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참 안타깝습니다.
경기종료 휘슬이 불고 난 다음 골인을 넣은 것이 골인으로 인정되어 한국이 노르웨이팀에게 여자핸드볼이 지게 되어 결승행이 좌절 되었습니다!
그것도 1점차이로...3초가 남은 시간 노르웨이 선수가 미리 4~5M나 앞서 나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너무도 억울한 불의한 심판의 판정의 결과입니다.
국제핸드볼연맹에 제소했지만 그 소청이 기각되었습니다.
아직도 우리 대한민국은 힘이 없는 나라인 모양입니다!
여자 핸드볼 '오심 논란' … "명백한 노골이다"
2008-08-22 11:33:43
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이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전에서 심판의 어처구니 없는 판정으로 분패하자, 네티즌들은 "명백한 오심이다"며 억울해하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준결승에서 한국은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들어간 노르웨이의 결승골이 득점으로 인정돼 28-29로 아쉽게 패했다. 임영철 감독과 우리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심판의 판정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말도 안 된다", "정말 저게 골로 인정됐단 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어리둥절해했다. 노르웨이의 슛이 골문을 통과하기 전 이미 경기가 끝나 있었다. 핸드볼은 종료 시점에 볼이 골라인을 완전히 통과해야만 골로 인정되는데, 방송 중계화면에 잡힌 노르웨이의 마지막 볼은 확실히 골라인을 넘지 못했다.
처음 항의를 할 때만 해도 '노골'을 선언했던 경기 감독관들은 주심 2명과 상의한 후 다시 골로 인정했다.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허탈한
이날 경기를 중계하던 각 방송사에서도 해당 부분을 정지화면과 느린 화면을 통해 여러 차례 시청자들에게 확인시켜 줬다. 특히, 전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MBC 임오경 해설위원(서울시청감독)은 노르웨이의 골을 인정하는 판정이 나오자 울먹이기도 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 임 해설위원은 "노르웨이가 마지막 3초를 남기고 하프타임에서 공격을 시작할 때 (골을 터뜨린) 레프트윙 선수가 4~5m나 앞서 나가 있었다"며 이를 지적하지 않은 심판의 실수를 문제 삼았다. 임 감독도 "노골이다. 하프라인부터 시작한 노르웨이의 마지막 공격도 파울이었고 골을 넣은 선수도 오버스텝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오심 논란'은 문제의 장면을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대한핸드볼협회
아울러 시합이 끝나자마자 바로 경기장에서 퇴장한 노르웨이 선수들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판정 이후 노르웨이 선수들도 '어리둥절'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편파 판정'에 대한 의혹은 더욱 강하게 일고 있다. 유럽 핸드볼팬 사이에서도 이번 판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대체적으로 심판의 오심을 인정하는 듯한 분위기다.
여자핸드볼대표팀은 대한핸드볼협회와 함께 이를 국제핸드볼연맹(IHF)에 공식 소청을 제기했다. 상대편의 마지막 골이 휘슬이 울린 순간 골라인을 넘지 않았다는 방송 중계 화면까지 사진으로 만들어 증거로 첨부했다. 하지만, 판정 불복 소청은 기각됐다. IHF은 "소청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경기 결과는 IHF 징계위원회에 의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판정 번복에 대한 가능성이 극히 희박한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결과에 네티즌들은 다시 한번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내심 재경기 혹은 연장전을 기대했던, 네티즌들은 이러한 결과에 "아쉽기는 하지만, 정말 수고 많았다. 진실은 비디오 속에 있고, 우리의 두 눈에 있다"며 선수들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냈다. 이 밖에도 "멋지게 동메달을 따서 심판 앞에 던져줬으면 좋겠다", "번복은 바라지도 않지만, 최소 심판에게 징계는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한국은 23일 오후 2시 30분 동메달을 놓고 경기를 갖는다. 한편, 대한핸드볼협회는 22일 오전 "IHF이 내린 기각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어 곧바로 다음 단계인 이의제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이의제기한 내용은 IHF이 올림픽에 파견한 배심원단이 논의하게 되며 여기서 나온 결정은 IHF 차원에서 내리는 최종 결정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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