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암울한 징후들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암울한 징후들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8.04.07 12:06
[데일리노컷뉴스]
2008년 2월말, 미국 LA의 비밀 회합 장소. 외부에 일체 알려지지 않은 모종의 특별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전화나 이메일로만 회합을 통보 받은 사람들, 그 중에서도 VVIP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에게만 출입이 허용되는 자리다.
회합의 주제는 '2012년, 무엇을 대비할 것인가?'. 바로 나를 비롯해 '월드 쇼크 2012' 집필진들이 이 행사의 주요강사들이었다.
앞으로 5회에 걸쳐 나는 책에서 주장한 바 지구위기설의 본질을 이 지면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첫 번째, 내가 공유할 것은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위기의 징후'들이다. 마치 전 지구를 집어삼킬 듯 오만하게 군림해온 우리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암울한 징후들 말이다.
이 징후들은 앞서 소개한 회합에 모인 사람들이 염려하는 바처럼, 마치 '뉴욕의 폭풍을 일게 하는 나비의 날갯짓(카오스이론)'처럼 서로 상승작용을 하며 핵폭발을 일으킬지 모를 잠재적 요인들이다.
▲최저 생활수준에도 못 미치는 중동지역에서 극렬한 정치소요 발생 ▲서방에 대항하기 위한 첨단무기로 무장한 국제 테러리스트들의 연대 ▲기상의 급격한 변화로 인류의 건강과 경제의 붕괴 ▲HIV/AIDS 수준의 세계적 유행병의 등장 ▲정부의 기업의 이익을 위협할 정도로 격렬해지는 반세계화 운동 ▲미국과 서구에 대항하기 위한 지정학적 동맹(ex. 러시아와 중국, 인도) ▲미국과 유럽동맹의 붕괴 ▲IMF와 WTO의 무력화
어떤 요인이 다른 요인과 결합해 핵융합을 일으킬 때, 인류에게 닥쳐올 양상은 지금 우리가 예상하고 준비하는 그 상상의 범위를 초월하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앞에서 꼽은 요소들은 그저 '문명 내부'의 요인에 불과하다.
지정학적, 정치적 요소들 외에 우리가 간과하거나 애써 무시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는 지구다.
해수면이 1미터만 상승해도 지도상에서 자취도 없이 사라질 나라들이 여럿이다. 뉴욕의 12월 평균기온은 이미 100년 전에 비해 15도나 상승했다. 태국과 같은 국가의 경우 이미 최근 몇 년 사이에 수백 개의 마을이 통째로 사라졌다. 가옥과 농토가 물밑으로 고스란히 잠겨버려 국가도 손 쓸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UN을 통해 보고되고 있는 것이 이 정도이니 실제 양상은 더 심각하다. 여기에 지구와 우주 차원의 천문적 변화까지 가세한다면, 지구 위기설은 그 설득력을 더한다.
제공 ㅣ 월드 쇼크 2012(쌤앤파커스)
※글쓴이 그렉 브레이든(Gregg Braden)은 '월드 쇼크 2012'의 공저자로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래학자다. 시스코시스템즈(Cisco Systems)의 기술경영 고문을 역임했으며, 양자역학·물리학 분야의 선구적 연구결과와 고고학과 인류학의 탐구내용을 결합해 미래예측에 관한 독특한 관점을 수립한 석학이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8년 2월말, 미국 LA의 비밀 회합 장소. 외부에 일체 알려지지 않은 모종의 특별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전화나 이메일로만 회합을 통보 받은 사람들, 그 중에서도 VVIP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에게만 출입이 허용되는 자리다.
회합의 주제는 '2012년, 무엇을 대비할 것인가?'. 바로 나를 비롯해 '월드 쇼크 2012' 집필진들이 이 행사의 주요강사들이었다.
앞으로 5회에 걸쳐 나는 책에서 주장한 바 지구위기설의 본질을 이 지면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첫 번째, 내가 공유할 것은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위기의 징후'들이다. 마치 전 지구를 집어삼킬 듯 오만하게 군림해온 우리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암울한 징후들 말이다.
이 징후들은 앞서 소개한 회합에 모인 사람들이 염려하는 바처럼, 마치 '뉴욕의 폭풍을 일게 하는 나비의 날갯짓(카오스이론)'처럼 서로 상승작용을 하며 핵폭발을 일으킬지 모를 잠재적 요인들이다.
▲최저 생활수준에도 못 미치는 중동지역에서 극렬한 정치소요 발생 ▲서방에 대항하기 위한 첨단무기로 무장한 국제 테러리스트들의 연대 ▲기상의 급격한 변화로 인류의 건강과 경제의 붕괴 ▲HIV/AIDS 수준의 세계적 유행병의 등장 ▲정부의 기업의 이익을 위협할 정도로 격렬해지는 반세계화 운동 ▲미국과 서구에 대항하기 위한 지정학적 동맹(ex. 러시아와 중국, 인도) ▲미국과 유럽동맹의 붕괴 ▲IMF와 WTO의 무력화
어떤 요인이 다른 요인과 결합해 핵융합을 일으킬 때, 인류에게 닥쳐올 양상은 지금 우리가 예상하고 준비하는 그 상상의 범위를 초월하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앞에서 꼽은 요소들은 그저 '문명 내부'의 요인에 불과하다.
지정학적, 정치적 요소들 외에 우리가 간과하거나 애써 무시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는 지구다.
해수면이 1미터만 상승해도 지도상에서 자취도 없이 사라질 나라들이 여럿이다. 뉴욕의 12월 평균기온은 이미 100년 전에 비해 15도나 상승했다. 태국과 같은 국가의 경우 이미 최근 몇 년 사이에 수백 개의 마을이 통째로 사라졌다. 가옥과 농토가 물밑으로 고스란히 잠겨버려 국가도 손 쓸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UN을 통해 보고되고 있는 것이 이 정도이니 실제 양상은 더 심각하다. 여기에 지구와 우주 차원의 천문적 변화까지 가세한다면, 지구 위기설은 그 설득력을 더한다.
제공 ㅣ 월드 쇼크 2012(쌤앤파커스)
※글쓴이 그렉 브레이든(Gregg Braden)은 '월드 쇼크 2012'의 공저자로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래학자다. 시스코시스템즈(Cisco Systems)의 기술경영 고문을 역임했으며, 양자역학·물리학 분야의 선구적 연구결과와 고고학과 인류학의 탐구내용을 결합해 미래예측에 관한 독특한 관점을 수립한 석학이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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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장의 역전과 태양 흑점의 폭발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8.04.08 11:58
[데일리노컷뉴스]
2012년 종말설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증거를 살펴보자. 우리는 '지구 자기장'이 늘 고정돼 있다고 믿는다. 나침반의 바늘은 늘 북극을 가리키게 마련이며, 남극과 북극은 항시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러나 우리 상식과는 달리 지구의 자기장은 '변화'한다. 지구의 '자기장 역전(逆轉) 현상', 즉 북극과 남극이 자리를 바꾸는 현상은 지난 7600만 년 동안 171번이나 일어났고 그 가운데 적어도 14번은 지난 450만 년에 국한해 일어났다.
자기장 변화의 주기를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기후패턴의 급격한 변화나 지자기의 급격한 약화 등 선행하는 징후들은 분명히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2004년 7월, 지구 자기장 역전 가능성을 심각하게 본 뉴욕타임스 지는 과학 지면 전체를 할애해 이 문제를 진단했다. 기사는 "행성을 보호하고 생명체의 상당수를 인도하는 지구 자기장의 붕괴가 약 15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듯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질측정에 따르면, 지구 자기의 강도는 2000년 전의 최대치로부터 계속 감소해 현재 약 38%가 줄어든 상태다.
그렇다면 자기장 역전이 일어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바로 빙하기의 도래다. 시베리아 빙하기의 한 매머드는 그 두터운 털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먹이를 아직 입에 물고 걷는 도중 얼어붙은 모습이 발굴되었다. 빙하기가 얼마나 빨리 급습하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북반구의 빙하기로 인류의 반 이상이 초토화되는 영화 '투모로우'의 이야기가 더 이상 영화 속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다.
또 한 가지 주목할 현상은 '태양 흑점의 폭발'이다. 태양 역시 항상 불변하는 행성이 아니라, 긴 정적주기 다음에 자기폭풍(흑점)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규칙적인 주기를 거친다. 1610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평균 11년단위로 흑점주기가 23회 나타났고 그 가운데 마지막은 1996년 5월에 시작되었다.
나사(NASA)의 보고에 의하면, 다음 흑점주기(자기폭풍)는 이전보다 30~50% 더 강력한 것으로, 인공위성이나 스페이스셔틀, 통신기술을 일시에 마비시킬 수 있는 위력을 지닐 것이라고 전한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 예정 시기는 2012년경일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많은 인류가, 그것도 위성이나 통신시스템에 의존해 존재하고 있는 지금 그러한 거대한 태양 흑점폭풍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쉽사리 예상하기 힘들다.
흥미로운 것은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 지구상에 홀연히 나타났다 흔적만을 남기고 사라진 지상 최대의 미스터리, 마야문명이 이 '2012년에 닥칠 거대한 변화 혹은 파국에 대한 기록'을 남겨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제공 ㅣ 월드 쇼크 2012(쌤앤파커스)
※글쓴이 그렉 브레이든(Gregg Braden)은 '월드 쇼크 2012'의 공저자로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래학자다. 시스코시스템즈(Cisco Systems)의 기술경영 고문을 역임했으며, 양자역학·물리학 분야의 선구적 연구결과와 고고학과 인류학의 탐구내용을 결합해 미래예측에 관한 독특한 관점을 수립한 석학이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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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종말설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증거를 살펴보자. 우리는 '지구 자기장'이 늘 고정돼 있다고 믿는다. 나침반의 바늘은 늘 북극을 가리키게 마련이며, 남극과 북극은 항시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러나 우리 상식과는 달리 지구의 자기장은 '변화'한다. 지구의 '자기장 역전(逆轉) 현상', 즉 북극과 남극이 자리를 바꾸는 현상은 지난 7600만 년 동안 171번이나 일어났고 그 가운데 적어도 14번은 지난 450만 년에 국한해 일어났다.
자기장 변화의 주기를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기후패턴의 급격한 변화나 지자기의 급격한 약화 등 선행하는 징후들은 분명히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2004년 7월, 지구 자기장 역전 가능성을 심각하게 본 뉴욕타임스 지는 과학 지면 전체를 할애해 이 문제를 진단했다. 기사는 "행성을 보호하고 생명체의 상당수를 인도하는 지구 자기장의 붕괴가 약 15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듯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질측정에 따르면, 지구 자기의 강도는 2000년 전의 최대치로부터 계속 감소해 현재 약 38%가 줄어든 상태다.
그렇다면 자기장 역전이 일어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바로 빙하기의 도래다. 시베리아 빙하기의 한 매머드는 그 두터운 털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먹이를 아직 입에 물고 걷는 도중 얼어붙은 모습이 발굴되었다. 빙하기가 얼마나 빨리 급습하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북반구의 빙하기로 인류의 반 이상이 초토화되는 영화 '투모로우'의 이야기가 더 이상 영화 속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다.
또 한 가지 주목할 현상은 '태양 흑점의 폭발'이다. 태양 역시 항상 불변하는 행성이 아니라, 긴 정적주기 다음에 자기폭풍(흑점)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규칙적인 주기를 거친다. 1610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평균 11년단위로 흑점주기가 23회 나타났고 그 가운데 마지막은 1996년 5월에 시작되었다.
나사(NASA)의 보고에 의하면, 다음 흑점주기(자기폭풍)는 이전보다 30~50% 더 강력한 것으로, 인공위성이나 스페이스셔틀, 통신기술을 일시에 마비시킬 수 있는 위력을 지닐 것이라고 전한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 예정 시기는 2012년경일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많은 인류가, 그것도 위성이나 통신시스템에 의존해 존재하고 있는 지금 그러한 거대한 태양 흑점폭풍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쉽사리 예상하기 힘들다.
흥미로운 것은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 지구상에 홀연히 나타났다 흔적만을 남기고 사라진 지상 최대의 미스터리, 마야문명이 이 '2012년에 닥칠 거대한 변화 혹은 파국에 대한 기록'을 남겨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제공 ㅣ 월드 쇼크 2012(쌤앤파커스)
※글쓴이 그렉 브레이든(Gregg Braden)은 '월드 쇼크 2012'의 공저자로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래학자다. 시스코시스템즈(Cisco Systems)의 기술경영 고문을 역임했으며, 양자역학·물리학 분야의 선구적 연구결과와 고고학과 인류학의 탐구내용을 결합해 미래예측에 관한 독특한 관점을 수립한 석학이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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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지구 종말’ 새롭게 2012년 지구 종말설 대두! | |||||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NGC 테마기획 | |||||
차영환 기자 / 2008-03-08 08:1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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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종말이 있을까요?
종말이면 끝인데.....
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사건사고와 현상들은 살기좋은 새 세상이 오려고 하는 몸부림이 아닐까요?
종말은 없다고 봅니다. 단지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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