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의 대역자가 되라!-진리를 알고 신앙하여 천지에 역사하라(19)

종도사님 말씀, 진리를 알고 신앙하여 천지에 역사하라(19)

천지의 대역자가 되라

그래서 내가 지금 천지를 대신해서 진리의 사도使徒로서 천지의 이치를 대신 얘기하는 것이다. 내가 우리 신도들보고 요구하는 것은, 천지의 대역자가 되라는 것이다. 천지의 대역자 노릇하고 싶지 않어?

천지의 대역자 노릇을 잘 할 것 같으면, 개인적으로 앞 세상에 창업시조가 될 게고, 또 우주적인 차원에서는 절대자가 될 것이다. 후천 오만 년 방방곡곡에 사당을 지어놓고 자기 혈손을 비롯해서 후세 사람들이 후천 오만 년 동안 추앙해 줄 것이다. 혈식천추血食千秋가 될 것이다.

대가라는 게 전부 노력의 대가다. 다시 얘기해서 모든 가지가 다 성과급이란 말이다.
더욱이 사람은 사람인지라 가치관을 바탕으로 해서, 진리에 살다 진리에 죽어야 할 것 아닌가?
벌써 주어진 시간이 다 됐거든.

오늘 내가 얘기한 것은 증산도의 틀, 증산도의 존재 이유다. 우주변화 법칙의 틀이라 하는 것은 이렇게 되어져 있는 것이니, 이것을 무슨 별난 걸로 알 게 아니다. 이건 마치 일 년 지구년의 춘하추동 사시에, 사람이 철을 알고, 천시를 적응해서 농사짓는 것과 같아. 아주 똑같은 것이다. 그게 사람이 하는 것이지 누가 해 줘? 천지에서 해 줘?

일년에 춘하추동 사시 농사를 짓는데 사람이 농사를 짓듯이, 이 우주년의 사람농사 짓는 것도 역시 사람이 하는 것이다. 사람이 천지의 대역자가 돼서 말이다.

그러니 이 자리에 앉은 우리 신도들은 증산도의 존재 이유를 잘 새기고서, 천지의 대역자가 되어 천지에 역사를 해라. 알았어? (예)
그만 해.

-道紀133(2003)년 6월 8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