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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크기만한 허리케인 '아이크'

by 바로요거 2008. 9. 16.

텍사스 크기만한 허리케인 '아이크'

허리케인 '아이크' 120만명 대피

美, 허리케인 '아이크'로 초긴장 대피행렬

아시아경제 | 기사입력 2008.09.12 18:24 | 최종수정 2008.09.13 00:08

세력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해진 허리케인 아이크의 상륙이 임박해 오는 가운데 주민들에 대한 강제 퇴거령이 내려진 미 텍사스주에서 피난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날 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남부 항구도시인 갤버스턴과 휴스턴 남동부 지역은 이미 수천 명의 대피 행렬로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를 빚고 있다.

게다가 이날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아이크가 1900년 갤버스턴을 휩쓸어 8000명의 인명피해를 낸 허리케인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말해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버스턴에서 남동쪽으로 34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이크는 현재 시간당 12마일의 속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늦어도 이날 밤이나 13일 오전(현지시간) 텍사스주가 아이크의 직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미국 연방기상센터의 관계자는 "아이크는 최소 3등급의 허리케인으로 시속 111마일의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아이크가 사피르-심슨 스케일(전체 5등급의 허리케인 분류법)에서 두 번째로 위험한 4등급 허리케인으로 최대 시속 155마일의 강풍을 동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아이크의 접근에 따라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82센트(0.8%) 오른 배럴당 101.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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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아이크' 텍사스 상륙…120만명 대피

SBS | 기사입력 2008.09.13 21:06

< 8뉴스 >
< 앵커 >
설상가상으로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크'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13일) 오후, 미국 텍사스주에 상륙했습니다. 해안지대가 물에 잠긴 가운데 휴스턴시 전역이 단전됐습니다.

텍사스 현지에서, 김도식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 기자 >
시속 180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아이크가 5미터가 넘는 파도를 몰고 해안지역을 강타했습니다.

3등급에 가까운 허리케인 '아이크'는 크기가 텍사스 주만한 초대형 허리케인입니다.
[마이클 처토프/美 국토안보부 장관 : 바람과 비 피해가 클 겁니다.직경이 수백킬로미터로, 면적으로 보면 카트리나보다 더 강력합니다.]

텍사스 남동부 주민 120만여 명 대피한 가운데, 아이크는 이 시각 현재 갤버스턴시를 거쳐 미국에서 네 번째 큰 도시인 휴스턴으로 진입했습니다.

해안도시인 갤버스턴은 허리높이까지 물이 들어차 한 명이 숨졌습니다.
또 낙뢰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 때문에 이 시간 현재 휴스턴시 전역이 정전됐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발생해 텍사스 정유시설이 큰 충격을 입을 수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휴스턴 시에는 한국 교민 3만 5천여 명이 살고 있는데, 한국 총영사관은 아직 교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현 fortuna@sbs.co.kr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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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아이크' 피해 속출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9.14 01:15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크가 미국 텍사스에 상륙하면서 3명이 숨지고 대규모 단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아이크가 상륙하면서 텍사스 갤버스턴과 휴스턴 지역 가옥과 건물 72만 5,000곳에 전력이 중단됐습니다.

이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센터포인트 에너지사는 약 400만 명 이상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빨라야 2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텍사스 연안에 있는 원유 정제 시설 17곳도 아이크의 영향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휴스턴 북부 지역에서는 폭풍에 부러진 나무에 맞아 10살 소년이 숨지는 등 3명이 사망했습니다.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아이크가 상륙하기 전 주민 120만 명이 대피했으나 아직 9만 명이 대피하지 않은 채 남아있다며 인명피해를 우려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허리케인 아이크가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세력이 약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센터는 아이크가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약해지겠지만 태풍의 크기가 텍사스 주 면적과 맞먹을 정도로 방대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기상청은 아이크로 인해 가옥 10만 채가 침수되고 해일이 내륙 100km 안쪽까지 밀려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관련기사]

☞ 거대 허리케인 아이크 미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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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화 된 쿠바

로이터 | 기사입력 2008.09.12 15:12

11일(현지 시간) 쿠바 서부지역의 한 교량이 허리케인 아이크 때문에 발생한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잠겨 있다. 쿠바 정부는 아이크로 인해 최소 20만 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토화 된 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