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사람 두겁을 쓰고 나온 사람 쳐놓고서 부귀영화를 탐내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헌데 오늘날 부귀영화는 어디서 구해야 되느냐 하면, 천지의 큰 틀, 질서가 바꿔지는 때이니 거기에 알맞은 행동을 해야 된다. 그 길을 못 찾으면 소용이 없다.
그러면 천지의 질서가 어떻게 바꿔지느냐?
봄여름 세상이 가고 가을겨울 세상을 맞이한다. 이것을 다시 오행원리로 말하면, 봄철 목왕지절(木旺之節)에서 목생화(木生火) 해서 여름철 화왕지절(火旺之節)이 된다. 그동안 목왕지절에서 화왕지절을 거쳐 역사가 성장을 했다.
이제 가을철로 바꾸어지는데, 가을은 금운(金運)이 돼서 화극금(火克金)으로 상극이 붙어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지를 않는다. 그때는 화생토(火生土)해서 불이 토로 이화(理化)를 한다. 나무 같은 걸 때면 불타서 다 재가 돼버리지 않는가. 재가 흙이다. 그렇게 해서 불이 토로 이화를 한다. 또 토가 불을 수용을 한다. 그건 어머니와 자식 사이 같은 것이다. 토가 불을 받아들여서, 즉 토생금(土生金), 토가 금을 상생해서 가을철 금왕지절이 되는 것이다. 그건 아주 필연적인 귀결이다. 천지이치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 토가 바로 10무극 상제님이다.
그래서 선지자(先知者)들, 먼저 선 자, 알 지 자, 먼저 알았던 사람들, 소위 성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그분을 얘기했다.
대표적으로 석가모니 같은 사람이 있다. 불교 문화권에서는 하나님을 부처라고 한다, 석가모니는 후천 세상에 열매기, 결실 진리를 들고 나오는 분을 미륵부처라고 했다.
미륵(彌勒)은 본래 글자가 꽉 찰 미, 가득할 미 자 다. 손톱 들어갈 틈도 없이 아주 꽉 찼다, 백 프로 꽉 찼다는 소리다. ‘륵’ 자는 굴레 륵 자다. 굴레를 씌운다, 테를 맨다는 뜻이다. 꽉 차게, 꼼짝도 못 하게 틈도 없이 테를 맨다는 말이다. 아주 빈 틈이 없이 꽉 차게 열매기, 알캥이, 통일, 결실을 한다는 뜻이다. 미륵부처라는 소리가 바로 그런 절대자, 그런 하나님이 오신다는 말이다.
기독 사회에서도 예수가 “내가 아닌 참하나님이 오신다.”고 했다. 내가 아닌 참하나님! 예수 자신이 아니고, 딴 하나님, 그건 진짜 세상을 통치할 수 있는, 과거 현재 미래를 통치할 수 있는 절대자, 참하나님이 오신다는 소리다. 다 얘기하지 않았는가?
사도 요한은 백보좌 하나님이라고 했다. 하얀 색은 광명을 뜻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밝은 빛이 하얀 색이다. 우리 민족은 본래 왜 그런지 밝은 걸 좋아한다. 그래서 백의민족, 옷을 입어도 하얀 옷을 입었다. 그 백보좌 하나님이 오신다는 것이다.
유가 도가에서는 “옥황상제가 오신다.”고 했다. 상제님! 요 하추교역기는 그런 통치자, 그런 절대자가 오시지 않으면 누구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분이 오행원리로 말하면 토(土)다. 수화금목이라는 것은 토를 떠나면 생존할 수가 없다. 물도 흙을 떠나서 안 되고, 나무도 흙을 떠나면 안 되고, 불은 자연적으로 화생토 해서 불이 꺼지면 다 흙이 돼버리고 만다. 금은 흙 속에서 나오는 것이고. 토생금 해서 그 모체가 토다.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래서 토궁(土宮)의 10토(十土)! 그분이 오행을 다스릴 수 있는 절대자요 통치자이고 주재자이시다. 그 토가 오행을 주재하고 통치를 한다. 통치를 안 하려고 해도 수화금목이 흙에 다 수용을 당한다. 중앙 토가 수화금목을 다 수용해서 이화를 한다.
그래서 화생토, 토생금을 해서, 토궁을 거쳐 금운인 가을이 이뤄지는 것이다. 그건 자연섭리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누가 그렇게 만들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어지는 수밖에 없고 그렇게만 되어진다. 그게 바로 이치다. 누가 거역도 못 한다. 달리 인위적으로 바꿔놓을 수도 없다.
바로 그 절대자. 그 길을 찾아야 된다. 자연 속에서 왔다 가는 생명체가 자연섭리를 배반하고, 그 자연섭리에 수용을 당하지 않을 것 같으면 그 생명은 생존을 할 수가 없다.
물질문화도 자연을 바탕으로 한 문화라야지, 천리(天理)에 도전하는 문화는 멸망당하는 수밖에 없다. 천지에서 받아들이지를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영토도 작고, 인구도 얼마 안 되지만 우리 한민족이 가장 많이 살아남는다. 또 가을철에 사람 살리는 역사에 역군 노릇을 하고, 공을 세우고! 천지사업에 대표적으로 사람 씨종자를 건지는 사람들이 바로 이 땅, 이 민족,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다. 알고서 보면 그 얼마나 영광스러운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역량(力量). 힘 력 자, 헤아릴 량 자, 역량. 또 능력(能力), 능할 능 자, 힘 력 자, 그 일을 할 수 있는 에너지와 슬기. 유형과 무형이 합치된 그런 능력, 역량이 없다면 그건 사멸된 사람이다. 물론 심법도 잘못돼 있고 여러 가지 유형무형이 불가능하다면 할 수가 없는 거겠지.
이렇게 좋~은 세상에 상제님 진리를 만난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선택된 사람들이다. 어느 시대보다 가장 좋은 호시기, 요 적기에, 또 선택받은 우리나라, 우리나라 중에서도 가장 선택된 상제님의 신도가 돼서 그 일을 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내가 우리 신도들 교육을 시키면서 언젠가 아리랑 타령을 해봤다.
우리 한민족은 그렇게 한이 많다, 딴 나라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나도 상제님 사업을 하면서 신도를 규합해가면서 평생 여러 천시간을 교육시켰는데, 소리를 지르면서도 가끔 아리랑 타령이 생각이 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아리랑 고개 넘어가기가 그렇게 어려운가보다, 우리 신도들 다 같이 손을 맞잡고 밀고 잡아당기고 해서 그 어려운 아리랑 고개를 같이 넘어가보자.
여름 세상 말기에 누가 상제님 진리를 업고서 세상 사람들을 다가오는 가을 세상으로 인도를 하느냐? 누가 이 지구상의 65억 내지 70억 인구를 끌고서 상제님의 생명의 다리를 타고 건너가느냐?
우리가 바로 다음 세상, 새 세상을 넘어가는 길잡이다. 우리가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65억 내지 70억 인구를 끌고서, 그 사람들을 더불고 생명의 다리를 건너가는 길잡이 노릇을 하자.
거기를 건너가는 데는 누구도 다 열심히 태을주를 읽고, 상제님 진리, 증산도의 모습을 바탕으로 해서만 넘어갈 수가 있다. 우리는 그 세상을 가는 길잡이다. 하니까 절대로 중단하거나 중절을 하지 마라.
-道紀 136(2006)년 11월 12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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