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도사님 말씀, 천리天理를 바탕으로 한 증산도(7)
진리를 알고 믿어야
허나 여기는 기복신앙 하는 데가 아니다. 신앙인연하면서 속으로는 도둑놈 뱃심 갖고, 형식적으로 신앙하고 복이나 빌면 안 된다.
사람은 그 마음부터 발라야 한다. 지금은 천지에서 참된 사람, 거짓이 없는 사람, 바른 사람을 찾는 때다.
위선자僞善者, 거짓 착한 사람은 일종의 사기꾼이다. 그건 지나간 세상에나 필요하지. 정책가, 그런 사람은 증산도에 해는 될지언정 불필요한 사람이다.
그리고 진리를 알고 믿어야 한다. 진리를 모르고 믿는 사람도 소용이 없다. 진리를 알아야 확신도 하고, 믿을 맛도 난다.
지금 사람들은 초등학교를 안 다녔다 하더라도 모두다 대학 수준을 육박하고 있다.
이 사회가 어떻게 돼 있냐 하면은 시청각 교육시대다. 듣고 보고 하는 게 전부가 다 교육이다. 시청각 교육시대에서 사는 사람들은 국제 정세에도 환하다. 저 산촌에 가서, 무지랭이라고 하는 아낙네들 더불고 얘기해봐라. 도시사람보다 더 기가 막히게 모르는 게 없어. 문명文明한 사람들이다.
-道紀133(2003)년 5월 11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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