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법과의 인연을 가로막는 요인들
1.척신난동(隻神亂動)과 조상신의 죄악
증산 상제님께서 “세상의 모든 참사가 척신(隻神)이 행하는 바이니라. (道典 3:188:10)”고 하셨다. 조상의 죄와 척을 많이 지은 경우 그 후손에게 보복하기 위해 달려드는 원 맺힌 척신들로 인해 후손들이 살길이 막힌다.
☞척신(隻神) : 조상이나 자신이 저지른 죄로 피해를 입은 신명이 보복을 하기위해 헤코지하려는 신명
2.진위(眞僞)를 구별하지 못하는 자
귀가 엷은 사람은 겉 모양에 빠지고 깨어진 눈으로 속을 들여다보지 못한다. 참과 거짓을 구분하는 이성과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영감과 직감이 약하여 참과 거짓을 쉽게 구분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난법자들의 정체와 난법판의 실체를 명확하게 식별하지 못하고, 종국적으로는 스스로 한쪽 눈을 찔러 외눈박이가 된 원숭이처럼 파멸의 길로 치닫고 마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참된 사람도 많으나, 진법의 탈을 쓰고 진리를 왜곡시키는 삿된 자들이 난무하고 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3.너무 무지한 자
* 모르는 놈은 손에 쥐어 줘도 모르느니라. 사람 못난 것은 쓸데가 없나니, 가난은 사람 가난이 가장 크니라.(道典 8:10:4~5)
너무 무지해서 아무 문제의식 없이 살거나, “그냥 인연 따라 가지뭐”하면서 살아가거나, 하루 빨리 개벽이 와서 세상이 망하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이런 인간들은 십중팔구 두 마음을 품게 되고 욕심이 앞서 도통병이나 신선병에 걸리게 된다. 기본 지식이 너무 부족한 사람, 꿈 이야기나 단순한 이적과 같은 신비로운 것에만 흥미를 느끼고 쉽게 미혹되는 자는 설령 10년, 30년, 100년, 천 년을 닦는다 해도 상제님 대도의 근본을 찾지 못한다.
그런대 묘한 것은 이러한 자들이 잘 닦은 사람보다도 옳은 소리. 도덕적인 소리는 훨씬 더 많이 한다는 것이다.
4.기운이 탁한 사람
오늘의 세계는 우주사적인 대개벽기에 처해 있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타락으로 치닫고 있다. 그 가운데 다음과 같이 세상의 오탁(汚濁)한 기운이 온몸에 찌든 사람(세속의 일반적이 속물주의자, 난법자)은 몸에 쌓인 더러운 겁기를 벗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적인 시간을 갖지 못하는 한 반드시 판 밖으로 떨어져 나가 개벽기에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 술에 깊이 빠져 있는 자(酒毒).
위와 같은 세속의 일반적인 속물주의자, 난법자들은 모두 이미 난법의 정신과 기운을 몸 안에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상제님께서 천지를 돌려놓르신 천지공사(天地公事) 세계와 ‘이세상이 왜 이렇게 밖에는 돌아가지 않는가?’, ‘앞으로 다가오는 대개벽에 어떻게 인류를 구원할 것인가?’ 등의 문제에 좀처럼 귀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한량없는 애정과 구원의 순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이들에게 다가가 인연 있는 사람들을 건져내야 한다. ‘세 시대 새 진리’ ‘개벽진리 증산도’를 들고 저 광활한 지구의 대평원에서 구원의 새 소식을 외쳐야 한다. 이것이 우리 상제님 일꾼들의 사명이다.
5.시간을 전혀 내지 못하는 사람
정성이 없거나 진리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닌데 녹(祿)줄이 적어 가난 속에 허덕이고, 밥 벌이에만 급급하여 상제님 진리를 만나고 싶어도 시간을 낼 수 없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상제님은 특히 이처럼 박복하여 어떻게 용신(用身)을 해볼 도리가 없는 약한 자들, 가난에 사무친 영혼들, 세상의 대세를 젼려 모르고 하루살이 인생길에서 허덕이는 수많은 지구촌 창생의 운명을 생각하며 슬퍼 하셨다.
하루는 어디를 가시다가 흐르는 도랑물에 호연을 씻겨 주시고 나서 감발을 풀고 발을 씻으시던 중에 문득 “아차차! 아차차!” 하시며 큰 소리로 목 놓아 슬피 우시거늘 호연이 상제님의 발을 닦아 드리며 “누가 도망가는데 못 잡아서 ‘아차차’ 해요? 누가 어쩌간디 발 씻다 말고 울어요?” 하고 여쭈니 “저 물을 들여다봐라.” 하시는지라 호연이 보니 맑은 도랑물에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사방에서 모여들거늘 호연이 “고기 새끼구먼!” 하니 말씀하시기를 “아서라, 너는 뒤로 가 있거라. 천하창생이 모두 저 송사리떼와 같이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해서 그런다.” 하시고 “허망한 세상!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시며 혀를 차시니라. (道典 7:48:1∼7)
대저 사람이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에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盡滅)의 경계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利)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 장차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한 때가 오느니라. (道典 2: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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