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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행진 한국야구 이젠 금메달이다!

by 바로요거 2008. 8. 21.

‘무패 행진’ 한국야구에 세계가 놀랐다

일간스포츠 | 기사입력 2008.08.20 21:03 | 최종수정 2008.08.20 21:27

[JES 이석희]
'한국야구, 놀랍다.'
김경문 감독이 이끈 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미국·일본·쿠바 등 강호들을 차례로 꺾고 7연승(무패)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자 다시 한번 세계가 깜짝 놀라고 있다.

미국의 격주간지 베이스볼아메리카는 '한국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 신화의 재현'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쿠바까지 꺾은 무패의 팀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꾸준한 전력으로 이제 남은 것은 결승에서 마지막 성적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지난 올림픽 챔피언인 쿠바를 7-4로 꺾은 한국은 금메달 경쟁에서 깜짝 놀랄만한 후보로서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타전했다.

아무리 운이 따라도 예선전 7전 전승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 한국야구의 수준이 톱클래스에 접근했다는 얘기다.

한국야구에 대한 매서움은 패장의 말에서 잘 드러난다. 아마최강을 자랑하는 쿠바의 파체코 감독은 20일 1위 결정전에서 7-4로 역전패 한 뒤 "한국이 경기를 지배했고 결국 이겼다. 한국에 패했다고 해서 화나지 않는다. 한국은 좋은 팀이고 계속 승리한 팀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올림픽 개막 전 한국야구를 무시한 발언을 쏟아낸 호시노 센이치 일본 대표팀 감독도 한국야구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전체 미디어데이에서 "한국 팀에 특히 경계하는 선수는 없다. 위장 오더만 안내면 좋겠다"고 은근하게 한국의 신경을 건드린 호시노 감독은 한국에 5-3으로 패하자 "투타에서 탄탄한 전력을 가진 강팀"이라고 말을 바꿨다.

베이징=이석희 기자
사진=(베이징)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김경문 감독 "7연승은 잊어라! 이제 시작일뿐"
'3홈런·10타점' 이대호, 올림픽 예선 최고타자
CNN "한국 야구 무패 행진의 비결은 '꾸준함''
-올림픽- < 야구 > 한국, 네덜란드에 콜드승..7전 전승
대표팀 세대교체 이끄는 김현수, 베이징 최고 스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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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행진' 한국, 이제는 전승 금메달이다 [올림픽 야구]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8.08.20 14:42 | 최종수정 2008.08.20 15:02

[마이데일리 = 박세운 기자] '이제는 전승 금메달이다'
이승엽은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출국을 앞두고 "최종목표는 금메달이다. 또 모든 경기에 이기는 게 목표다.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선수단 전체 생각도 이승엽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기기 위해 베이징으로 간다"며 금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실적으로 전승은 어려운 과제였다. 쿠바, 미국, 일본이 3강 체제를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김경문 대표팀도 미국과 일본이 포함된 첫 4연전에서 3승을 현실적인 목표로 생각할 정도였다.

하지만 한국은 대회 첫날 강호 미국을 1점차로 따돌리고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류현진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난적 캐나다에 또 다시 1점차 승리를 거뒀고 기세를 몰아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에 역전승을 올렸다. 지난 18일 대만전 승리로 4강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마음을 비우고 나선 전날 쿠바전을 승리한 데 이어 이날 네덜란드를 완파해 대망의 예선 전승을 달성했다.

로이터 통신은 20일 "금메달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쿠바, 일본, 미국 등이 모두 한국에게 나가 떨어졌다. 김경문 감독과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며 한국야구의 힘을 전세계에 전했다.

'7전 전승'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한 한국의 다음 목표는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다. 이제 금메달을 따내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를 전승으로 마치는 길 외에는 없다. 선수단 전체를 대표해 출사표를 던진 이승엽의 바람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제 2경기 남았다.

[한국 야구대표팀. 사진=마이데일리DB]
(박세운 기자 sh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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