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증산도JeungSanDo/甑山상제님과 종통

타종교인으로서 느끼는 증산도에 대한 수호신의 답변

by 바로요거 2008. 7. 2.

[내용] 타종교인의로서 느끼는 증산도에 대한 수호신의 답변

일단 제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독실한 원불교신자입니다. 아버지가 원광대학교를 다니셨기때문에 태중에서부터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오래된 모태신앙이라 합니다.  요새는 가까운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그 까닭은 일단 가까운데 원불교교당이 없으며, 교통이 편리해서입니다만 가장 중요한건 원불교의 취지와 부합하기때문입니다. 그것은 기독교의 신앙의 대상이 분명하고 비록 말씀 위주로 정리되어 있어 머리에 혼란을 초래하지만 도덕의 근거가 있다는 점때문에 하등 꺼리길 까닭이 없었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게된건 수호신님이 쓰신 이단을 보는 안목에 대해 몇가지 반박을 글을 올리기위해서입니다.
님께서 원불교나 통일교 대순진리회를 이단으로 간주하셨는데, 오히려 저는 님의 말씀이 전혀 납득이 가지않는군요. 원불교는 신앙의 대상으로 일원통일교는 하나님대순진리회는 도기를 상징하여 뚜렷하게 신앙의 대상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단으로 님이 정리하신지 그 이유가 분명치가 않더군요, 역사적으로 원불교가 증산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음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도전의 몇 구절들이 님의 머리를 뒤 흔드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말씀하시면 참으로 곤란합니다.

    [답변] 종교중에 일명 "맹물교" "섹스교"라는 종교도 있습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이런종교도 믿음의 대상이 분명함으로 정당한 종교라는 논리인듯 합니다. 나무를 볼때 뿌리와 줄기와 잎과 꽃과 열매를 하나의 체로 볼줄 알아야 합니다. 제가 보는 님의 종교관은 뿌리와 열매가 거세된 부분적 사상중심이라는 것입니다.

    원불교의 일원사상은 증산상제님의 무극대도(3극론)를 인용한 것이며(증산도+불교), 통일교의 하나님이란 문선명(자신이 하나님이라는 증거가 없다)을 가리키는 것이고(증산도+기독교), 대순진리회는 겉으로는 상제님은 믿는듯 보이지만 사실은 조철제와 박한경을 하나님의 반열에 올리고 추앙한다는(증산상제님 정신을 벗어난 별파) 명백한 난법적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뿌리를 부정하고 뿌리 진리를 도용하여 왜곡한 명백한 이유가 됨으로 난법으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참고서적 '증산도 왜곡의 실상'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증산도와 대순진리회를 놓고 보면 사회에 알력과 갈등의 모습을 보여 저는 개인적으로 대순진리회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으나, 오히려 대순진리회의 사이트에 들어가 신앙과 수행 또는 사회와의 관계를 파악해보니 오히려 대순진리회가 훨씬 납득도 쉽고 간이하더군요.

    [답변] 껍데기와 알맹이는 다릅니다. 가정을 파탄내고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도 포장을 잘하여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학교도 세우고 병원도 세워서 사회에 봉사하는척 보이는 것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치유할 수 없는 피고름이 흐르는 환자일지라도 그 포장에 따라서 사람의 마음이 동하는 것이 지금의 사회랍니다. 이것을 상극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기를 당하는 것이고 결국은 망하는 길로 쉽게 빠지는 것이지요.  

    "多有曲岐橫易入이나 非無坦道正難尋이라 다유곡기횡이입 비무탄도정난심 =>굽은 길과 갈림길이 많아 죽는 길로 쉽게 빠져드는데 탄탄한 대도의 살 길이 없는 게 아니요 바로 찾기가 어려울 뿐이니라. 는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상극의 틀속에서는 상극의 모습이 오히려 바르게 보이는 것이지요. 이것이 선천 역사의 한계입니다.

제가 요며칠 증산도사이트에 들어와 도대체 신앙의 대상이 무엇인지 또 수행을 왜 하는지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자 노력하는지, 일정하게 사회에 세력과 힘을 얻어 사회에 도움이 됨을 사람들 스스로 인정하여 존속하고 있는 기독교와 유교 혹은 대종교 천도교와의 갈등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 하는지에 대해 답을 얻을 수 없었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물론 강증산상제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또 모든일은 자연적으로 되어지는 일로 간주하며, 준비없이 개벽만을 기달리는 요 근래 말세론을 주장하며 때만 기달리는 무리들과 비슷하게 느껴졌었습니다. 말세론과 미륵세상은 조선 후기 17-18세기 우후죽순으로 생김.

    [답변] 기독교의 종말론의 역사는 2000년이나 됩니다. 또한 불교의 말세론도 3000년이나 됩니다. 증산도의 개벽론은 100년도 안됩니다. 누가 더큰 사기꾼인가요? 또한 종교와의 갈등을 이야기 하시는데 종교의 갈등은 이미 풀수있는 임계점을 넘어 버린듯합니다. 그 해결책이 있다면 저에게도 알려 주십시요. 저는 오직 개벽으로서 해결되리란 확신이 있습니다. 개벽은 자연순환적 이법이면서  현실적 개념의 인간중심 사상임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증산도가 준비없이 때만기다리는 종말론자와 비슷하다는 정의는 어떻게 판단하고 내린것인지 궁금하군요. 기독교는 오직예수를 외치며 2000년동안 종말 사기를 치고 있고, 불교 또한 서로다른 사상으로 포장지를 바꿔가며 마음수련을 외치며 3000년 말세론을 펼쳤습니다. 단순이 믿음을 가지고, 단순히 마음을 닥는 행위가 준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그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문화를 파괴하고 전쟁을 일삼은 피의 역사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증산도의 의통사상은 철저한 현실중심의 구원론 으로서 몇 줄을 글을 읽고 판단하는 님의 상상을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회의 도움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봉사활동하고 지원금내고 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이고 사회에 대한 인정일까요. 최근 일어나는 동북공정으로 붉어지는 '한민족 역사말살정책"의 선두주자가 기독교가 중심이라는 사실은 어떻게 해석하시겠습니까? "소탐대실"이란 말이 있습니다. 단군상 모가지를 잘라 버리면서 역사를 왜곡하던 기독교의 사상이 결국 국가를 위해 한 것이 무엇인지요?  한국에서의 범법자중 80%가 기독교 인이라고 합니다. 역사란 단순한 봉사와 돈 몇푼의 기부문화로 바뀌지 않으며 창조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증산도의 개벽론은 기독교의 종말론과 엄연히 다르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좀더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장길산'이 인기입니다. 화적패와 의적은 둘 다 도적질을 하지만 엄연히 다른 정신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의를 가는자는 대인이되고 소의를 가는자는 소인배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종교의 결론은 문자와 표현은 다를지라도 "망한다 -> 누가온다 ->극복하여 새문화를 연다" 이것이 결론입니다. 종교가 이틀을 벗어난 적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이 종교의 원초적 뿌리인 신교의 정신이기에 그렇습니다. 즉 인간완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증산상제님의 진리인 해원사상 그것을 파악할 수 있는 힘인 도통 그것을 이루기위해 필요한 일심정신 등이 오히려 왜곡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개벽만을 강조하여 사회구성원들로부터 사회로 이탈하여 무위도식자가 늘어나 사회로부터 척이 생기지 않는지가 의문이었습다.
님께서 타종교에 척을 걸기 무섭게 증산도의 맹점을 찾아 척을 걸기 시작할 것입니다. 미륵불을 자처했던 사람은 고려시대의 미친중이라고 평가받았던 궁예, 거슬러 올라가선 신라와 모든왕들이 부처임을 자인하여 불교식 법호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당대의 평가와는 다르게 빠르게는 몇십년 후 늦게는 몇백년후 모두 거짓신앙임이 밝혔졌었습니다. 또 조선후기에도 각종 종파들이 우후죽순생겨나며 신통묘술을 부리며 자칭 미륵불임을 자처했었습니다. 제가 이말을 하는 것을 결코 증산상제님을 깎아내리려 함이 아니며, 제 뜻은 타 종교를 비난하려면 합당하게 적어도 교리의 핵심을 이해하려는 진지한 노력이 전제된 후 비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저처럼 이런식으로 척을 건다면, 님께서 주장하는 해원세상은 절대 오지 않을 것입니다.

    [답변] 역사는 진실입니다. 제가 올린 자료는 거의가 공인된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적은 것입니다. 지나온 역사속에는 수많은 자칭미륵이 있었고 자칭하나님이 있었고 자칭구세주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공통점은 말뿐인 미륵이었고 하나님이었지요. 이들에게 없었던 한가지가 "화권"입니다. 님께서 말한 '신통묘술'이란 표현과도 어느정도 부합하는 것인데 과연 그 많은 사람들이 어느정도의 묘술을 부렸을까요?? 물증과 기록이 분명한가요?? 하지만 증산상제님의 화권의 세계는 지금까지도 증언을 통하여 생생히 고증되고 있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이것이 그 어떤 종교에도 없는 "천지공사"입니다. 그리고 해원사상은 증산 상제님의 우주를 통치하는 통치규범입니다. 제가 독자적으로 주장하는 사견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증산도 사상중 일심사상이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세속적 일심이 아니랍니다. 천지일심 천지해원 천지보은등등으로 항상 따라다니는 천지음양 정신이 바탕이된 일심을 말합니다. 천지일심은 단순한 하나의 마음, 한마음 등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적어도 종교를 가지기전에 그 종교의 지도자의 역량과 품성을 봅니다. 원불교의 박중빈, 대순의 조철제 박한경, 통일교의 문선명, 여호와의증인 러셀 등등 그 종교의 사상적 뿌리되시는 도조의 정신을 봄으로서 그 종교의 성격과 정신을 분석합니다. 교리의 합당함이란 거의가 비슷합니다. 사랑이나 자비나 인의 사상이 결국은 비슷하듯이 말이죠. 단적으로 뿌리가 썩은 단체는 교리도 썩었고 사상도 정신도 썩은것입니다.

    또한 그 종교의 주된 가르침이 전 인류에게 이념적 벽이 없느냐를 봅니다. 진리란 보편적 현실을 말하는 것이므로 인류사상의 글로벌을 위해서는 필요조건입니다. 증산도의 우주론(생장염장)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자연 섭리 이므로 벽이 없습니다.  원시반본 해원 상생 보은의 사상도 자연 우주론을 깔고 있음으로 공통적 합의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호신은 척을 걸지 않습니다. 척을 걸 이유도 없습니다. 비판과 토론을 그냥 즐기는 사람으로 봐주십시요. 나 하나와 60억 인류의 정신적 구조는 모두가 제각각입니다. 단지 제가 비판하고 토론하려는 자료를 참고하시고 이러한 안목도 있구나하고 견문을 �히면 족합니다. 그리고 판단은 스스로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해원 세상은 척을걸던 아니걸던 그냥 밤낮이 바뀌듯이 스스로 오는것입니다. 개벽의 의미와 증산도 사상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시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렇게 좋은 토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충고는 받아들이고 더 좋은 길을 닦는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파이팅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