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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책으로 본 세계 경제

by 바로요거 2009. 3. 10.

 

경제학자 책으로 본 세계 경제

경제학자 라비 바트라가 본 세계 경제

 

뉴 골든 에이지  세계일보 2009-02-20

미 비즈니스 제국의 몰락 그 다음 세상

나쁜 사마라아인의 시대는 갔다.

새로운 황금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경제학자인 라비 바트라(Ravi Batra)는 일찍이 1978년에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몰락이라는 제목의 책을 용감하게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20세기가 저물기 전 소비에트 공산주의는 붕괴할 것이며, 2010년 즈음에는 미국식 독점 자본주의도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출간 당시 이 책은 주목받지 못했지만 1990년대에 소비에트 공산주의는 정말 몰락했다.

그리고 우리가 목격하고 있듯이 2000년대 후반 들어 미국식 금융 자본주의는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공산주의가 몰락하면 대항마를 잃은 자본주의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두 체제의 몰락을 그렇게 일찍이 예견하기란 쉽지 않다.

이 저자는 미국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몰아닥치기 전인 2006년에 또 하나의 책을 썼다.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번역 출간된 뉴 골든 에이지다. 그의 예측 도구인 사회순환 법칙에 따르면 과거 모든 문명은 네 가지 시대가 순환해 왔다고 한다. 노동자시대-전사시대-지식인시대-탐획자시대, 그리고 다시 노동자시대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오늘날은 어떤 시대일까. 바트라는 미 비즈니스 제국은 탐획자가 지배하는 노동자시대에 있으며,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시대의 끝을 알리는 혁명의 발화점에 근접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혁명은 민주주의의 근간 위에 세워진 유권자 혁명의 형태로 이루어지며, 2009년에 시작되어 2016년에 마무리된다는 것이다.(....) 과연 전사들이 지배하는 뉴 골든 에이지가 정말 도래할지 앞으로 흥미롭게 지켜보자.


<뉴 골든 에이지 책 발췌 정리>

 

새천년 미국의 어두운 자화상

 

지금 미국인들은 미래를 염려하고 있다. 미국이 벼랑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부채와 적자가 조단위까지 치솟았음에도 일각에서는 여전히 미국경제가 세계 최고라고 주장한다. 머지 않아 사회보장부터 메디케이 연금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자금 부족사태가 도래할 것이 뻔한데도 말이다 13


거품을 사고 파는 주택시장

그린스펀은 2001년 한해 동안 연방기금금리를 수차례 낮췄고 그 다음해에도 또 낮췄다. 2001년 6.6퍼센트였던 연방기금금기는 2002년에 이르자 거의 1퍼센트대로 떨어졌는데, 이는 1950년 초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그가 내린 처방은 경제에 과도한 영향을 미쳤고 결국 부작용을 낳았다.

이자율의 급격한 하락은 종국적으로 주택 가격의 거품을 초래했다. 조지 부시가 대통령 임기에 들어선 2001년 이후 주택 가격은 어지러운 속도로 상승했다. 38

낮은 이자율은 어째서 주택 가격을 상승시키는가?

대부분 주택은 현찰이 아니라 신용으로 구입하며 모기지 대출은 15년에서 30년의 기간으로 설정된다. 이자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월 상환액은 적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주택수요는 증가한다. 그리고 수요가 늘어나면 자연히 가격은 상승한다. 그런데 이자율 하락은 주택의 수요만 자극하는것이 아니라 더 고가의 주택도 구입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주택 가격은 더욱 높아진다. 이처럼 2001년에 시작된 주택가격의 거품은 그린스펀이 지레 겁을 먹고 연방기금금리를 급격히 내린 데에 따른 불가피한 부산물이었다. 39

 

 

1975년부터 1995년까지 이지수는 거의 일직선을 그렸다 그러나 1996년 이후부터 좀더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고 2000년 이후 주택가격지수의 곡선은 더욱 가팔라졌다. 40

확실히 주택가격은 2000년 들어 엄청나게 상승햇다. 이는 분명 거품이 생기는 현상이다. 거품은 일단 형성이 되면 팽창 속도가 빨라지고 잠깐동안 팽창을 지속하다가 더 이상 늘어날 수 없는 시점에 도달하면 터지게 된다 40

딘베이커에 따르면 실질주택 가격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가 1998년부터 2005년 사이에 60퍼센트나 껑충 뛰었다. 미국 역사에서 이같은 기록은 없었으며 여기서 실질주택가격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조정한 수치라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41

그들은 모기지로 주택을 마련하고 그것을 담보로 다시 대출을 받아 주로 소비를 지출해왔다

집을 활용해 소비를 증가시키는 현상은 전에 없던일이다 42


미국 주택시장의 해외투자자들

 

과거 해외 투자자들이 가장 안전한 투자수단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정부 채권을 샀던 반면, 최근들어 수조달러의 주택저당증권(Mortage-Packed Security MBS)을 매입해왔다. 이로 인해 그들은 미국 주택산업의 변동성에 노출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만약 미국의 주택시장이 붕괴되거나 부진해지기라도 한다면 이런 투자자들은 주택 구매자들이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견디기 어려운 손실을 보게 될 수도 있다. 이 경우 전 세계 금융시스템이 일제히 해체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해외 투자자들은 미국 자산시장에서 우르르 몰려나갈 것이며 세계적인 파국이 초래될 것이다 44

 

인플레이션을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손

 

통화증가율 주기는 300년 넘게 지속돼왔다. 이 기간동안 통화증가율 주기에는 7개의 정점이 나타나는데 , 그중에서 5개 정점이 국내 또는 세계의 대규모 전쟁 시기에 발생했다. 1770년애에는 미국 혁명이 있었고 1800년대에는 유럽의 나폴레잉 전쟁이 있었으며 1860년대에는 남북전쟁이,1910년대에는 제1차세계대전,1940년대에는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다. 이런 전쟁이 벌어질 때마다 중대한 위험에 직면한 국가들은 많은 양의 돈을 찍어냄으로써 전쟁 비용을 충당했고 그로 인해 한차례씩 물가 상승이 촉발됐다 78   

 

남북전쟁직후를 제외하면 미국의 통화증가율과 인플레이션은 1750년대 이래 30년마다 고점을 찍어왔다. 또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크고 작은 전쟁이 이런 주기에 영향을 미쳐왔다. 다시 말해 당국이 전쟁에 대응하는 방식이 이 주기를 형성하는데 일조해온 것이다. 정부는 전투지구나 경제전선에서 곤경에 부닥칠 때 화폐를 찍어내는 경우가 많다. 81

30년 주기는 단지 30년 패턴을 보이는 통화증가량 및 인플레이션 주기와 전쟁에 대한 미국의 반응이 맞아떨어짐을 의미할 뿐이다 81


30년주기가 반복되는원인

 

보통 한세대가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기간은 약 30년이다. 그리고 어떤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해결책은 화폐를 찍어내는 일이다. 따라서 각 세대는 자기 세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돈을 찍어내게 되고 결국 인플레이션에 직면한다 82

결국 모든 세대는 실수를 만회화기 위해 똑같은 방법을 찾아내고 이런식으로 통화증가율과 인플레이션의 30년 주기가 형성되는 것이다


서구 봉건주의의 몰락

 

서구의 발전은 1348년 창궐한 흑사병으로 중단됐다. 3분의 1이 넘는 인구가 죽었고 그로인해 엄청난 노동력 부족이 야기됐다. 흑사병은 유럽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이었다. 애초 풍부한 노동 공급으로 확립되었던 봉건주의는 이일로 기반 자체가 흔들렸다. 인구 급감은 영주들의 고통을 배가시켰다. 남아도는 땅이 늘면서 토지 임대료가 하락햇고 임금은 치솟았다. 그러자 귀족들은 금납제를 부역지대로 되돌려 농노들의 자유를 다시 빼앗으려 했다. 당연히 농부들은 강하게 저항했다. 전 유럽에 농부들의 폭동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많은 재산이 파괴됐다. 지배층은 가까스로 폭도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했지만 화려했던 영주들의 세계는 되돌릴 수 없이 와해됐다.

오늘날의 서구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부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경제는 전염병같은 우연한 일로 무너질 만큼 취약한 상태다. 또 다른 혼란과 와해의 주기에 직면에 있는게 아닐까? 127


새로운 미래

 

나는 여러 주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것은 이 주기를 통해 앞으로의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패턴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패턴이 아주 오래, 심지어 수세기동안 지속됐으며 오직 최악의 사건만이 그 패턴을 깨뜨릴 수 있다면 그 패턴은 미래에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많다. 가령 미국의 인플레이션 주기는 남북전쟁 당시를 제외하고는 1750년 이해 지속적으로 30년마다 정점을 찍어왔다. 그러므로 남북전쟁만큼 파괴적인 재난이 없는 한 이 주기가 계속 효력을 지닐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합당하다 257

이런 점에서 미루어볼 때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서는 우선 그 사회가 주기의 어느 지점에 있는지 살펴본 다음 사회순환 법칙을 적용해 앞으로 나아갈 발향을 알아보아야 한다 257

오늘날 서구에서는 탐욕적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이 사회의 모든 계층을 지배하고 있으며 그들은 부의 축적에 모든 정신이 팔려있다. 그들은 돈에 너무나 집착한 나머지 다른 계층들은 무시해버린다. 교사,경찰,군인,소방관,영업사원,기술자,점원,자동차수리공등의 실질임금은 줄어들고 있다 259


美 비즈니스 제국의 몰락

 

다른 제국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경제를 지배한 미국이란 비즈니스제국 역시 무너질 것이다. 문제는 그것이 언제인가이다 소련 공산주의가 바로 우리 눈앞에서 봉괴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탐획자(Acquisitors)들의 자본가 시대도 이제 곧 끝날 것이다. 거의 누구나 예상할 수 있겠지만. 이 글을 쓰는 2006년의 시점에서 나는 그 몰락의 시작이 2009년 경이 될것이라고 예상한다 277


2009년 마지막해 법칙에 도달한 미국

 

1929년이래로 지정학적 사건들의 전개를 지배한 한가지 흥미로운 법칙이 있다 나는 새천년의 붕괴라는 1999년도 저서를 통해 이 마지막해 법칙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대공황이 시작된 이래 우리는 10년마다 마지막 해에 다가오는 재난의 전조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1929년과 1989년 사이에 그런 해가 일곱 번 있었는데 단한해도 지구촌이 어딘가에 획기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채로 지나간 적이 없었다. 매법 유혈 폭동이나 경제위기.또는 전쟁이 일어나서 그 다음 10년의 대부분 기간동안 전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278

1929년에는 대공황이 시작됐다

1939녀에는 유럽에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1949년에는 중국 신해혁명이

1959년에는 쿠바혁명이 일어났다.

1969년에는 인플레이션이

1979년에는 이란혁명이 일어났고

1989년에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1999년 6월에 그린스펀은 금리 인상을 단행했는데 이는 그해가 끝날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이는 다가오는 파멸에 대한 불길한 징조였다. 당연히 2000년과 2002년까지 경제는 침체에 빠졌고 수익성장률은 기대치 이하를 밑돌았으며 전 세계 주식시장은 붕괴했다. 지금까지도 세계는 그 부작용에서 완전히 헤어나오지 못했다. 당황한 그린스펀은 2001년도에 금리를 급격하게 인하하고 주택거품을 확산시켰는데 이는 나중에 재앙이었음이 입증될 수 있는 일들이다 278

미지의 미래를 들여다보는 동안 우리는 2009년을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해는 인플레이션 주기상 맹렬한 기세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해 힘겨운 한해가 될 것이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소련의 몰락을 초래했던 것처럼,이것은 독점 자본주의의 몰락을 촉발시키는 사건이 될 수도 있다. 279

월스트리트와 기업들의 탐욕에 온갖 제한을 가했던 뉴딜을 생각해보라. 1920년대에 그러한 미래 프로그램을 상상하는 것이 가능했던가? 그런데 1930년대에 일어난 천지개벽할 사건들이 이 일을 가능하게 만들엇다. 오늘을 보자. 미국의 빈곤은 점점 증가할 것이므로 미 경제는 2009년이나 그 직후에 붕괴할 것이다. 이는 이라크전의 상처와 결합되어 혁명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281

대략 7-8년이 지나면 문제의 변수가 전환점이 도달한다 그 문제는 추진력의 정도에 따라 정점에 이르거나 속도를 더해 총 15년간 지속된다.

주택 거품이 시작된 해는 금리가 무서운 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했던 2001년이다. 1년 안팎의 차이는 있겠지만 2008년에는 거품이 꺼질 것이다. 거품 붕괴는 2007년도에 시작돼 2009년까지 계속될 것이다. 282

원유시장의 거품은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한 직후인 2003년에 시작됐다. 이 거품 역시 주택거품과 1년 정도의 차이를 두고 2010년에 터질 것이다. 1970년대 원유시장의 거품에서도 같은 패턴이 나타난다. 현재의 거품도 2011년까지 가다가 2012년에 터질 것이다. 아니면 2010년에 정점을 이루다가 다음해에 폭발할 수 있다 283

2010년 전에 거품이 꺼질 수 있을까? 아마 가능할 것이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 주기와 마지막해 법칙 때문에 2009년은 중추적인 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283

2000년의 첫 10년이 끝날 무렵이면 아마도 달러는 붕괴할 것인데 이는 인플레이션의 불길을 부채질 하는 꼴이 될 것이다. 그것은 각국의 상품의 가치가 자국의 통화로 매겨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약 외환시세가 급격히 오르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처럼 외국산 상품의 달러 가치도 폭등한다. 2009년의 달러 소동은 어떻게든 모면한다 하더라도 2010년에는 결국에 달러가 붕괴하게 될 것이다

해외투자자들은 주택시장 침체의 큰 피해자들이 될 것이다. 그로인해 달러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겨날 수 있다. 외화는 몰려들 때보다 빠져나갈 때가 더 빠르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대폭락을 초래한다. 그렇게 되면 미국과 다른 모든 국가에 심각한 금융위기가 일어나고 이는 불황으로 이어질 것이다 288

 

신황금시대를 위하여

 

대변동은 2009년에서 2016년까지 지속되겠지만 만약 국민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조속히 끝날 수도있다.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에 우리의 성공은 확실하다. 미 비즈니스제국의 몰락이후 지구촌에는 전례없는 황금시대가 찾아올 것이다.

지배계층이 무자비하고 부폐하고 착취를 일삼게 될 때 자연법칙은 사회순환에 따라 그들의 지배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계층을 권좌에 올린다. 탐획자의 넘치는 탐욕에 사회가 지친 나머지 사회순환법칙,공급과 수요의 법칙,역정의 법칙 등 황금시대로 이어지는 법칙들이 부각된다. 그런 법칙들은 상호작용을 일으켜 주기적인 패턴으로 사회적인 변화를 초래한다 347

대부분의 탐획자시대 다음에는 황금시대가 이어졌다. 돈의 지배를 종식하자 사람들은 너무나도 행복해앴고 새로운 경제,사회,정치,종교 조직들을 발전시켰다.

돈이 더 이상 정치를 지배하지 않게 되자 사회기강도 회복됐다. 기술은 더 많은 발전을 이뤘고 실질임금은 상승했다. 일반 대중의 윤리관념,배려심이 높아지면서 범죄와 포르노문화는 그 기세가 약해졌고 구식윤리와 영적 가치관이 돌아왔다.

새로운 황금시대는 이전 그 어느 때보다 빛날 것이다. 새로운 체제가 그 이전의 체제를 작아보기에 만들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민주주주의 받침대위에 세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사회의 부흥은 신속하게 그리고 깜짝 놀랄 정도로 이루어질 것이며 그러한 부흥은 곧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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