師以養六畜也 於是見神龍之逐日日十二變色乃作桓易 桓卽與羲同義也 易卽古龍本字也 「蘇塗經典本訓」)” 

 역에는 세 가지의 뜻이 들어 있어요. 첫째로 역은 바뀔 역 자예요.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역에는 불역不易의 의미가 있어요. 변화의 이치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쉬울 이 자로 해석해서 그 변화의 법칙성에 대해 이간의 도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음양의 조화 세계


 만물은 매 순간 변화합니다. 그 변화현상의 핵심은 성질이 서로 다른 두 가지의 기운, 음과 양의 상호 관계입니다.

 

 이 음양은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우주변화의 원리』에서는 크게 ‘음양의 범주’라는 언어를 써서, 만물을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나눕니다. 예를 들면 생물을 동물과 식물로 나누는 것이죠. 그렇게 사물로써 음양을 말하기도 하고, 또 만물이 태어나는 서로 다른 두 가지의 힘과 그 생명 자체를 음양이라고도 합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는 물[水]과 불[火]입니다.  

 그럼 이 물과 불은 어디서 왔느냐? 바로 하늘에 있는 해와 달에서 왔습니다. 일월의 변화에 의해, 지구를 중심으로 해서 음양 운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지구에서 서로 다른 정반대의 두 성질, 즉 물과 불을 하나로 통일해서 구체적인 새로운 생명 창조의 시스템을 만듭니다. 그것이 바로 음양이 구체화된 다섯 개의 기운, 수화水火와 목금토木金土라고 하는 오행五行입니다.  

 그렇게 해서 생겨난 만물은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성품과 구조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속과 겉이 있다든지, 무형과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든지, 정신과 물질, 정신과 육체가 그것이지요. 성정이라든지 또는 품성 같은 것도 양극적인 면이 있어요.  

 이 대우주에 깃든 성질이 다른 두 기운이 만나서 교합이 되어, 거기서 조화가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인간과 만물의 생로병사도 다 이 거대한 천지 속에서 음과 양, 두 기운이 연출하는 변화 현상입니다. 

 따라서 음양론은 단순한 듯하지만, 실제로 현상 세계에서 어디까지 적용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가늠하기가 어려워요. 그것은 우리가 진리 공부를 하면서, 또 세상을 살면서 눈으로 보고 듣고 깊이 생각을 하면 자연스럽게 깨치게 됩니다. 즉, 음양의 경계가 무엇인지, 음양을 어디까지 말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진리 중심으로 볼 때 음양의 근본 틀은 무엇인지 생활 속에서 체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종정님 도훈 (도기138.8.15)-


앞으로 개벽은 어떻게 오는가? 개벽은 왜 오게 돼 있는가? 개벽이란 뭔가? 이 개벽기는 어떻게 극복되는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상제님의 우주론으로 한 마디로 정리된 아주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상제님께서 ‘이 우주는 어떻게 해서 열렸는가?’에 대해 해 주신 말씀이 있다.  

사실 동서고금의 우주과학자나 천체 물리학자들이 무엇을 알기 위해 그토록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겠는가? ‘이 우주는 도대체 어떻게 열렸느냐?’ 이걸 알기 위해서다.  

우주가 열릴 때의 최초의 경계를 상제님은 “천지는 24방위에서 한꺼번에 열렸다.”고 하신다. 또한 상제님께서는 무한 대우주든 태양계든 은하계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든 초목이든, 우리의 몸이든, 의식세계든, 크고 작은 유형 무형의 자연계를 관통하여 흐르고 있는 대우주의 창조법칙, 우주의 변화원리가 있다고 하신다. 그게 무엇인가? 그 법칙은 오직 ‘생장염장’밖에 없다는 말씀이다.

 

내 몸이 어머니 뱃속에서 나와 생장하여 성인으로 살다가 노인이 되면, 육신은 땅에 묻히고 혼은 천상에 올라가 영적인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 거기서 잘 닦으면 계속 살고, 안 닦고 죄 많이 지으면 짐승이나 구렁이로 태어나거나 죽어 없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그 근본 이치가 바로 생장염장이란 말씀이다.

 

우주의 본성이 뭔가? 우주의 이법이 뭔가?

우주는 생장염장, 낳고 길러내고, 세 번째에 가서는 그 생장과정을 마무리 짓기 위해 거둔다. 여기서 염斂은 거둘 염 자다. ‘수렴한다, 열매 맺는다, 성숙한다, 통일한다, 매듭짓는다.’는 뜻이다.

 

자, 천지에서 나를 내어 길러왔는데, 세 번째 시간대에 가면 온 우주에서 지구촌 모든 인간의 명줄을 총체적으로 일시에 거둔다. 그 사건이 바로 가을개벽의 추살 사건이다.


-종정님 도훈 (도기132년 6월)-


내 마음이 천지의 마음과 같이 밝아져서 우주 일년 사계절, 즉 선후천 개벽 문제를 확연히 깨치고 ‘더 이상 나는 우주의 이법에 대해 의혹이 없다. 앞으로 오는 가을개벽을 진리의 결론으로 확신한다.’는 열린 마음으로 가기까지, 의식이 성숙하기까지는 어차피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시간의 과정을 밟지 않고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상제님은 “나는 생장염장 사의를 쓴다.”고 하신다. 즉 상제님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근본 이치를 바탕으로 해서,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명의 삶과 역사를 다스린다.”는 말씀이다.  

우주 일년의 봄여름과 가을겨울, 이 선후천 개벽 이야기는 온 우주 만유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생명의 근본 원리다. 이것을 떠나서는 그 무엇도 논할 수 없다. 이것을 떠나서는 문명의 문제, 인간 역사와 자연, 또 우리의 생명, 생리, 심리, 마음세계, 수행과 구도의 크고 작은 문제 등에 대해 자신 있는 대도大道의 답을 찾을 수가 없다.

 

생장염장.

 

이 우주 일년 사계절의 시간에 대해 그 근본 틀이 확연히 깨질 때, 우리 삶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크게 눈뜨게 된다. 그 큰 눈이 떠지는 날이 바로 우리 생명이 거듭 태어나는 진정한 제2의 탄생일이다.


-종정님 도훈 (도기133.2.9)-


우주는 본성적으로 낳고 기르고 거두어 폐장을 하고 쉽니다. 그러고 나서 또 다시 우주 일 년으로 둥글어 갑니다.  

그러면 우주 일 년의 한 주기는 얼마나 될까요? 

우주 일 년은 지구 년으로 볼 때 약 13만 년이죠. 정확하게 12만9천6백 년인데, 이것을 한 주기로 인간을 낳아서 기르고 거둡니다.

 

현대 천체물리학이나 지구과학에서도 이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네이쳐(Nature)』지 인터넷 홈페이지의 최근 정보를 보면,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오는 주기는 약 12만6천 년이다.”라는 자료가 있습니다. 이처럼 과학자들도 우주의 빙하기가 오는 사이클을 12만 년대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수치가 거의 비슷하죠.  

또 영문 『개벽 매거진』을 보면, 사람 몸속의 기혈, 음과 양의 맥이 도는 것도 하루에 12만9천6백 회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즉 호흡과 맥박의 하루 평균 수치가 도합 12만9천6백 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먹고살기 위해 녹祿을 취하는 초목 농사짓는 지구 일 년 사계절도 12만9천6백도입니다. 지구는 하루 360도 자전하는데, 그것이 일 년 동안 다시 태양을 안고 360회를 돌기 때문입니다(360×360 = 129,600도).

그러니 사람과 지구 일 년과 우주 일 년의 생장염장의 순환 주기가 다 똑같이 12만9천6백 수 아닙니까?  

이것은 누가 조작한 게 아닙니다. 동양의 상수학으로 들어가면, 이 문제는 너무나도 방대하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도 며칠은 얘기해야 합니다.


-종정님 도훈 (도기133.2.22 LA강연회)-



지금은 가을 개벽기다.

 

증산도 진리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끝이 없어. 왜인가?

 

그 동안 고등학교, 대학교에 다니면서 현대과학에서 말하는 우주의 신비, 우주의 창생創生에 대해 들어왔다.

 

과학에서는 우주가 처음 태어나 진화하면서, 그 과정에서 매순간 확장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으로 말하면 자꾸 시공이 비대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약 1천억 개의 별이 모인 은하계가 1천억 개가 있다는데, 요새는 그보다 훨씬 더 많다고 한다. 이 은하계 사이가 매 순간 자꾸 벌어지고 있다. 우주가 팽창하고 있단 말이다.

 

지난 세기 과학의 위대한 업적은, 바로 이 우주가 끊임없이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그들은 이 우주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걸 실험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상제님은 현실적인 문제에서, 이 우주가 어떤 뜻,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우주의 꿈이 무엇인가? 우주의 목적이 뭔가?

 

이 대우주가 안고 있는 궁극의 목적이 있다. 그것은 인간을 낳아 길러서[生長] 그 인간을 성숙한 생명으로 추수하는 것, 다시 거두어 갈무리하는 것이다[斂藏]. 우리 상제님은 바로 이것을 밝혀주신 것이다.

사실 모든 과학자들이 ‘이 우주의 꿈이 무엇인가? 우주의 뜻과 목적이 뭔가?’ 이것을 알고 싶어 한다. 

『신과 천문학』을 쓴 과학자가 뭐라고 하는가 하니, 한평생 망원경을 가지고 우주를 더듬어 보니, 깊은 밤에 이런 의문이 들더란다.  

‘야, 우주는 왜 이렇게 광활하냐? 이 우주는 왜 수많은 별들을 자꾸 지어내느냐?’ 하고 말이다.

 

이것이 무슨 뜻인가?  

‘우주의 목적은 무엇인가?’하는 의문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신학자나, 천문학자나 똑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 왜 그런가? 

다 같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우주의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명쾌한, 살아 있는 대도의 답을 전해주는 곳이 증산도다.  

돈을 싸 가지고 어디를 다녀 봐도, 그런 얘기를 해 주는 사람이 없다. 동양, 어디 저 일본에 있나? 중국 소림사에 있나? 저 가야산 해인사에 있어? 송광사에 있어? 없다. 죽어서 귀신이 돼도 가서 들을 데가 없다. 죽어서 어디 가서 듣는가, 지금은 인존 시대인데.  

아니, 인간으로 오신 참 하나님이 이 우주를 돌려놓으신 행적行蹟인 천지공사天地公事에 대해, 이렇게 지도자가 직접 답사해서 들으며 상제님의 개벽 교과서인 『도전』을 만들고 있는데, 여기 말고 또 어디 가서 듣는단 말인가. 

증산도는 선천의 유불선 서교와는 비교할 수 없는, 문자 그대로 무극대도無極大道이며 신천지의 새 진리이다.  

상제님께서 ‘춘무인이면 추무의라, 봄에 뿌린 것이 없으면 가을철에는 거둘 것도 없다.’고 하셨다.

 

가을개벽에 눈 뜨고 보면, 이것이 참으로 세상사는 자연의 이치요 역사의 진실이다. 앞으로 오는 가을 개벽 상황으로 볼 때, 너무도 무서운 경책의 말씀이며 심판의 말씀이다.


-종정님 도훈 (도기133.6.22)-


[태사부님 말씀]


천지의 이치가 어떻게 거짓이 있나. 봄 간 다음에는 여름 오고 여름 간 다음에는 가을겨울이 와. 그걸 묶어서 학술용어로 상제님 말씀과 같이 생장염장이라고 한다. 춘하추동에서 생장염장이라는 변화작용을 하잖아.  

헌데 지금은 생장을 마무리하고 염장시대로 접어드는 때다.  

상제님 말씀에도 “나는 생장염장 사의를 쓰나니 무위이화다.”라고 하셨어. 무위이화無爲以化, 상제님 진리는 가만둬도 자연 되는 것이다. 그저 10만 명 살릴 거 5만 명 살리면 돼. 7만 명 살려도 되고. 어줍잖고 거치적대고 두 마음 가지고 신앙하는 너절사한 사람 떼 내버려도 좋아.  

하지만 사람은 그런 게 아니잖아. “인수무과人雖無過리오 개즉위선 改則爲善이라.”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그 사람도 고치면 다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또 신앙을 잘 하고 싶어도 환경에 의해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어. 

신앙이라 하는 것은 욕심을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남의 입이나 따라가는 신앙을 하지 말고 내가 알고서 해라. 그래서 내가 사상 신앙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모르고서 덮어놓고 좋아서 신앙하는 사람도 있어. 그것도 성경신誠敬信은 될 테지. 허나 성경신도 종류 문제다. 내가 확실히 알고 신앙해야 신앙할 맛도 난다.

 

“아, 진리가 이렇고 이러니까 이건 이렇다. 이건 불변이다. 봄여름 갔으니까 가을겨울은 반드시 온다. 상제님 진리는 우주원리다. 자연섭리다.”  

그러니 이 자연섭리를 우리가 무슨 재주로 거역하겠나.  

자연섭리라 하는 것은 잡아당기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한다. 우리는 자연 속에서 생겨나서 자연 속에서 왔다 가는 것이다.

 

자연이 뭔가? 한번 알고 싶으면 이렇게 코를 꼭 잡고 막아 봐. 입도 한번 막아봐. 3분만 있어봐. 야, 이 자연이 뭔가. 어떻게 되나 해봐.  

3분만 하면 질식해서 죽어. 호흡을 해야 살 것 아녀?

 

이 대우주 천체권내의 만유의 생물체라 하는 것은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자연섭리를 거역하고 무슨 재주로 살아남을 도리가 있나?  

그러니까 이 세상모르는 중생들아, 세상을 알고서, 자연섭리를 알고서, 자연섭리에 순응해서 살아라.


-종도사님 도훈 (도기133.7.20)-


상제님 진리는 역천불변易天不變하는, 하늘이 바꿔진다 하더라도 다시 변할 수가 없는 절대적인 원리다. 이법이 없으면 천지도 있을 수가 없다.

 

봄 간 다음에는 여름 오고 여름 간 다음에는 가을겨울이 오고, 생장염장이라는 원리로 돌아간다. 그래서 상제님 말씀에도 “나는 생장염장 사의를 쓴다.”고 하셨다. 그건 역천불변하는, 하늘이 변한다 하더라도 다시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원리다.

 

상제님 진리는 무엇으로써도 멈춰질 수 없고 멈출 수도 없는 그런 진리다. 이 세간에 사는 사람들이 오만불손해서 천지 이법이란 걸 참 우습게 안다. “나 편하고 잘살면 됐다.”, 그렇게 되어져 있다.

 

허나 이번에는 상제님 진리에 수용을 당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라도 앞 세상을 살아나갈 수가 없다. 만일 증산도 종도사가 하는 얘기가 미워서 어떻게든지 저걸 방해 좀 해야겠다 해도 그건 되어지지 않는다. 왜? 상제님 진리는 100년 전에 이미 증산 상제님께서 틀을 짜놓으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얘기가 아니란 말이다.

 

-종도사님 도훈 (도기134.1.11)-


인류문화의 뿌리가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주역(周易)을 그은 분이 우리의 조상인 태호복희씨이다. 우리가 중년이었을 때까지도 ‘태호복희씨가 시획팔괘(始劃八卦)를 했다. 태호복희씨가 비로소 팔괘를 그었다’ 하는 걸 애들도 다 알고 있었다.  

 지금은 우리 문화가 서구 문화에 정복을 당하고 역사를 잃어버려서 아무도 그걸 모른다. 우리나라는 역사의 혼을 잃어버린 나라다.  

 태호복희씨가 5,600년 전에 주역을 그었는데, 주역이 인류문화의 모태(母胎)다. 어머니 모 자, 태라는 태 자.  

 주역은 극히 과학적이다. 1,3,5,7,9는 양이요 2,4,6,8,10은 음이라. 1,3,5,7,9는 홀수이고 양수이고, 2,4,6,8,10은 짝수이고 음수다.

 

 무극(無極)이 생태극(生太極)하고 태극(太極)이 생양의(生兩儀)하고 양의(兩儀)가 생사상(生四象)하고 사상(四象)이 생팔괘(生八卦)하여 일건천(一乾天), 이태택(二兌澤), 삼리화(三離火), 사진뢰(四震雷), 오손풍(五巽風), 육감수(六坎水), 칠간산(七艮山), 팔곤지(八坤地)하고, 팔 곱하기 팔은 육십사 해서 육십사괘(六十四卦)를 만들었다. 이것이 인류 문화의 시원이다. 이 주역을 바탕으로 응용을 해서 세계 각 문화권에서 자기네들의 문화를 발달시켜 나간 것이다. 사실이 그렇다. 

 지금 우리나라가 한반도로 쫓겨 들어와 남조선만 차지하고 있지만, 그것도 천지 이치가 그렇게 되는 수밖에 없다. 내가 『천지의 도, 춘생추살』에서도 그려 내놓았듯이 우리나라가 이 지구의 혈이다. 지구의 아주 고갱이, 원 핵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5,600년 전에 우리 조상인 태호복희(太昊伏羲)씨가 오셔서 인류문화의 모태인 주역을 그려놓았다.  

 꽃 핀 데서 열매를 맺는 것이 자연의 이치가 아니겠는가. 우리나라에서 인류 문화가 처음 꽃 피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매듭을 짓는 것이다. 그래서 참 하나님께서 인류 문화를 추수하시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오셨다. 이것은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이미 그렇게 되게끔 정해져 있는 것이다.  

 또 우리 상제님은 혈통으로도 태호복희씨, 신농(神農)씨의 후손이 되셨다.  

 그렇다고 해서 상제님이 무슨 우리나라만의 상제님이 아니다. 상제님은 전 인류의 상제님이고 전 인류의 통치자이시다.


-종도사님 도훈 (도기137.12.9)


상제님 말씀에 “나는 생장염장 사의를 쓰노니 곧 무위이화無爲而化다.”라고 하셨다. 무위이화란 함이 없이 그렇게 되어진다는 말이다.

 

생장염장이라는 틀 속에서 지구 년과 우주 년이 둥글어가게 되어져 있다. 그러니 리치 신부가 등장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 하추교역기, 인간 개벽철에는 필연적으로 상제님이 오시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고 해서 상제님이 어떤 부름을 받아 오신 것도 아니다. 상제님이 오신 것은 우주의 주재자로서 반드시 그렇게끔 해야 되는 옥황상제의 책무 때문일 것이다. 

또 그 이전에 진표율사가 상제님과 언약을 한 사실도 있다. 내가 설명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잘 알 것이다.  

그렇게 이 하추교역기, 인간개벽을 하는 이 때는 반드시 참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시게 예약이 되어져 있다. 이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이미 그렇게 정해져 있는 일이다. 이것부터 알고서 상제님의 진리를 연구해야 한다.  

지엽적인 개인 욕심으로 도통을 하기 위해서 일심으로 믿고 주문 읽는 건 공중 육갑잔치 하는 생각이다. 또 무슨 박사라고, 그런 사람들이 뭐를 아나? 자기 전문지식, 쪼가리 지식 갖고 자존자대하고 오만불손한 게지.  

그네들보다 더한 문화의 창시자들, 석가모니, 공자, 예수, 노자, 그리고 큰 성자는 아니지만 소크라테스니 과학자들 같은 허구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인 과정에서 왔다 가지 않았는가?  

헌데 그 사람들은 시대적인 시성時聖일 뿐이다. 꽃필 때, 그 때 큰 소리 한번 꽝 친 것이다.

-종도사님 도훈 (도기133.7.6)-


오늘 이 시간에는 상제님의 진리가 역사적인 현실 속에서 어떻게 집행이 되느냐 하는 내용이념, 즉 현실 역사 속에서 표출되는 것이 상제님 진리이고, 상제님께서 천지공사에서 틀 짜놓으신 그대로 인간 세상에 현실적으로 표현된다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일목요연하게 얘기해 줄 테니 잘 들어봐라.  

우리 상제님은 말 그대로 우주의 주재자이시다. 이 세상 둥글어가는 것을 주재자로서 틀을 짜셔서 그렇게 재제, 만들어 놓으셨다. 상제님이 선천역사를 마무리해서 천지공사에서 틀 짜놓은 것이 인간 세상에 표출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 세상 둥글어가는 사실, 그 표출되는 것이 바로 상제님 진리다. 상제님 진리를 어렵게 알면 안 된다.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이 세상 둥글어가는 틀을 짜셨는데, 그게 그대로 인간 세상에 표출된다고 알면 된다.

 

그것을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우주변화원리를 바탕에 깔지 않고 얘기할 수가 없다. 왜 그러냐! 할 것 같으면 상제님은 우주원리를 집행하셨고 우주원리가 상제님 진리이기 때문이다. 우주원리를 알 것 같으면 이 세상 둥글어가는 틀을 알게 되어 있다.  

조금 아까도 얘기했지만 상제님은 이 세상 둥글어가는 변화원리를 집행하시는 우주의 주재자이시다. “나는 생장염장 사의를 쓰노라.” 하신 말씀이 있잖은가.

 

이 대우주 천체권 내의 만유 생명이라 하는 것은 생장염장이라는 틀을 바탕으로 해서 생성生成한다. 생명체라 하는 것은 자연섭리를 거역하고서는 생겨나지도 못한다. 자연섭리에 의해, 그 변화무궁한 조화 속에서 만유의 생명이 왔다 가는 것이다.  

해서 선천 봄여름의 성자들의 능력으로써는 앞으로 다가오는 가을의 알캥이 문화, 성숙된 문화, 결실문화를 열 수 있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 참 하나님, 묶어서 조화옹이 아니고는 새 문화를 열 도리가 없다. 그래서 상제님이 오시게 됐다.


-종도사님 도훈 (도기13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