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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홍수[동영상]

by 바로요거 2008. 9. 1.

인도 비하르 대홍수 피해 확산일로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8.31 19:33

인도 북부 비하르 주의 대홍수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홍수는 발생 열흘을 넘기면서 사망자 90여 명, 이재민이 230만 여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홍수에 고립된 주민 수 십만 명은 군 당국이 헬기 등으로 전하는 구호품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갠지스강의 최대 지류 중 하나인 코시강의 둑이 무너져 일어난 이번 홍수로 중소 도시 마데푸라 등지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무너진 강둑으로 초당 7,000t이 넘는 물이 유입되고 있는데다 폭우까지 내려 손 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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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몬순 피해 수백만…구조 활동 총력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8.27 17:18

【파트나(인도)=AP/뉴시스】
인도 정부는 몬순 기후로 인한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조 요원을 투입, 활발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인도에서는 지난주부터 몬순 기후의 영향으로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 갠지스강 지류인 코시 강둑이 무너지면서 비하르주 일대 8개 지구가 물에 잠겼다.

이로인해 현재 사망자 수는 800명을 넘어섰으며 120만명이 홍수 피해 지역에 고립돼 있고 비하르주에서는 200만명 이상이 집을 잃고 난민 신세가 됐다.

현재 인도 정부는 120명의 군인을 투입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구조 물품을 조달하고 있으며 4대의 헬기를 이용, 피해 주민들에게 식량 및 의료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홍수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300개의 난민 캠프를 건설했다고 비하르주 재난 당국 책임자인 프라타야 암릿이 전했다.

암릿은 "피해 주민들은 새로운 둑이 쌓이고 피해 지역이 복구되기 전가지 앞으로 수개월 동안 난민 캠프에서 생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는 26일 인도 북동부에 내린 폭우로 인해 도로와 철도교가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면서 전기가 끊기고 물이 부족한 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피해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특히 유니세프는 수백명의 이재민이 난민 캠프에서 지내면서 전염병 등의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6일에는 유타르 프라데시 지역에서 폭우로 인해 건물이 무너져 경찰 22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는 몬순 기후로 인한 홍수로 남아시아 지역에서 약 2200명이 사망하고 3100만명의 난민이 발생, UN은 지난해를 홍수 피해가 가장 심했던 해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서유정기자 teenie@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인도 코시강 홍수 42명 숨져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8.08.28 03:27

[서울신문]인도 북동부 비하르 주에서 폭우로 강둑이 터지면서 42명이 사망하고 2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441개 마을이 물이 잠기고 농경지 3만 6000㏊가 피해를 입었다.

처음 네팔에서 인도로 흘러드는 코시강의 둑이 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일이다. 이후 매일 200m씩 네팔 쿠사하의 둑이 무너져 내렸다. 현지 뉴스전문 채널 NDTV는 26일(현지시간) "지금은 유실된 둑 길이가 3㎞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둑이 터지면서 강줄기를 벗어난 강물은 폭 13㎞의 새로운 강을 형성했다. 인도 정부는 이날 군 병력과 장비를 본격 투입해 구호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둑이 무너진 곳이 국경 너머 네팔이어서 근본 대책은 세울 엄두도 못 내고 있다. 당국은 "폭우가 지속되면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계속 불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네팔과 티베트 접경의 히말라야 산맥에서 발원한 코시강은 갠지스강의 최대 지류 가운데 하나다. 매년 몬순 때면 엄청난 규모의 퇴적물이 강 하류에 쌓여 수시로 물길을 바꾼다. 지난 250년 동안 코시강의 위치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120㎞나 이동했다.

수시로 바뀌는 물길 때문에 강 하류의 비하르 주민들은 해마다 물난리를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코시강은 '비하르의 슬픔'이라고도 불린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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