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포고 같은 부시의 국정연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월 28일(현지시간) "이라크의 불법적 무기개발 프로그램과 무기 은닉, 테러단체와의 연계 등에 관한 정보를 제시하겠다"고 공식 선언함에 따라 이라크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한 시간 가량 계속된 국정연설의 3분의 1 이상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비난하는데 할애했다.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취지였고, 무려 72번의 박수를 받았다.
부시 대통령은 "일부에서는 위협이 임박할 때까지 행동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지만 테러리스트들과 독재자들이 공격을 하기 전에 미리 알려주더냐"고 반문, 반전주의자들을 비난했다.
그는 또 "후세인이 무장을 해제하지 않으면 미국민의 안전과 세계평화를 위해 우리가 그를 무장해제시킬 연합체를 주도하겠다"("If Saddam Hussein does not fully disarm for the safety of our people, and for he peace of the world, we will lead a coalition to disarm him.") 면서 "전쟁을 하면 미군의 모든 힘을 동원해 싸울 것이며,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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