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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못따라가는 근로자의 실질임금

by 바로요거 2008. 11. 26.

"물가 오르니 임금 못따라가"··· 실질임금 2.7% ''하락''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8.11.26 13:53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이 지난해보다 상승했지만 물가 상승 여파로 인해 실질적인 임금은 오히려 하락했고 근무자의 총근로시간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노동부는 전국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산업 상용근로자(근로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720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임금근로시간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7만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했고 물가 상승에 따라 실질임금은 240만5000원으로 2.7% 하락했다.

또한 1인당 주당 총근로시간은 39.5시간으로 지난해 3/4분기 보다 0.7시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임금 총액의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업이 397만5000원으로 가장 많고 숙박 및 음식점업이 179만9000원으로 가장 적어 1.7배 수준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실질임금은 지난 1999년 1/4분기 이후 최저로 나타났다"며 "이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2001년 2/4분기때 보다 높은 증가률을 나타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로시간이 0.7시간 증가한 이유는 월력상 올해 3/4분기가 전년동기에 비해 4일이 더 많기 때문이다"며 "올해부터 제헌절이 휴무가 아니고 추석의 연휴도 하루에 불과해 주당 근로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 cihura@md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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