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 진리를 실감나게 알려면-진리를 알고 신앙하여 천지에 역사하라(9)

종도사님 말씀, 진리를 알고 신앙하여 천지에 역사하라(9)

상제님 진리를 실감나게 알려면

지금 이 세상은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세운공사 틀을 짜 놓은 그대로만 둥글어 가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를 실감나게 알려 할 것 같으면 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신 성지를 답사하는 것보다도 우선 저 삼팔선 철원 근처 쪽에를 가 봐. 거기 갈 것 같으면 백마고지라고 있어. 거기가 전부 상씨름판에서 상투쟁이들끼리 싸우던 곳이다. 아직도 그 전쟁이 마무리되지 않고 휴전이니 정전이니 하는 상태에 있는데, 거기를 가서 "옳거니 이게 바로 상제님이 삼팔선을 그어놓고 공사로 결정한 것이 인간 세상에 역사로 표출된 것이구나!" 하고 상제님 진리권에 입각해서 볼 것 같으면 실감나게 알 수가 있어.

내가 아홉 살 먹어 상제님 진리의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이요 청풍명월금산사淸風明月金山寺라."고 성구가 하도 좋아서 모필로 글씨를 써서 입춘날 상기둥 나무에 써 붙였어. 내가 지금 여든 두 살이니까 73년 전 얘기다. 그 때는 입춘서를 써 붙이고 그럴 때지.

"일만 나라의 살 계획은 오직 남쪽 조선이다."

헌데 오늘날에 와서 보니 상제님이 그 공사를 이 태전 한밭 땅에서 보셨다는 것이다. 그때 남조선 북조선이 어디에 있나?
그리고 삼팔선이라는 게 어떻게 그어져 있는가? 삼팔선은 우리나라의 국지적인 삼팔선이 아니고 바로 지구의 삼팔선이다.

-道紀133(2003)년 6월 8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