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대하여
마음은 마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마음이라고 하였듯이
한 인간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하는 모든 것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나의 마음을 다시 정의 하면
내가 우주 만유를 바라보는 가치관 세계관 우주관입니다.
마음은 실체가 없습니다.
이유는 만유는 시간속에 존재하고 시간은 찰라가 모여서
이어진 것처럼 보이는 空한 物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식은 모두 과거에 있습니다.
내가 태양을 본다고 할 때 현재 나에게 보이는 태양은 약 8분전의
모습이져.
모든 사물 혹은 사건은 인간이 인식할 때면 이미 과거로 흘러가고 맙니다.
인간의 인식은 과거형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삼 차원적인 인간의 시각은 정확할 수 없습니다.
우주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변화로서 그 속성을 삼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변화를 부정하면 천지와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자신의 존재를 멸하는 지경에 이르게 할지도 모릅니다.
옛 사람들이 움직임 속에서 고요함을 구하고 변화 속에서 불변을 구한것은 이러한 자연의 섭리에 순응 하려는 마음의 자세였을 것입니다.
항상 시간을 인식한다면 자연보다 조금느리더라도 곧바로 변화에
순응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실체가 없지만
한 인간의 마음은 뜻과 말과 행으로서 드러납니다.
증산도 도전에 보면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실은 마음의 자취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서전서문에 보면 "세상의 모든 문명 문화는 모두 마음의 드러난 모습"이라고도 합니다.
이로 보면 한사람의 마음은 시간의 흐름을 타고 뜻과 말과 해동으로
구체화 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고로 마음을 닦는 다는 것은 자신의 뜻(한생각)을 정성스럽게하고
말은 진실되게 마음에 우러나는대로 해야하고
행동 또한 공자선생이 제사모시듯하라 하셨듯이
항상 경계하고 공경스럽게 함을 느슨하게 하면 안 될 것입니다.
마음을 닦는 것이란 보이지 않은 무형의 마음을 닦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다스리는 것 내지는 변화 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을 다시 정의 하면 내가 바라보는 모든것 즉 인식하는
혹은 할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주 만유와의 관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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