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중 7곳, 인력 구조조정 들어가"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1.26 09:48 | 최종수정 2008.11.26 09:51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인력 구조조정을 했거나 할 계획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원 수가 30인 이상인 중소기업 456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인력 구조조정 여부를 물어보니 68.0%가 '이미 끝마쳤다'(21.3%)거나 '진행 중'(12.7%) 또는 '진행할 계획'(34.0%)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인력 구조조정을 했다는 응답률 22.4%의 세 배가 넘는 수치다.
인력 구조조정의 방법으로(복수응답) '부서 통폐합으로 부서 재배치'(47.1%)와 '권고사직'(46.5%) 등이 주로 활용됐다.
인력 구조조정을 하는 이유에 대해 중소기업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62.9%) 또는 '기업의 주요사업이 변경돼서'(28.7%)라고 밝혔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경기불황의 장기화 전망으로 기업의 생존력을 높이려고 긴축경영에 접어든 중소기업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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