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는 자연섭리!

 

증산도는 자연섭리!

굳이 강증산 상제님을 떠메지 않아도 우주변화원리만 가지고도 얼마고 증산도 진리를 말할 수 있다.
우주변화원리를 쭉 얘기하다 보면, 역사도 생장염장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그건 아주 법칙적이다.

조금만 지식 있고 역사 과정을 알면, 증산도라는 체제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포교도 할 수 있다.
하늘 땅 생긴 이후로 ‘도道’라고 체제를 놓은 데는 여기 증산도밖에 없다.

허면 왜, 도道 자를 붙였느냐?
내가 다시 한 번 얘기하거니와, 도라고 하는 것은  ‘자유지리自由之理  자유지기自由之氣’ 다.
스스로 自 자, 말미암을 由 자, 갈 之 자, 이치 理 자,
스스로 있는 이치, 스스로 말미암는 이치다.
그렇게 자연적으로 되어지는 이치, 그럴 수밖에 없는 이치,
그게 바로 자연섭리다.

또 자유지기,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어지는 기다.
이기理氣라는 것은 글자로 따로 떼서 분석하면 해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이기는 하나다.
도란 그렇게 되는 이치, 그럴 수밖에 없는 이치로,
‘그렇게만 되어지는 것, 그렇게 되어져 있는 것’이다.

또 ‘선어천지先於天地하야’ - 천지보다 먼저 해서 ‘만유지본원야萬有之本源也’ 라, 대우주 천체권내 만유의 원 바탕이 되는 게 도다.
그 이기라는 게 천지보다도 먼저다. 모든 게 도道 속에서 나온 것이다. 도가 밑자리다.

도를 바탕으로 우주가 구성되었고, 천지라 하는 것이 생장염장을 바탕으로 둥글어간다.
그 속에서 만유가 전부 생성生成하는 것이다.

-道紀131(2001)년 10월 17일 서울 순방 도훈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