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가 가을에 결실 하나 하기 위해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인류역사가 이루어지고 이렇게 굴러가는데 이제 천지에서 천지 열매 맺는 결실기를 맞이했다.
쉽게 말해서 역사적으로 불가에서 “미륵부처가 온다”고 했는데 미륵부처가 왜 오는가? 미륵부처가 누구인가? 서교에서는 “내가 아닌 아버지 하나님이 온다”고 하고, 사도요한은 “백보좌 하나님이 온다”고 했는데 아버지 하나님은 누구고, 백보좌 하나님은 누구고, 또 그분은 왜 오시는가? 도가 유가에서는 ‘옥황상제’를 말하는데 옥황상제를 왜 찾았고, 옥황상제는 누구신가.
그분이 바로 통일문화, 열매기 문화, 하나인 문화, 결실문화, 알캥이 문화를 들고 나오는 참하나님이시다. 우주의 통치자, 우주의 주재자! 그분이 천계 지계 인계, 삼계대권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셔서 인간 씨종자를 추리고 역사적으로 5천 년, 6천 년, 그 수많은 역사 속에서 철천지한을 맺고 떠돌아다니는 신명들을 전부 다 거둬 모아서 거기에서 신명 해원을 시켜주고, 따라서 사람 사는 세상도 해원시켜주셨다. 신명도 해원시켜주고 사람도 해원을 시켜주시고 말이다.
그렇게 해서 상설기운이 내려 천지에서 다 죽이는데 그때 천지에서 어떻게 죽이느냐?
여름가을이 바뀔 때는 반드시 죽인다. 어째서 그러냐 하면 천지이법이라는 것은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이는 법이다. 가을철에 열매를 맺고 죽이기 위해서 봄여름이 있는 것이다. 춘생추살이라, 봄에는 물건을 내고 가을철에는 죽인다.
상제님 말씀으로 묶어서 말하면 “천지에서 십리에 한 사람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이는 때라도 씨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하셨다.(道典 8:21:2) 누가 죽이는가? 어떤 사람이 죽이나? 천지에서 죽인다. 그런 때라도 씨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말씀이다.
또 다시 상제님 말씀이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고 하셨다.(道典 8:21:3) 천하창생이라고 하면, 65억, 70억,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사람을 지칭하신 것이다. 이 지구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죽고 사는 것이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는 말씀이다. ‘너희들이 잘 하면 노력하는 것만큼 많이 살릴 수도 있고 잘못하면 다 죽이는 수밖에 없지 않느냐. 모든 것이 아무런 방법이 없고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는 뜻이다. 이게 대자연의 섭리다.
세상이 이렇게 생겼는데, 내가 사는 방법을 전해줄 테니 들어봐라.
상제님 말씀이 “우리 일은 남 죽는 세상에 살고 나 살고 남 산 뒷세상에는 잘도 되는 일이다.”고 하셨다. 잘 믿어서 너희들도 살고 또한 너희들이 사는 성스러운 방법으로 남도 좀 살려주고, 해서 나 살고 남 산 뒷세상에는 잘도 되라는 말씀이다.
상제님 9년 천지공사의 총 결론이 의통(醫統)이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살게 된 것도 상제님의 천지공사 이법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것이다. ‘사는 날까지 배불리 먹고 비단옷 입고 호강하면서 그렇게 잘 살아라.’는 것이다.
다시 묶어서 말하면, 상제님 진리, 증산도는 지나간 세상에서 앞으로 좋은 세상을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다. 상제님 진리로써 새 세상이 이루어진다. 지구상에 하늘 쓰고 도리질 하는 사람이라도 이번에는 상제님 진리권, 이 증산도를 타고서만, 증산도 영향권에 들어와야만 다음 세상을 갈 수가 있다.
뭐 세계 대통령이라고 할까, 부시 같은 그런 사람이 됐든지, 무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이 됐든지, 우리나라 대통령이 됐든지, 이 지구를 다 가지고 있는 그런 부를 지닌 사람이 됐든지, 천하의 위에 있는 하나님 같은 사람이라도 증산도, 상제님 진리권을 타고서만 다음 세상을 가게 되어져 있다. 상제님 진리권, 이 증산도의 영향권에 벗어나서는 다음 세상은 갈 수가 없다. 요렇게 하나인 길, 꼭 상제님 영향권을 타고서만 그 길을 가게 만들어져 있다.
그런데 그 세상은 어떻게 되느냐 하면, 아까도 내가 천지에서 십리에 한 사람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인다고 했지만 다시 한 번 밝히면 상제님 말씀이 “오다 죽고 가다 죽고 서서 죽고 밥 먹다 죽고, 신 돌려 신을 겨를도 없다.”고 하셨다.(道典 7:36:1~2) 그냥 다 죽어버린다. 그건 천지가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그게 마치 뭐와 같으냐 하면 가을철에 가면 쬐그만 풀도, 무슨 저분(젓가락)짝만 한 풀도, 바늘보다 조금 큰 풀도 천지에서 다 씨를 여물어준다. 뵈지도 않는 씨를 다 여물어 준다. 그러고서는 서리발이 치고 눈 오고 해서 다 죽여 버린다. 아니, 초목이 싫다고 해서 그게 막아지나?
천지라는 것은 그렇게 되어져 있다. 봄 되면 틀림없이 물건을 내고, 가을철 되면 죽인다. 초목이 저희들 살기 위해서 “겨울아, 오지 마라.” 하면 천지에서 그걸 들어주나? 사람들이 “죽이지 마라. 가을아 오지 마라.” 해도 다 소용없는 소리다. 그건 그저 사람의 욕망일 뿐이지 자연섭리, 우주원리라는 건 절대로 그렇게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 이치를 아는 사람은 우리 신도, 상제님 신도들밖에 없다. 그러니 우리 신도들이 얼마나 위대한가.
-도기 136(2006)년 양력 5월 3일 전주덕진도장, 군령 도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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