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하는 비상대비
안보영상물(국민과 함께하는 비상대비)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세상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갈 세상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모든 사람들은 지구촌의 평화와 안전한 삶을 꿈꾸어 왔습니다.
지난 1990년대를 전후해 50여 년 동안 지속되었던 냉전체제가 해체되고 동구가 민주화되면서 이제는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란 희망과 기대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국가간의 전면전 가능성은 줄어든 반면에, 민족과 종교, 자원문제에 의한 크고 작은 갈등으로 국지적인 분쟁과 테러, 대량살상무기 위협 등은 전면전 못지않게 새로운 안보위협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의 발달로 인한 산업화, 도시화로 환경파괴와 대규모 재해재난, 신종전염병 등 다양한 초국가적 위협요소들이 증가됨으로써 인류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지역의 안보환경은 경제, 문화적으로는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나 외형적으로 안정된 모습과는 달리 내부를 들여다보면 정치, 군사적으로는 세계 4대 강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역내 강대국간 영향력 확대를 위한 군사력 증강을 포함한 주도권 경쟁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남북한간에는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건설, 철도 및 도로 연결사업 등 활발한 경제, 사회, 문화적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 개발 등 북한의 군사력 증강은 동북아지역과 한반도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대포동 미사일을 포함한 노동, 스커드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수 차례 발사하여 주변국은 물론 세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이 동북아와 한반도의 안보환경은 영토, 자원, 역사문제 등과 더불어 군비 증강에 따른 불안정성이 내포되어 있으며.
또한 오늘날의 안보 개념도 전통적 안보개념에 추가하여 국제 테러, 대규모 자연재해와 재난, 신종전염병 등. 새로운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들의 총제적 안위를 지켜 나가야 하는 ‘포괄안보개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보환경 속에서 참여정부는 화해와 협력에 바탕을 두고, 평화 번영정책 추진, 균형적 실용외교 추구, 협력적 자주국방 추진, 포괄안보 지향 이라는 국가 안보전략 기조 하에 우리의 의지와 능력을 강화하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안보태세를 발전시켜나가고 있습니다.
<대통령 안보관련말씀 SOV> (ROTC 44기 임관식 치사)
“평화를 지키는는 최후의 보루는 국방력입니다. 우리의 안보환경은 여전히 유동적이고, 동북아에는 아직 확고한 평화의 틀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계의 끈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비상사태 !!
우리는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하여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할 것인가 ?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되면 군사적 조치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정부차원에서는 국가 전 역량을 결집하여 성공적인 총력전 수행을 위한 비상대비체제가 가동되어야 합니다. 즉, 전투는 군인이 하되, 전쟁은 국가와 국민이 함께 수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하여 평시부터 비상대비 계획인 충무계획을 수립 발전시킴과 더불어 전시, 효과적인 동원을 보장하기 위한 주요자원 관리 및 전쟁수행에 긴요한 장비와 물자의 비축상태를 확인 점검하고 있습니다.
만약,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시 정부는 충무계획에 따라 전시행정체제로 신속히 전환하여 정부기능을 유지하면서 국가 자원을 동원하여 군사작전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생활필수품의 공급 등 국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부합되게 매년 충무계획을 최신화하면서,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준비상태 그리고 실행능력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하여 비상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업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비상대비 훈련은 전국적 규모의「을지연습」과 시도단위 위주로 시행되는「충무훈련」을 통하여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도 을지연습은 포괄안보개념에 입각하여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효과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전시대비는 물론 테러, 재난 등 평시 위기관리를 연습에 포함시키고, 비상시 국민생활에 밀접한 분야의 실제훈련을 추가하면서 군사연습에 따른 정부대응연습을 실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평시를 포괄하는 국가비상대비종합연습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즉, 국가 비상대비 계획의 발전과 연습은 비상대비태세를 공고히 함으로써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여 평화번영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비상대비 노력과 함께 더욱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투철한 안보의식입니다.
국민들이 나라의 주인으로써 국가를 수호하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지니고 능동적으로 참여, 협조하는 것이야 말로 비상사태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긴요한 요소입니다.
아울러, 국민 개개인은 비상사태 발생시 혼란을 방지하고 생존을 보장하기 위하여 평시부터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여야 하겠습니다.
지난 수세기 동안 열강의 갈등과 대립의 각축장이 되었던 한반도!
21세기 대 변혁의 시대에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청산하고 동북아시아 번영의 중심지로 비상하는 대한민국!
평시부터 잘 준비된 비상대비태세를 통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재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켜 미래의 후손에게 자유롭고 평화스런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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