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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 神敎文化

2, 삼일신고(三一神誥)-왜 우주에는 태어남과 죽음이 이루어지는가?

by 바로요거 2008. 3. 20.

2, 삼일신고(三一神誥)-생명의 3관三關과 3방三房과 3문三門

태백일시, 삼신오제본기 중에서

 

왜 우주에는 태어남과 죽음이 이루어지는가?

 

*생사의 근원적인 한소식

 

대변경大辯經에 왈曰 <유천일신惟天一神이 명명재상冥冥在上하사

내이삼대삼원삼일지위령부자乃以三大三圓三一之爲靈符者로

대강강우만만세지大降降于萬萬萬世之 만만민萬萬民하시니

일체一切가 유삼신소조惟三神所造오

심기신心氣身이 필수상신必須相信이나 미필영겁상수未必永劫相守하며

영지의삼식靈智意三識이 즉위영각卽爲靈覺하여 생삼혼生三魂이나

역인기소이능연형년혼亦因其素以能衍形年魂하며

상여경嘗與境으로 유소감식촉자有所感息觸者오

이진망상인而眞妄相引하여 삼도내기三途乃岐하니

고故로 왈유진이생曰有眞而生이로 유망이멸有妄而滅이라

어시於是에 인물지생人物之生이 균시일기진원均是一其眞源하니

 

<대변경大辯經>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하늘의 한 주재신(天一神=上帝)이 깊고 깊은 하늘에 계시어 삼위의 창조정신으로 위대하고(三大), 삼위의 창조정신으로

원융무애하며(三圓), 삼위의 변화정신을 일체(三一)로 하여 대우주 성령의 근본정신으로 삼으시고,

이를 영원 무궁토록 세계의 모든 백성에게 크게 내리시니, 일체 만유는  오직 삼신께서 지으신 바로다.

'마음과 기운과 육신(心氣神)'은 반드시 서로 일체관계에 있으나 서로의 일체관계를 영원토록 유지하지는 못한다.

'심령과 지혜와 의식(靈智意)'의 3대 정신작용(三識)은 영으로 만물을 환히 보아 깨닫는 영각(靈覺) 작용을 하여 삼혼(三魂)을

생성하는데, 이 3대 요소의 직관작용으로 인해 나이 먹은 해(形年)를 거듭하여 우리의 혼(魂)이 성숙하게 된다.

사물과 접촉하는 경계를 따라, '느낌과 호흡과 촉감(感息觸)' 작용이 일어난다.

삼진(三眞, 性命精)과 삼망(三妄, 心氣身)이 상호 작용하여 삼도(三途, 感息觸)의 작용으로 나뉘어진다.

그러므로 삼진(三眞)의 작용으로 삶이 열리고, 삼망(三妄)의 변화로 죽음이 이루어진다.

이에 인간과 만물의 삶이란 다 같이 진리의 한 본원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도통(道通)의 핵심 관문이다.

 

성명정性命精이 위삼관爲三關이오 관關은 위수신지요희爲守神之要會니

성불리명性不離命하며 명불리성命不離性하며 정재기중精在其中이니라

심기신心氣身이 위삼방爲三房이오 방房은 위성화지근원爲成化之根源이니

기불리심氣不離心하며 심불리기心不離氣하며 신재기중神在其中이니라

감식촉感息觸이 위삼문爲三門이오 문門은 위행도지상법爲行途之常法이니

감불리식感不離息하며 식불리감息不離感하며 촉재기중觸在其中이니라

 

성명정(性命精)은 삼관(三關)이다.

'성품과 목숨과 정기'는 신과 합일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3대 관문'이다.

관문이란 신을 지켜내는 가장 중요한 조화의 핵심처를 말한다.

성품性은 타고난 수명命과 분리될 수 없고, 수명은 타고난 성품과 분리될 수 없느니, 이는 정기精가 이들 가운데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심기신(心氣神)은 삼방(三房)이다.

'마음과 기운과 육신'은 신이 머무는 '3대 안식처'이다.

방房이란 조화를 지어내는 근원을 말한다. 기氣는 마음心을 떠나 존재할 수 없고, 마음은 기를 떠나 있을 수 없으니,

내 몸이 이 가운데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감식촉(感息觸)은 삼문(三門)이다.

'느낌과 호흡과 촉감'은 신의 조화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3대 문호'이다.

문門이란 내가 삼신의 도를 실행하는 영원불변의 법도常法를 말한다.

감각은 호흡작용과 분리되지 않는다.

이는 말초신경의 촉감작용이 이 가운데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성性은 위진리지원관爲眞理之元關이오

심心은 위진신지현방爲眞神之玄房이오

감感은 위진응지묘문爲眞應之妙門이니

구리자성究理自性이면 진기대발眞機大發하고

존신구심存神求心이면 진신대현眞身大現하고

화응상감化應相感이면 진업대성眞業大成이니라

 

성품性은 진리眞理의 원관元關이요-성품은 우주의 참 이치를 체험하는 최상의 관문이요,

마음心은 진신眞神의 현방玄房이요-마음은 우주의 조화신(삼신과 그 주재자인 三神上帝)이 안주하는 현묘한 안식처요,

느낌感은 진응眞應의 묘문妙門이니,-느낌은 삼신의 성령을 감응해 느낄 수 있는 오묘한 문이 되나니,

구리자성究理自性이면 진기眞機가 대발大發하고-천지 이치를 꿰뚫어 본연의 성품자리에 안주하랴!

그대 속에 깃든 참된 생명의 전면모가 발현되리라.

존신구심(存神求心)이면 진신眞身이 대현하고-삼신 상제님의 성신을 너의 마음에서 구하여라!

화응상감(化應相感)이면 진업(眞業)이 대성(大成0이니라.-조화가 응하는 삼신상제님의 성령의 불을 받아 느껴라!

그대 우주의 한소식을 들어 광구천하의 대업을 크게 이루리라.

 

소험유시所驗有時하고 소경유공所境有空하니 인재기간人在其間이니라

서물지유허조동체자庶物之有虛同體者는

유일기이이惟一氣而已오 유삼신이이有三神而已라

유불가궁지수有不可窮之數하며

유불가피지리有不可避之理하며 유불가항지력有不可抗之力하여

유혹선불선有或善不善이 보제영겁報諸永劫하며

유혹선불선有或善不善이 보제자연報諸自然하며

유혹선불선有或善不善이 보제자손報諸子孫이니라.

 

우리의 삶이 실현되는 바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이루어지고,

인류문명이 열리는 삶의 장場인 지경地境의 이치는 공간 속에 깃들어 있으니,

인간은 이러한 삶의 현실법칙인 시공의 경계와 변화 속에서 존재하고 있도다.

만물 속에 정신과 물질이 일체로 깃들어 있는 것은,

이 우주에는 오직 한 조화기운一氣과 삼신三神의 창조정신만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가히 헤아릴 수 없는 수數의 법칙과 결코 피할 수 없는 변화원리理와 감히 거역할 수 없는 창조력力이 깃들어 있다.

그리하여 혹 선하거나 착하지 못한 행동을 범하게 되면 그 응보가 영원토록 작용하게 된다.

혹은 그 보답을 필연적으로 받게 되어 때로는 자손에게까지 그 응보를 철저하게 받게 되느니라.

 

*군사부君師父의 길(道)

 

경經에 운云호대

<인물人物이 동수삼진同受三眞이나

유중惟衆은 미지迷地에 삼망三妄이 착근着根하고

진망眞妄이 대對하여 작삼도作三途하나니

부도父道는 법천法天하여 진일무위眞一无하고

사도師道는 법지法地하여 근일무태勤一无怠하고

군도君道는 법인法人하여 협일무위協一无違니라.>

 

<경經>에 이르되,

"인간과 만물이 다 함께 삼진(三眞, 性命精)을 받았으나, 오직 중생은 현실에 미혹되어 삼망(三妄, 心氣身)에 뿌리를 내린다.

이 삼진과 삼망이 서로 상관작용을 하여 느낌과 호흡과 촉감(三途)의 3대 작용을 한다.

 

아버지의 길父道은, 하늘의 도道를 본받아 오직 진실되어 거짓이 없으며,

스승의 길師道은, 땅의 덕德을 본받아 부지런하여 태만하지 않으며,

임금의 길君道은, 사람의 도덕을 근본으로 하여 이를 잘 지켜 백성들의 한마음이 되도록 일심한다."고 하였다.

 

참고서적: 한민족 신교의 3대경전(증산도대학교 2006년 8월 교재)

글쓴이: 뾰족한수 이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