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 상제님의 진리의 정수(精髓)는 무엇인가?
증산도의 정수, 증산도 진리의 핵심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 신앙의 기준, 진리체계의 기준을 한다마로 정리하면 “난법과 참법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상제님을 신앙하는 여러 교파 중 어디가 정통이냐 하는 문제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준도 여기에 있다.
쉽게 말하면 상제님을 신앙해서 구원을 받느냐 못 받느냐. 다시 말해서 죽느냐 사느냐 하는 갈림길이 바로 난법과 참법의 문제에 있는 것이다.
어느 곳이 증산 상제님의 진짜 판이고, 어느 곳에 진짜 지도자가 있으며, 어디에서 일이 되는가를 상제님의 진리말씀으로 찾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이 난법과 진법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한다.
1. 법(法)이란 무엇인가?
법이라는 글자는 ‘삼 수(?)’ 변에 ‘갈 거(去)’자를 쓴다. ‘삼 수’변은 곧 물 수(水)자를 말하므로, 한마디로 법이란 ‘물이 흘러가는 길’이며, 이것이 우주 자연의 길 인 도(道)다. 우주원리 공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물은 우주가 계속 순환하며 변화하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통일.완성된 상태을 상징한다. 이것으로 미루어 도가 만물과 인간 속에서 완성되는 것[道成德立]이 법의 목적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물이 흘러갈 때 항상 일정한 길로만 가는 것이 아니다. 높은 데로도 흘러가고 낮은 데로도 흘러가며, 구부러진 길로도 가고 바른 길로도 간다. 여기서 난법과 진법의 문제가 나온다.
2. 법(진리)를 가진 사람이 왕(王)이다.
법은 대도를 드러내는 참 길이며 도리이다. 이 참법을 쥐고 있는. 다시 말해서 진리를 깨달은 자를 가리켜 왕(王, king)이라 한다.
세속에서 하늘을 대행해서 민중을 다스리는 통치자를 왕이라 하지만, 진리세계에서 왕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그 정신과 도덕성이 뛰어나고, 자유자재한 ‘천지의 법의 자리’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 그래서 불가에서 깨달은 자인 부처를 법왕(法王, Dharmataja)이라 하는 것이다. 정신의 순수함과 가치가 가장 뛰어난 인물이라는 뜻으로 왕(王)자를 쓴 것이다.
이 왕 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1. 천지인(天地人) 삼재를 관통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 王 = 一 + 土, 一(太極)과 土(無極)의 결합으로 이루어졌다.즉 一태극(太極)에 흙 토(土)자를 쓴 것으로, 오행으로 보면 1태극은 물(水)이고 토(土)는 10수의 무극(無極)이므로 물과 흙이 만나 합쳐진 것(水土合德)이 왕(王) 자의 뜻이다. 곧 십일성도(十一成道)를 이룬 자를 말한다. 수토가 합덕(통일)된 진리 자리에 서서 이 법을 쓰는 인물, 이 자리를 통한 인물이 진리의 황, 법왕인 것이다.
법왕(法王)의 출현! ☞ 도통 나온다. 상제님이 진법도수를 쓰신 것은 앞으로 이러한 인물이 나올 것을 의미한다. 상제님 진리의 핵심은 당신의 진법 판인 증산도에서 법왕이 나온다는데 있다. 참 주인이 나오는 대두목(大頭目)의 ‘진주(眞主) 도수’가 바로 그것이다. | ||
|
'증산도JeungSanDo > 甑山상제님과 종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법자의 최후는 어떻게 되나요...? (0) | 2007.11.06 |
---|---|
종통을 벗어나면 어떻게 되나요...? (0) | 2007.11.06 |
진법의 대도(大道)를 찾는 열쇠는 무엇인가...? (0) | 2007.11.06 |
참법과의 인연을 가로막는 요인들 (0) | 2007.11.06 |
유.불.선.기독교는 난법인가. 참법인가? (0) | 2007.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