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께서 "사람이 죄를 짓고는 못사느니라. 죄악이 소멸되는 곳에 행복이 이르나니 너희는 너희들 죄를 나에게 충심으로 고하라. 내가 일일이 사하여 주리라. 너희가 어느 때 어디서든지 내게 지성으로 심고하면 내가 받으리라."(8편 23:11-15) 하셨다. 그래서 懺悔는 때와 장소가 필요치 않다.
그러나 수행에서 기본적인 의식은 있는 법이다. 태을주 수행을 할 때는 拜禮를 통해 진실된 마음으로 상제님께 心告하면서 참회하면 된다.
拜禮는 머리가 땅에 닿도록 엎드려 절하는 것(兩手下稽首至地)으로 최상의 공경과 겸양을 표하는 예이다. 그리하여 일반적인 배례는 생명을 있게 해준 근본에 대한 보은 감사의 행위로 행하는 禮이다. 상제님께서 "치성 때에는 拜禮하되 하늘을 받들고 땅을 어루만지는 攀天撫地法4)으로 행하라. 이는 하늘과 땅과 사람이 合德하는 이치니라."(9편 40:1-2) 하셨다. 이 배례는 근본과 합일하겠다는 예이다. 더불어 배례는 다음 성구에서처럼 참회하는 예법이다.
* 하루는 공우에게 이르시기를 "평소에 잡되게 다니며 행하던 일과 부정한 뜻을 품었던 일을 낱낱이 생각하여 거둬들이라." 하시니 (9편 81:1)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내게 사배(四拜)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기를 심고(心告)하라." 하시니라. (9편 81:4)
상제님께서 "모든 일에 조심하여 남에게 척을 짓지 말고 죄를 멀리하여 순결한 마음으로 정심 수도하여 天地公庭에 참여하라."(2편 20:3) 하셨다. 상제님의 천하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지금까지 지은 모든 죄를 깨끗이 닦아내어야 한다. 한오라기의 지저분한 마음도 수행자의 길을 막는다.5)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신 뒤에 "布敎五十年工夫終筆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여러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옛사람이 50세에 49년 동안의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5편 319:1-3) 하시면서 포교공부에 거백옥도수를 보신 것도 결국은 마음의 허물을 모두 벗겨야 태을주 기운이 동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다음 태모님 말씀도 마음의 문제를 언급하셨다.
* 그렇게 읽고 있으면 또 옆에 오시어 "이놈들아! 마음보는 안고치고 아가리 벌리고 개구리마냥 소리만 빽빽 질러대면 뭐 하느냐!" 하시며 또 때리시니 문도들이 어찌할 줄을 모르니라. (11편 129:7)
* "지성으로 신심(信心)만 가지면 자연히 열리나니 허망한 마음을 갖지 말라." 하시니라. (11편 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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