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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지진과 제주도 용오름도 존 티토의 예언?
데일리서프 | 기사입력 2008.03.04 21:36
그런 그는 최근에는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예언해 맞힌 것으로 유명한데, 2003년 미국의 광우병과, 미군의 이라크 침공, 그리고 2005년 동남아의 쓰나미 등을 예언해 맞히는 바람에 전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런데 3일 발생한 필리핀의 강도 7.0 지진도 존 티토가 2004년 예언한 아이사의 대재앙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회오리의 일종인 용오름 현상도 존 티토가 에언한 아시아 대재앙의 하나가 아니냐는 주장이 일고 있어, 국내에서도 존 티토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예상된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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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측되고 지진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94년 자신이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고 주장했던 존티토(John Titor)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그는 군대 지시를 받고 2036년에서 과거로 돌아왔다고 주장, 조만간 전쟁과 자연재해로 지구가 붕괴된다고 예언한 바 있다. 존티토는 지난 2000년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네티즌과 통신하며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것', '미국본토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것' 등 자신이 미래에서 온 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예언했다. 이것은 놀랍게도 정말로 맞아떨어지며 존티토는 인터넷 상에서 가장 유명한 예언가가 됐다. 존티토가 맞춘 대표적인 예언은 미국발 광우병 전 세계 확산을 비롯해 2003년 3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대량살상무기 찾기 위함), 2004년 아시아 대재난 등이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존티토의 예언이 맞아떨어진다는 반응이다. 지난 2005년 동남아 쓰나미(지진해일) 대참사가 발생했다. 인도양에서만 30만 명이 숨졌고 1,000만 명 가까이 실종자가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필리핀 강진과 최근 국내외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용오름 현상도 존티토의 예언을 뒷받침하는 듯하다. 한편, 그가 예언했던 것들이 맞아떨어지면서 그의 예언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가 예언한 많은 것이 맞지 않다는 것이다. 그의 예언대로라면 올여름에 있을 베이징 올림픽은 취소돼야 한다. 존티토. 그는 과연 정말 미래에서 온 자일지, 우연하게 많은 것을 맞춘 허풍쟁이 일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이다. 2005년 참사였던 쓰나미의 원인은 바다 속 지진으로 발생한 진동이 거친 바닷물과 융합,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 냈다고 보고 있어 존티토 예언의 진실성을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제주도에서 발생한 ´용오름´, ´필리핀 지진´ 등이 심상치 않게 다가오는 이유는 존티토의 예언 때문이 아닐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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