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차 한잔 쉼터/핫이슈*정보상식

국민 85% 대부업체 이자율 50%도 '너무 높다'

by 바로요거 2007. 11. 15.

 

2007년 7월 1일 (일) 15:29   민중의소리

국민 85% 대부업체 이자율 50%도 '너무 높다'

국민 대다수는 대부업체 이자율 상한선을 50%대로 인하하는 방침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5일까지 전국을 돌며 현장여론조사 한 결과 응답자 3,290명 중 2819명(85.7%)이 재경부가 대부업체의 금리를 50%대로 인하하는 방침에 대해 ‘너무 높다’고 답했다. ‘적정 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33명(4%)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90.6%가 주1회 이사 TV대부광고를 보고 있으며 26.1%(849명)은 대부업체가 아닌 카드․캐피탈 등 제도금융권 광고로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부업체 및 신용카드사 등의 금리상한을 옛 이자제한법 수준으로 인하 △대부업체에 대한 금융감독위원회의 실태조사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방문검사 실시 △대부광고 요건 강화 및 불법 대부행위에 실형·벌금 병과 등을 골자로 대부업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근 경제민주화운동본부장은 “대부업법상 상한이자율이 25%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은 현재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이 본부장은 “과장.허위 광고의 문제가 심각했다”면서 “광고시간, 표시광고규정을 명시한 광고규제 내용을 추가한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민주노동당은 공적금융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영세민전세자금대출, 생활안정자금 등이 있지만 면책자, 신용불량자는 신청해도 퇴짜당하고 있다면서 공적금융제도를 개선, 확대하는 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현 기자


※진보언론 최초의 1인 미디어 '민중의소리 블로그' blog.voiceofpeople.org
'현장의 감동 살아있는 뉴스' ⓒ민중의소리 www.vo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f(document.getElementById("news_content") && txtSize){document.getElementById("news_content").style.fontSize=txtSize;} if( document.getElementById("status_info") ) { document.getElementById("status_info").inne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