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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증산도JeungSanDo/증산도가 뭐죠?

증산도란 무엇인가? 증산도 일문일답

by 바로요거 2009. 1. 22.

증산도(甑山道), 증산도란 무엇인가? 

증산도 일문일답(一問一答)!

안경전 宗正님 말씀에서 증산도 진리의 핵심을 간추려 문답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일문일답 증산도 
 
 “증산도는‘더 많은 사람을 살리라’는 상생(相生)의 진리요 구원의 큰 길입니다”
 
  증산도란 무엇인가
 
 증산도란 무엇인가요?
 증산도는‘증산(甑山)의 도(道)’입니다. 이 세상에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 증산 상제님의 가르침입니다. 도(道)는 곧‘길’이니, 증산도는 지구와 인류 문명의 새 판이 열리는 우주 가을철에 사람을 살리는 상생(相生)의 길이요 구원의 길입니다.
 
 
 증산도는 언제 어떻게 시작됐나요?
 1871년 한반도에 탄강한 증산 상제님의 행적과 가르침에서 시작됐습니다. 1909년 상제님이 하늘로 다시 돌아간 뒤 부인인 태모(太母) 고수부(高首婦)님이 상제님의 가르침에 바탕하여 도단(道壇)을 열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의 인구가 2000만 명이던 당시 신도가 7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널리 퍼져나갔습니다.
 
 
 증산도의 경전은 무엇인가요?
 『도전(道典)』입니다. ‘도의 원전(原典) 혹은 도의 법전(法典)’이라는 뜻입니다.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의 행적과 어록이 총 11편에 걸쳐 편찬됐습니다. 30여 년의 답사와 증언 채록을 거쳐 1992년 초판이 간행됐고, 현재 7개 언어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증산도를 왜‘상생의 진리’라고 합니까?
 서로 상(相) 자, 살릴 생(生) 자의 상생은‘더불어 사는 것’을 넘어‘남을 먼저 잘 되게 하고 남을 먼저 살리는 것’입니다. 이 상생이란 말은 약 140년 전에 강세하신 상제님이 세상에 선포하신 것으로 증산도 신앙에서 으뜸 덕목중의 하나입니다. 상생의 정치, 상생의 경제, 상생의 신학 등 모든 상생 운동의 원조가 바로 증산도입니다. 그래서 증산도는‘상생의 진리’입니다.
 
 
 순환하는우주1년사계절
 
 증산도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이제 우주의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를 맞아,‘ 인간 낙엽’을 소멸시키고 참사람만을 추수하는 가을개벽이 닥친다. 증산 상제님이 전해주신 상생의 대도를 깨쳐, 가을개벽을 넘어 지상낙원의 새 세상에서 다 함께 불로장생의 복락을 누리자”는 것입니다.
 
 
 증산도에서는 왜 우주관(觀)을 강조하나요?
 자연과 우주가 돌아가는 이치 속에 진리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는 한 치의 어긋남도 거짓도 없습니다. 대자연의 변화 이법은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만물을 다스리는 원리입니다.
 
 
 ‘우주년(年)’은 무엇인가요?
 대우주가 우주봄 우주여름 우주가을 우주겨울이라는 사계절로 돌아가는 한 주기를 말합니다. 또한 우주년의 봄에 새로운 인류가 탄생해서 가을까지 문명을 번성, 성숙시키면서 살다가 겨울이 되어 빙하기를 맞아 소멸하는 주기이기도 합니다. 안운산 종도사님이 인류사 최초로 이 우주일년을 누구도 알기 쉬운 도표로 그리셨습니다.
 
 
 우주가 왜 사철 순환하나요?
 지구의 사계절은 초목(草木) 농사를 위해 순환합니다. 우주의 사철 순환 역시 농사를 위한 것입니다. 우주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존재이자 역사의 주인공인 사람을 낳고 기르고 거두는 인간 농사를 위한 것입니다.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원리’란 어떤 것인가요?
 낳고 기르고 거두고 저장하는 일련의 순환, 그것이 생장염장입니다. 지구년의 초목 농사도 생장염장으로 돌아가고, 우주년의 사람 농사 역시 생장염장의 원리로 돌아갑니다. 염의 시간인 가을이 되면‘알캥이’만 추리고 쭉정이는 버립니다. 추려진 알캥이는 다시 이듬해 농사를 위한‘씨종자’가 됩니다.
 
 
 우주년을 지구 시간으로 환산하면?
 지구년의 360년이 우주년의 하루입니다. 그것이 360회 돌아야 한 우주년이 됩니다. 그러니까 우주년은 지구의 햇수로는 360년 X 360회 곧 12만9천6백 년입니다.
 
 
 우주년에서, ‘선천(先天)’과‘후천(後天)’은 무엇인가요?
 12만9천6백 년의 한 우주년 주기에서, 봄에서 여름까지 5만년이 선천(先天)입니다. 이어지는 우주가을에서 겨울까지 5만년이 후천(後天)입니다. 우주겨울에서 다음 우주년의 봄이 오기까지 약 3만년은 모든 생명 활동이 정지되는 빙하기입니다.
 
 
 선천(先天)의 특징은?
 선천 5만년은 창조와 분열, 성장의 시기입니다.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경쟁하고 대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필연적으로 상극(相克)의 질서가 지배합니다. 대립과 경쟁으로 성장과 발전이 이뤄지지만 그 과정에서 모든 인간이 상처를 입어 원한이 쌓입니다.
 
 
 후천(後天)의 특징은?
 인간과 만물이 성장을 그치고 열매를 맺는 시기입니다. 모든 생명이 분열에서 통일로, 성장에서 성숙으로 갑니다. 그러한 통일과 성숙을 위해, 이전까지 만물을 지배하던 상극의 질서는 상생(相生)의 질서로 바뀝니다.
 
 
 왜‘우주년’이 중요한가요?
 우주년을 알아야‘우주의 계절 변화’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이 오면 여름옷을, 겨울이 오면 겨울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철을 알면 계절의 변화에 대처해 살 수 있지만, 철을 모르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지금이 어느 때인지 모르는‘철부지’입니다. 지금 인류가 어느 때,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알아야 변화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우주의 계절에서 지금은 어느 때인가요?
 지금 인류는 이번 우주년의 봄과 여름을 지나 가을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이자 선천에서 후천으로 들어가는 전환기입니다. 그런 만큼 계절의 변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선천에서 후천으로 바뀔 때의 변화는?
 이것은 초목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봄여름에 걸쳐 쭉쭉 뻗어 오르던 생명의 기운이 가을이 되면 뿌리로 되돌아갑니다. 발산하는 양(陽)의 기운이 수렴하는 음(陰)의 기운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선천에서 후천으로 바뀔때는 그 어느 때보다 격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격변의 현상이 곧‘개벽(開闢)’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가을개벽입니다.
 
 
 개벽과 조화선경
 
 개벽(開闢)이란 무엇인가요?
 본딧말은 천개지벽(天開地闢)으로‘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린다’는 뜻입니다. 우주의 계절이 바뀔 때 일어나는 천지 질서의 대변화를 가리킵니다. 개벽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우주겨울에서 봄으로 갈 때 일어나는 선천개벽(봄개벽)과, 우주여름에서 가을로 갈 때 일어나는 후천개벽(가을개벽)입니다. 지금 인류에게 다가오는 개벽은 후천개벽입니다.
 
 
 선천개벽은 무엇인가요?
 우주겨울에서 봄이 열릴 때의 계절 변화를 말합니다. 이 선천개벽으로 새로운 우주년의 하늘과 땅이 열리면서 인간과 만물이 세상에 태어나 씨를 퍼트려갑니다. 한마디로 생명을 낳는 창조의 개벽입니다.
 
 
 후천개벽은 무엇인가요?
 우주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 때 벌어지는 일대 변화입니다. 이 후천개벽 때, 기울어졌던 지축이 바로 서면서 지구의 자연환경은 물론 시간의 주기까지 바뀌게 됩니다. 선천개벽이‘창조개벽’인 반면, 후천개벽은 1년 동안 지은 인간 농사의 결실을 거둬들이는‘추수 개벽’입니다.
 
 
 춘생추살(春生秋殺)의 섭리란?
 ‘봄에는 낳고 가을에는 죽인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자연 섭리입니다. 어느 가을 아침의 한바탕 된서리가 나무의 이파리를 다 떨어뜨리듯, 우주의 가을도 인간 낙엽을 일거에 다 떨어뜨립니다. 추살이 곧 후천개벽입니다.
 
 
 후천개벽은 어떻게 오나요?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됩니다. 그래서‘세벌개벽’입니다. 1단계는 강대국들이 대거 참가하여 벌이는 전쟁이 벌어집니다. 개벽의 시작입니다. 2단계는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질병이 퍼집니다. 인간이 손을 쓸 수 없는 괴질이 발생합니다. 마지막 3단계는 지축이 바로 서면서 지구의 공전 궤도가 타원에서 정원(正圓)이 됩니다. 천지가 요동치고 바다가 뒤집어지면서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는 것입니다.
 
 
 후천개벽이 언제 오나요?
 증산 상제님이 여러 가지 말로써‘힌트’를 주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우주년의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후천개벽이 임박했다는 것입니다.
 
 
 후천개벽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습니까?
 춘생추살의 자연섭리에 따라 후천개벽 상황에서 대부분 인류가 낙엽처럼 소멸됩니다. 가을의 진리를 만나고 그 진리 정신에 따라 생활하는 사람은 개벽을 극복하고 살 수 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은 후천의 조화선경(造化仙境)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후천의 조화선경은‘천국’이나‘극락’같은 것인가요?
 사람이 죽은 뒤 들어간다는 천국이나 극락과는 전혀 다릅니다. 조화선경은 후천개벽 이후 이 땅 위에 건설되는 지상 선경이요 사람이 몸담고 살아가는 현실 세상에 세워지는 현실 선경입니다. 저 하늘 멀리 있거나 신(神)이 일방적으로 선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화선경(造化仙境)’은 어떤 세상인가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영혼(신명)이 함께 어울려 사는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세상입니다. 다툼도 없고 원한도 없는 평화와 상생의 세계입니다. 모든 것이 풍요롭고 어떠한 차별도 없습니다. 1년 내내 추위도 더위도 없이 온화하고 화창합니다. 모두의 마음이 투명해서 나쁜 생각을 품을 수조차 없는‘지심(知心)의 세상’입니다. 이 같은 세상이 5만년 이어집니다.
 
 
 신명세계와 ‘理-神-事의 원리’
 
 증산도에서는‘사후(死後)세계’를 어떻게 보나요?
 사람은 육신과 영혼의 결합체입니다. 생명의 본질은 영혼입니다. 따라서 육체의 죽음은 생명의‘소멸’이 아니며, 다만 영혼이 육신을 떠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은 신명(神明)이 되어 천상에서 계속 살아갑니다. 신명들이 활동하는, 이 사후의 세계를 신명계(神明界)라고 합니다.
 
 
 신명은 어떤 존재인가요?
 신명은 순수한 영(靈)적인 존재입니다. 밝게 빛이 나기 때문에 밝을 명 자를 써서 신명(神明)이라 합니다. 육신의 삶은 잠깐이지만 신명의 삶은 장구(長久)합니다. 신명은 저마다 인간으로 살 때 닦은 공덕대로 신명계의 적절한 위치에서 살아갑니다.
 
 
 증산도에서는 왜 신명을 중시하나요?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신명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은 신명이 들어 이루어집니다. 신명과 인간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관계로, 끊임없이 상호 작용합니다. 인간이 신명을 잘 받들면 그 신명이 인간을 보호하고 도움을 줍니다. 반면 신명을 박대하고 무시하면 그 신명이 인간의 일을 가로막고 해악을 끼칩니다.
 
 
 신명이 인간에게 어떻게 작용을 하나요?
 신명은 인간의 마음(心)을 통해 인간에게 감응(感應)합니다. 신명이 인간의 마음 속을 드나들면서 인간의 생각을 바꾸게도 하고, 고민거리의 좋은 해결책을 떠올리게도 하고, 사악한 생각을 품게도 하고, 성스럽고 숭고한 생각을 하게도 합니다.
 
 인간의 마음이 열려 신명과 막힘없이 소통하는 경지를 신인합발(神人合發)이라고 합니다. 신명과 인간의 상호 작용은, 개인을 넘어 역사에도 적용됩니다. 이를‘이(理)-신(神)-사(事)의 원리’라고 합니다.
 
 
 ‘이 - 신 - 사(理-神-事)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인류 역사가 겉으로는 무질서해 보이지만 사실은 자연 섭리에 따라 진행됩니다. 또 인간의 역사라 해서 오로지 인간의 힘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신명의 작용이 있습니다. 신명(神)세계에서 먼저 자연 섭리(理)에 따라 행위를 하고 그 행위가 인간 세상에 투영되어 현실 역사(事)의 방향을 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이-신-사(理-神-事)의 원리’입니다. 증산 상제님도 이 원리에 따라 인류 구원의 길인‘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했습니다.
 
 
 증산 상제님
 
 상제님은 어떤 분인가요?
 세상 일을 관장하는 수많은 천상의 신들 가운데 최고의 신이자, 천상의 수도라 불리는 옥경(玉京)에 자리잡고 계신 절대자 하나님입니다.우주의 주재자이며, 천지인(天地人) 삼계(三界)와 신명계를 모두 다스리는 대권을 가진 통치자 입니다.
 
 
 ‘상제(上帝)’는 어떤 호칭인가요?
 윗 상(上), 하느님 제(帝)로‘더 이상 높은 존재가 없는 지고지존(至高至尊)의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최고 신의 위격(位格)을 표현합니다. 태고 적부터 한민족이 우주의 절대자를 불러온 호칭으로, 이는 하나님에 대한 가장 오래된 본래 호칭입니다. 또 상제라는 호칭에는‘인간의 형상을 가진 하나님’이라는 인격성(人格性)이 있습니다.
 
 
 왜‘증산 상제’라고 하나요?
 ‘증산(甑山)’은 시루 증, 뫼 산입니다. 전라북도 정읍의 시루산 기슭에서 태어나신 상제님이 스스로 붙인 호(號)입니다. 따라서‘증산 상제’는‘인간으로 세상에 오신 하나님’을 부르는 호칭입니다. ‘시루’는‘기존 인간 세상의 모든 미완성된 진리와 문화를 한 데 담아 완성된 진리로 익혀낸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상제와 다른 신들은 어떤 관계인가요?
 상제님은 천상의 여러 성신들과 성자를 비롯한 모든 신명을 거느리는 최상위 하나님입니다. 예수 석가 공자를 세상에 보낸 이도 상제님입니다.
 
 
 상제님은 왜 후천개벽에서 인간을구원하려 하시나요?
 상제님은“나는 천지일월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천지일월의 주재자인 동시에 스스로 천지일월임을 밝힌 것입니다. 천지일월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을 낳아준 부모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상제님의 자녀입니다. 후천개벽으로 자녀가 큰 위기에 처했는데 보고만 있을 부모는 없습니다. 상제님이 인간 구원에 나선 것은 부모의 본분이자 섭리입니다.
 
 
 상제님이 개벽을 막아주시는 것이 더 좋은 것 아닌가요?
 개벽이 오는 것은‘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자연섭리입니다. 상제님도 대자연의 섭리에 따라 우주만물을 통치하십니다.
 
 
 왜 다른 신이나 성자를 시키지 않고 상제님이 직접 인간 구원에 나섰나요?
 상제님만이 그런 권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인간 구원을 위해서는‘묵은 세상’의 병든 천지를 뜯어고치고, 인간 세상만이 아니라 신명 세계도 다스려야 합니다. 그것은 천지인 삼계(三界)와 신명계의 통치 대권을 가진 상제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천상의 모든 성신들이 ‘상제님이 직접 인간 구원에 나서 주시기를’간청했고 상제님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상제님이 하늘 보좌에서 일을 보아도 될 텐데 왜 굳이 세상에 오셨나요?
 두 가지 큰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주의 섭리입니다. 우주여름에서 가을로 갈 때는 여름의 불(火)기운이 가을의 금(金)기운과 충돌합니다. 화(火)와 금(金)은 상극(相克)이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상생의 새 세상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 상제님이 강세합니다. 상제님은 온전한 흙(土)의 기운입니다. 흙이 불을 품어 누그러뜨리고, 이어 그 품에서 금을 내어 놓습니다. 상극인 불과 금을 상제님이 중재해 상생의 관계로 바꾸는 것입니다.
 
 둘째로, 상제님의 강세는 인존(人尊)시대의 개막을 의미합니다. 선천의‘묵은 세상’에서 사람들은 하늘과 땅에 구원을 빌고 운명을 맡겼습니다. 그러나 개벽을 넘어 지상낙원을 건설하는 일은 사람의 몫입니다. ‘이제 인간이 자기 힘으로 개벽을 넘어야 한다’는 진리를 온 몸으로 보여주기 위해 상제님도 인간으로 왔고, 인간의 몸으로 구원의 길을 열었습니다.
 
 
 상제님이 왜 한반도에 강세했나요?
 가을에는 모든 생명의 기운이 자기 뿌리로 돌아갑니다. 이를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 합니다. 한민족은 태고 적부터 상제님을 받들고 신앙해 왔습니다. 한반도는‘상제문화’의 터전인 것입니다. 이제 가을이 되어 원시반본의 정신에 따라 상제님이 상제문화의 뿌리를 찾아 오셨습니다. 또 한반도는 지구의 기운이 몰려있는 중심 혈(穴)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안운산 종도사님이 이를 인류사 최초로 풍수지리로 밝혀 주었습니다. 그리고 공자(孔子)가‘성언호간(成言乎艮)’이라 했습니다. ‘말씀이 간(艮)에서 이뤄진다’는 뜻입니다. 간(艮)은 주역 8괘 중의 하나로 방위로는 동북방이며 나무에 비유하면 열매를 상징합니다. 지구에서 이 간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한반도입니다. 이 또한 한반도 강세의 이유입니다.
 
 
 상제님은 인간으로 어떤 생애를 보냈나요?
 1871년(신미년) 음력 9월19일 전라북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의 강(姜)씨 집안에 태어나 일(一) 자, 순(淳) 자의 이름으로 생애를 보냈습니다. 청년 시절에는 천하를 주유하며 많은 가르침을 남기고 수많은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31세 되던 1901년부터 9년 동안 하늘과 땅의 질서를 새로 짜는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행하시어 인간 구원의 길을 열었습니다.
 
 
 증산 상제님은 언제 하늘로 돌아갔나요?
 1909년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동곡마을에서 인간으로의 생을 마감하고 하늘 보좌로 돌아갔습니다. 이를 어천(御天)이라 합니다. 2009년은 상제님이 어천한 지 100년째 되는 해입니다.
 
 
 증산 상제님이 왜 우리 역사에서 잘 드러나지 않나요?
 증산 상제님의 진리는 일제 때 보천교(普天敎)라는 이름으로 교세가 확장돼 신도가 700만 명(당시 조선총독부 자료)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위협을 느낀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교세가‘멸절’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해방 후 교세를 회복했지만 이 또한 한국전쟁의 발발과 함께 흩어졌습니다. 시련이 이어지면서 상제님과 상제님 진리는 역사에 등재될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태모(太母) 고수부(高首婦)님
 
 상제님은 왜 여성에게 종통을 잇게 했나요?
 상제님이 정음정양(正陰正陽), 남녀동권(男女同權)의 새 질서를 선언하고 이를 실천해 보인것입니다. 이로써 인류는 비로소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함께 모실 수 있게 됐습니다.
 
 
 ‘수부(首婦)’는 어떤 의미인가요?
 만유 생명의 어머니입니다. 천지 만물과 인류 모두의 가장 높고 큰 어머니, 태모(太母)님입니다. 하늘과 땅, 억조 창생의 으뜸이 되는‘머릿여자’입니다. 상제님은 아버지 하나님이고 수부님은 어머니 하나님입니다.
 
 
 고수부님은 어떤 생애를 사셨나요?
 1880(경진)년 음력 3월26일 전라도 담양군 무이동면 도리에서 태어났습니다. 1907년에 상제님을 만났습니다. 상제님의 어천 2년 후 1911(신해)년 음력 9월20일 상제님으로부터 성령 감화를 받아 도통했습니다. 그 후 상제님 도의 종통(宗統)을 잇고 도단(道壇)을 열어 어머니하나님으로서 10년 동안 천지공사를 행하고 1935(을해)년 음력 10월6일 하늘 보좌에 올랐습니다.
 
 
 유사 교단과 증산도를 어떻게 구별하나요?
 도맥(道脈)을 보아야 합니다. 증산 상제님의 도는 태모 고수부님을 거쳐 안운산(安雲山) 종도사와 안경전(安耕田) 종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오직 그 한 맥(一脈)이 증산 상제님의 정통 도단(道壇)입니다. 상제님을 내세운다고 해서 모두 참 진리는 아닙니다.
 
 
 원한의 문제와 천지공사(天地公事)
 
 상제님은 인간 구원의 길을 어떻게 여셨나요?
 두 가지 방법을 쓰셨습니다. 하나는 상제님의 권능으로, 인간 세계와 신명계에 가득 차 있던 원한들을 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상생의 세상이 열리도록 프로그램을 미리 짜놓아, 그 프로그램대로 역사가 진행되고, 궁극적으로 인간이 지상낙원에서 복락을 누리며 살도록 했습니다.
 
 
 왜‘원한의 문제’가 중요한가요?
 지금까지 인간이 지내온 선천은 상극의 법칙, 힘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이었습니다. 패배한 사람,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필연적으로 인간 세계와 신명계에 원한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원한이 쌓이고 쌓여서 이제 우주가 폭발할 지경이 됐습니다. 세상의 모든 재앙이 이 원한으로 인한 것입니다. 당연히 인간 구원을 위해서는 이 천지에 가득 차 있는 원한부터 풀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원한의 문제, 나아가 그것을 끌러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상제님이 어떻게 세상의 원한을 풀어 주었나요?
 상제님이 세상에 있는 동안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해 이를 끌러주었습니다. 특히 상제 님은 31세 되던 해부터 어천 때까지 9년 동안 줄곧 천지공사에 전념했습니다.
 
 
 천지공사란 무엇인가요?
 상제님이“내가 이제 병든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연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천지공사는 상제님이 인간세계와 신명계의 질서를 바로잡으면서 천지에 가득 찬 원한을 끌러주고, 동시에 인간 세상의 새로운 역사를 구축한 일련의 대역사(大役事)입니다.
 
 
 어떻게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했나요?
 ‘이-신-사(理-神-事)의 원리’로 행했습니다. 곧‘천상의 신명계를 먼저 다스려서, 신명계의 작용을 받는 인간세계도 저절로 다스려지게’한 것입니다. 그래서 상제님은 원한의 문제도 신명계부터 해결했습니다. 크고 작은 모든 일에서 신명들이 항상 인간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게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의 역사가 신명계를 따라 전개되게 했습니다.
 
 
 천지공사에서‘신명 조화정부(神明造化政府)’는 어떤 것인가요?
 천지공사를 집행하기 위해 상제님이 조직하신 내각입니다. 신명들을 모두 불러 각자의 자리를 잡게 하고, 각 신명에게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선천 세상의 신명계를 통일하고 질서를 바로잡은 것입니다. 상제님이 이 신명정부에 명을 내려 신명계와 인간 세상의 모든 일을 다스립니다. 신명조화정부는 곧‘우주 통치의 사령탑’입니다.
 
 
 천지공사에서‘단주(丹朱)의 해원(解寃)’이란 무엇인가요?
 단주(丹朱)는 4000여 년 전 중국 요임금의 아들입니다. 세계 평화의 이상을 가진 왕자(王子)였지만, 요임금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다른 이에게 왕위를 넘겼습니다. 더욱이 단주 신명은 ‘불초한 아들’이라는 오명을 쓴 채 4천 년을 떠돌고 있습니다. 상제님은 단주의 원한이“인류 역사에서 원한이 뿌리”이며, 따라서“단주의 원한을 풀면 그로부터 인류의 원한이 다 끌러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상제님이 단주를 신명 조화정부에서 지구 역사를 통할하는 높은 자리에 앉게 하고, 세계 평화의 이상을 펼쳐 나가게 했습니다. 이를‘단주의 해원’이라고 합니다.
 
 
 천지공사에서‘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度數)’란 무엇인가요?
 오선위기는‘다섯 신선이 바둑판을 놓고 둘러앉아 바둑을 둔다’는 뜻이고, 도수(度數)는‘상제님이 짜놓은 프로그램’입니다. 평생 바둑만두다 죽은‘단주(丹朱)의 해원’을 위해 상제님이 세계 운세를 바둑에 붙였습니다. 상제님은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다 때가 되면 바둑판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손님인 네 신선을 다들 제집으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4대 열강의 힘겨루기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대결하지만 종국에는 모두 물러나고 한국이 세계 역사의 중심이 됩니다.
 
 
 실제로 상제님이 천지공사를 보신 그대로 역사가 이뤄져 왔나요?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짜놓은 도수(度數)대로 역사는 진행돼 왔습니다. 상제님은“오선위기 도수는 장차 세 판의 씨름을 거쳐야 결판 난다”고 했습니다. 애기씨름, 총각씨름, 상씨름입니다. 애기씨름은 러일전쟁과 1차세계대전, 총각씨름은 중일전쟁과 2차세계대전으로 현실화 됐습니다. 상씨름은 한국전쟁으로 시작됐습니다. 1950년 시작된 이 상씨름은 최후 결전답게 60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금의 이 모든 국제 정세가 일찌기 상제님이 짜놓은 이정표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원시반본(原始返本)과 보은 해원 상생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이제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인가요?
 상제님은 길을 열어주었을 뿐입니다. 병든 천지를 뜯어고치고 원한의 문제도 해결했지만, 상제님의 역할은 거기까지입니다. ‘모사재천 성사재인(謀事在天成事在人)’입니다. 상제님이 구원의 길을 마련했으나, 개벽을 넘어 조화선경을 건설하는 일은 이제 인간의 노력에 그 성사 여부가 달려 있습니다.
 
 
 사람이 어떤 노력을 해야 가을개벽을 넘어 구원에 이를 수 있나요?
 우주의 가을이 도래하고 있으므로, 가을정신에 합치되게 살아야 합니다. 가을정신은 한마디로‘원시반본(原始返本)’입니다. 원시반본을 실천하는 방법이 바로 보은(報恩), 해원(解寃), 상생(相生)입니다. 원시반본은 가을정신의 철학(哲學)적인 측면이고, 보은 해원 상생은 도덕(道德)적인 측면입니다. 원시반본이라는 가치관에서 이 세 가지의 실천덕목이 나오는 것입니다.
 
 
 원시반본(原始返本)이란 무엇인가요?
 자기 뿌리를 찾아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봄과 여름에는 생명의 기운이 뿌리를 떠나 줄기로 잎으로 뻗어나갑니다. 그러나 가을에는 뿌리로 돌아갑니다. 열매 맺음도 결국 뿌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열매는 속에 씨앗을 품고 있습니다. 씨앗은 본래의 자신이고 동시에 뿌리입니다. 이듬해 땅에 뿌려져 거기서 다시 싹이 나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 뿌리로 돌아가는 것, 그것이 원시반본입니다. 따라서 개벽을 넘어 영원히 살고자 하는 사람은 원시반본을 실천해야 합니다.
 
 
 사람이 돌아보고 찾아야 할 뿌리는 무엇인가요?
 대표적으로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자기 생명의 뿌리, 자기 역사의 뿌리, 그리고 오늘의 인류 문화를 있게 한 진리의 뿌리입니다.
 
 
 ‘자기 생명의 뿌리’는 어떤 것인가요?
 부모와 조상입니다. 그들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조상은 자손의 뿌리이고, 자손은 조상의 열매입니다. 뿌리와 열매는‘서로 다른 하나’입니다. 지금의 나는 조상님과 부모님이라는 뿌리에서 나와 그들의 정기가 모인 열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안에는 조상과 부모님이 살아있으며, 그들의 신명이 늘 나와 함께 합니다. 조상과 부모를 부정하고 박대하는 사람은 뿌리 기운을 받지 못하므로 가을개벽에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받드는 것보다 자기 조상신과부모를 먼저 받들고 잘 모셔야 합니다. 상제님도‘너의 조상이 너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증산도에서 제사를 중시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자기 역사의 뿌리’는 어떤 것인가요?
 나라를 연 국조(國祖)신과 민족의 뿌리인 시조신(始祖神)입니다. 어느 민족이든 시조가 있습니다. 한민족에게는 환인(桓因), 환웅(桓雄), 단군(檀君) 이라는 세 성조(聖祖)가 있습니다. 이들을 받들고 모시는 것이 한민족에게는 역사의 뿌리를 찾는, 원시반본이 됩니다.
 
 
 ‘인류문화를있게한진리의뿌리’는어떤것인가요?
 오늘의 인류 문명이 있게 한 뿌리문화가 태고적부터 존재했습니다. 상제님을 받들고 신앙하는 상제문화입니다. 바로 한민족의 상제문화가 세계로 퍼져나간 한민족의 시원문화요 인류의 원형문화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제 문화가 잊혀졌습니다. 인류가 잃어버린 뿌리, 상제문화를 회복하는 것이 궁극적인 원시반본입니다.
 
 
 가을의 실천이념으로서, 보은(報恩)이란 무엇인가요?
 보은은‘은혜 갚음’입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모든 뿌리와 환경에 대해 감사하고 반드시 보답한다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또 실제로 보답하는 것입니다. 조상과 부모와 형제를 비롯해 천지의 모든 것에 대해 늘 감사하면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마음으로, 바른 생활을 해 나가는 것이 보은의 시작입니다.
 
 
 가을의 실천이념으로서, 해원(解寃)이란 무엇인가요?
 남과 나 사이에 맺힌 원한을 푸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 사이에 맺힌 원한은 물론 내 조상대에 맺힌 원한도 풀어야 합니다. 민족적인 차원,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역사를 따져 올라가 다른 민족의 가슴에 원한을 심은 일이 있으면 그것도 다 풀어야 합니다. 더 크게는 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의 원혼도 달래야 합니다
 
 
 가을의 실천이념으로서, 상생(相生)이란 무엇인가요?
 서로 더불어 잘 산다’는 소극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남을 잘 되게 함으로써 내가 잘 된다’ 는 아주 적극적인 의미입니다. 인류가 지내온 선천 상극 세상에서는 남과 경쟁해서 이겨야 했습니다. 그러나 후천 세상에서는 남을 돕고, 남이 먼저 잘 되도록 배려해야 내가 잘되는 상생의 질서가 지배합니다. 그렇게 하면 갈등이나 대립도 없고 원한도 생기지 않습니다. 육신이 없는 신명까지도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상생입니다.
 
 
 신앙생활
 
 증산도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나요?
 첫째 도장(道場)에서 올리는 치성(致誠)에 참례합니다. 둘째 기도와 봉청수(奉淸水) 생활입니다. 셋째 태을주(太乙呪) 수행입니다. 넷째 상제님 앞에 성금(=天祿)을 봉헌합니다. 다섯째 포교에 힘씁니다. 모든 수행과 의식이 중요하지만 상제님은 특히“입에 늘 태을주를 달고 다니라”고 했습니다.
 
 
 태을주(太乙呪)는 무엇인가요?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 함리 사파하’의 스물 세 글자로 된 주문입니다. ‘으뜸신이신 태을천 상원군님이시여 하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하소서’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태을주는 증산 상제님이 내려준 주문으로 인류 구원의 주문입니다.
 
 
 교회나 사찰처럼 신앙생활의 구심점이 있나요?
 도장(道場)이 있습니다. 도장은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을 모신 성전입니다. 증산도의 교육장이고 수도장(修道場)이기도 합니다.
 
 
 치성(致誠)이란 어떤 것인가요?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 천지 성신(聖神)들과 조상신을 받드는 예식입니다. 국내외 증산도 도장에서 일요일 오전 10시,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치성을 모십니다.
 
 
 봉청수(奉淸水)는 어떤 것인가요?
 어머니들이 조석으로 정화수를 떠놓고 천지신명께 기도하듯, 증산도 신도들이 아침과 저녁에 맑은 물을 떠놓고 기도를 올리는 의식입니다. 하늘을 받들고 땅을 어루만지는 반천무지(攀天撫地) 식으로 네 번 절합니다. 기도를 올리는 대상은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 자기 나라의 국조(國祖)신과 민족신 그리고 자기 조상신 등입니다.
 
 
 도단의 현황은?
 대전의 본부를 중심으로 국내 및 해외 여러나라에 수백여 도장이 있습니다. 전국 케이블방송망으로 송출되는 자체 방송국(STB 상생방송)과 출판사(상생출판, 대원출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월간 개벽’을 비롯한 정기, 부정기 간행물들을 발간합니다. 7개국어 도전(道典)번역으로 세계 포교도 본격화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