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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펑선으로 여객선 침몰-920여명 사망.실종

by 바로요거 2008. 6. 23.

필리핀, 침몰 여객선 28명 생존…태풍으로 사망·실종 920여명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6.23 10:42

마닐라=로이터.신화/뉴시스】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펑선으로 침몰한 여객선에서 생존자 28명이 구조됐다고 현지 라디오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필리핀 군도 중앙에 위치한 퀘존주에서 구조된 28명은 여객선 침몰 후 해상에서 표류 중 만 하루만인 22일 오후 구조대에 발견됐다고 현지의 DZBB 라디오방송이 밝혔다. 발견당시 인원은 총 30명이 있었으나 2명은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최대 시속 160km의 강풍으로 좌초된 여객선 '프린세스 오브 더 스타스'호에 승선한 800여명의 승객 상당수는 아직까지 생사유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조 당국은 이날 발견된 생존자 28명을 포함해 총 32명이 생존했으며 생존자 중 4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프린세스 오브 더 스타스'호 소유주인 술피시오 라인은 지난 22일 추가 승객 95명의 이름이 기록된 명단 발견 후 탐승자 수를 최초 740명에서 845명으로 조정했다.

한편 필리핀 적십자와 재난 구조 당국은 국가재해조정위원회(NDCC)는 필리핀 중부 지역을 휩쓴 태풍으로 홍수, 산사태, 침수 등이 발생하고 전력이 끊기는 등의 피해로 사망자 229명, 실종자 700여명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NDCC는 지난 22일 오전 전체 7만 717곳의 재난센터에서 총 36만 6444명이 태풍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NDCC는 전력공급 중단으로 인해 도심 지하철 운행이 끊기고 트럭 90대, 여객버스 59대, 승용차 48대, 화물선 288척, 선박 8척대가 태풍 피해를 입어 승객 5095명의 통행이 고립됐다고 덧붙였다.

박소영 인턴기자 5002psy@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톡톡톡]필리핀 태풍, 현대판 타이타닉인가.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8.06.23 11:30

[머니투데이 전예진기자] ◈21일 밤 태풍 '펑선(風神)'이 강타한 필리핀 중부 해역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845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 800명 이상이 실종되는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다는 기사에.
☞"현대판 타이타닉인건가... 아 다들 무사했으면." (죽도록사랑해, 다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많은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구조되었으면 합니다." (안규원, 싸이월드)

☞"요즘 어찌 사고가 끊이질 않는건지.. 중국 지진에 태풍. 진짜 무서워지네요~" (세상이.., 네이트)

☞"만약 한국인이 세부에 갔다면 분명 잘사는 사람이 아니고 서민이 싼 맛에 큰맘 먹고 갔을 확률이 높잖아요. 부유층은 뭐 유럽 쪽으로나 많이 가지. 평생 한번 처음으로 갔을 수도 있는데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bulemin1004 , 네이버)

☞"왜 하필 태풍 이름을 풍신으로 했을꼬. 대부분 약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여자이름을 많이 붙였었는데..." (ffffffffff, 네이트)

☞"태풍 오는데 대형 여객선 띄운 거 자체가 막장이다 막장. 딱 그 나라 수준이다." (웅이랑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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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기자 j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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