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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바이러스 이어 풍진도 급속확산

by 바로요거 2008. 5. 8.

중국 장 바이러스 확산 … 23개 성 중 15곳에 환자

중앙일보 | 기사입력 2008.05.08 01:07

[중앙일보 최형규] 중국 위생 당국의 전국적인 방역 활동에도 장 바이러스(EV71)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6일 현재 전체 23개 성 중 15개 성에서 1만2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어린이 사망자도 26명으로 늘었다. 특히 수도 베이징(北京)에서는 전체 18개 구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해 8월에 열리는 올림픽에 악영향을 줄까 우려되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오면 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위생 당국이 양국 국경 지역 방역 활동 강화에 나섰다. 장 바이러스는 대부분 5세 이하 유아나 영아에게서 발병하며 여름철에 전염 속도가 빠르다. 감염될 경우 손과 다리, 입 주위에 발진이 일어나고 뇌염이나 뇌막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치사율도 비교적 높다.

6일 중국 위생부에 따르면 최근 이틀 동안 티베트에서 13건, 윈난(雲南)성에서 113건, 구이저우(貴州)성에서 184건, 하이난(海南)성에서 1건, 베이징시에서 1482건, 충칭(重慶)시에서 42건 등 모두 15개 성과 2개 직할시에서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주 환자가 처음 발생한 광둥(廣東)성에서는 6일 현재 3100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보였다. 4일 하루에만 925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했을 정도다.

홍콩=최형규 특파원 < chkcyjoongang.co.kr >
▶최형규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argus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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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에서는 풍진 비상…5,325명 감염, 급속히 확산 중
[ news update 2008-05-08 03:08]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장 바이러스로 중국 당국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린(吉林)성에서는 발진성 급성 피부 전염병인 풍진(风疹)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6일, 지린성 위생청 보고에 따르면 이달 초까지 감염된 풍진 환자는 5,325명으로 이는 지난해 1,101명의 5배에 달하며 다른 해와 다르게 전염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염자수가 많은 지역으로는 창춘, 지린, 퉁화 등이며 소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주로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감염 발생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지린성 위생청은 전염원, 전파경로 그리고 감염 확률이 높은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면역주사를 접종하고 있는 중이다.

풍진은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증상이 홍진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전염병으로 흔히 어린이들에게 많으며 옅은 붉은색 뾰루지가 얼굴이나 머리를 비롯하여 온몸에 퍼졌다가 3~4일 만에 낫는 병으로, 잠복기는 20일 가량 되며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또한 임신부가 임신 초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태반을 통하여 바이러스가 태내 감염을 일으켜 태아의 기형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한 질병 중 하나이다. [온바오 김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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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바이러스 이어 풍진도 급속확산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5.08 10:25

지린성 풍진 폭발적 증가…위생당국 "통제가능"
(선양=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중국에서 어린이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장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린(吉林)성에서는 풍진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린성에서는 이달 초까지 무려 5천325건에 달하는 풍진 발병사례가 보고됐다. 이는 작년 1년간 지린성에서 발생, 보고된 풍진 발병사례(1천101건)의 무려 5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현재까지 풍진으로 인한 위독환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풍진은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로 전염되는 질환으로 임산부가 임신 초기 풍진에 걸릴 경우 태아의 기형 또는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전염병이다.

지린성 위생당국은 올해 들어 풍진 발병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3월부터 집중적인 방역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린성 위생청 관계자는 7일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풍진 예방접종률이 감소한 것이 전염병 확산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학교나 탁아소 등에서 감염이 크게 증가했지만 현재 전염병은 통제 가능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phillife@yna.co.kr
blog.yna.co.kr/phillife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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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