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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되는 생명말씀/도훈말씀(日月)

이배기근(以培其根)이면 이달기지(以達其枝)라!

by 바로요거 2007.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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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열매 맺는 것이 천지의 목적
천지의 역사라 하는 것은 묶어서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봄에는 물건을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 버리고. 자연섭리, 천지의 이법이라는 것은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알고서 보면 참 허망하다. 무엇이 있는가?
 
일 년, 지구년 초목농사도 봄에 물건을 내서 가을철에 열매 하나를 맺는 것이 목적이다.
 
요새 밖에 나가 봐라. 새 이파리가 푸릇푸릇하게 나오고, 꽃도 핀다. 가을철에 열매를 맺기 위해서 이파리가 나오고, 싹도 트고, 꽃이 피는 것이다. 화락(花落)하면 능성실(能成實)해서, 꽃이 떨어지면 거기서 열매를 맺는다. 가을철에는 누렇게 익어서 결실을 한다. 오곡이 풍성한 좋은 가을철이 아닌가? 열매가 여물고,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 그걸 위해서 봄·여름이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주년도 이번 가을철에 열매 하나를 맺기 위해서 그동안 둥글어 온 것이다. 조상서부터 대대로 50대, 백 대 조상들이 이번에 자기 쓸 자손 하나 건지려고 기도를 해왔다. 상제님께서도 “김지, 이지, 박지, 최지, 각 성의 선령신들이 천상공정에서 자기 좋은 자손 하나씩 건져내려고 60년씩 공을 들였어도, 자손 하나 살려낼 길을 트지 못한 신명들도 얼마고 많이 있다”고 하셨다. 조상 신명들이 60년씩 기도를 한다. 왜? 자손이 살아남지 못하면 조상신도 다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알기 쉽게 5백 년, 천 년 묵은 고목나무가 다 썩어 주저앉았는데 그 뿌리 어디서 수냉이 하나라도 나면 그 고목나무는 다시 살아난다. 그러나 이파리, 줄거리 하나라도 없으면 그 고목나무는 완전히 죽어버린다.
 
마찬가지로 자손이 있어야 조상신명들도 산다. 그래서 조상 신명은 여러 천 년 동안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 고조 할아버지, 10대조 할아버지가 전부 10대손, 20대손, 제 자손의 이권만 옹호하는 것이다.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자기를 옹호해주는 것은 자기 조상이다.
 
 
자손과 조상의 관계
진리로 볼 때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 각자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뭐냐면, 바로 자기 자신이다. 왜 여기 앉은 사람들뿐이겠는가? 지구상 65억, 70억 인류가 다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게 자기 자신이다.
 
왜 그러냐 하면, 자기 자신이 있음으로써, 제 몸뚱이가 있음으로써 상대가 있다. 내가 있음으로써 하나님도 있고, 부모도 있고, 형제도 있고, 처자도 있고, 민족도 있고, 국가도 있고, 사회도 있고 무엇도 다 있는 것이다. 만일 내 몸뚱이가 없을 것 같으면 아무것도 있을 수가 없잖은가.
그러니 지구상에서 가장 귀중한 게 내 몸뚱이다. 하나님보다도 더 귀중한 것이 나다.
 
그러면 이렇게 가장 귀중한 내 몸뚱이를 낳아주신 사람이 누구냐? 이 절대적인, 지존지대한 내 몸뚱이를 낳아주신 분이 누구냐? 바로 제 뿌리, 제 조상이다.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 그 이상 더 있는가?
 
그러니 각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 자기 조상이시다. 조상과 자기 자신은 나무로 말하면 뿌리와 몸통의 관계하고 같다. 뿌리가 없으면 몸통이 어떻게 생기며, 몸통이 없는 뿌리가 어디에 있는가. 그건 불가분리(不可分離)한, 절대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연관 작용이 맺어져 있다.
 
 
이배기근이면 이달기지라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이배기근(以培其根)이면 이달기지(以達其枝)’라고 했다. 이배기근이면, 써 이 자, 북돋을 배 자, 그 기 자, 뿌리 근 자, 그 뿌리를 북돋을 것 같으면, 이달기지(以達其枝)라, 써 이 자, 통달 달 자, 그 기 자, 가지 지 자, 그 가지가 발달을 한다. 뿌리를 잘 북돋을 것 같으면, 그 뿌리 기운을 머금어서 가지가 무성하게 잘 된다는 말이다.
 
그러니 자기 조상을 잘 받들면 자손이 잘 될 수 있다. 조상들이 힘을 입어서 그 자손을 잘 보호해준다.
 
그렇건만 이 세상은 망기본(忘其本), 그 근본을 잃어버렸다. 상제님 진리는 원시반본(原始返本)이 바탕이다. 이때는 혈통 줄을 바루는 때다. 제 조상, 제 자손, 환부역조(換父易祖)하고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는다. 애비를 바꾸고, 할애비를 바꾸고, 그 뼈를 바꾸는 자는 조상이 보호를 안 해준다.
 
-道紀 136(2006)년 4월 23일 태모님 성탄절 도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