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과 정역-진리를 알고 신앙하여 천지에 역사하라(11)

종도사님 말씀, 진리를 알고 신앙하여 천지에 역사하라(11)

주역과 정역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 온 세상은 주역의 세상이다.
주역이라 하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천지, 즉 지축이 타원형 궤도로 되어져서 상극의 원리 속에서 봄여름 세상이 둥글어간다 하는 이치를 담아놓은 책이다.

헌데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은 정역, 즉 지축이 정원형, 공같이 동그란 지축이 돼서 상생의 세상이다. "수화금목水火金木이 대시이성待時而成 하나니, 수화금목이 때를 기다려서 이루어지는데 수생어화水生於火고로, 물이 불에서 나는 고로 상생이다."라고 했다.

앞 세상은 상극이라는 게 없어. 그 세상에는 정치제도로 말하면 무슨 민주주의고 무엇이고 있지 않아. 민주주의도, 그저 현재까지 발전한 것이 그것일 뿐이지 그것도 부익부 빈익빈富益富貧益貧해서 돈 있는 사람이 돈 없는 사람을 경제망으로 옭아버리고 있어. 공산주의 통제경제보다는 조금 나을라는지 모르지만 시장경제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다.
헌데 앞 세상에는 그런 게 다 없어져.

열매는 한번 여물면 알캥이 문화가 돼서 가을겨울 세상에는 다시 변동이 없어. 해서 상제님의 상생의 문화, 군사부 문화, 하나인 문화권으로 후천 오만 년 현실선경, 지상선경, 조화선경으로 일관된다.
우리나라는 바로 이 후천문화의 종주국이다.

상제님이라 하면 전 인류의 하나님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오셨을 뿐이지 꼭히 대한민국만의 하나님이 아니란 말이다. 물론 대한민국에서 오셨고 강씨 성을 걸머지고 오셨고 했으니까 우리나라 사람이지. 하지만 우리 상제님은 전 인류의 하나님이시다.

-道紀133(2003)년 6월 8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