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1번부터 보실 것)
( 8 에서 계속 )
*** 9.신지녹도전자 해독과 천부경 풀이 (다섯의 뜻 풀이)
* 지금까지 하나 둘 셋 넷에 해당하는 신지녹도 전자를 최치원은 어떻게 해독 했을까를 우리 원시 한글과 우리 말의 뿌리를 찾아 설명해 보았다.
그러면 다음은 당연히 "다섯" 인데 이 부분을 최치원을 어떻게 해독 했으며 과연 이 "다섯"의 뜻은 무엇인가?
먼저 신지 녹도전자 부터 보자.
여기서 우선 첫 자 부터 보자.
도대체 이것은 무엇을 의미 하고 있을까?
이 글자는 "ㄷ"의 터진 부분이 좌측으로 가고 그 밑에 꼬리가 붙은 글자 밑에 "ㅅ"이 있는 글자... 다시 비유하면 좌측 이 터진 주검 시(尸)밑에 "ㅅ"을 한 글자 이다 .
그렇다면 "ㅅ"은 먼저 셋에서 설명했듯이 "서다", "세우다" 하는 뜻이 들어있는 모양이고 글자인데 좌측이 터진 尸 자는 무엇인가?
우선 다음 그림을 보자
먼저 말했듯이 신지녹도문자는 한자와 우리 한글의 어머니라 했다.그렇다면 이 그림글자가 나중에 어떻게 한자 尸 자와 우리 한글 "ㄷ" 자가 되는지...그리고 이들 글자가 왜 다섯을 말하는 여기에 써있는지를 알아 보자.
우리는 다시 6천년전 원시사회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보자.
먼저 말했듯이 여기는 지금 숲은 우거지고 집 같은 집도 없으며 당연히 가로등이나 전기불도 없는 그야 말로 원시 사회로 밤만 되면 추위는 그만두고 호랑이 울음소리 늑대 울음 소리가 소름을 끼치게 한다.
그렇다면 이때 사람들은 이 밤을 어떻게 견디었을까?
여름에는 원두막 같이 나무를 얽어서 살았겠지만 겨울에는 당연히 바위 굴이나 아니면 땅굴을 파고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 땅굴을 평지에 파고 살았을까?
이는 물론 아닐 것이다.우리 원시 조상들은 산에서 적당한 바위굴을 찾지 못하면 당연히 산비탈에 땅굴을 파고 겨울을 지냈을 것이다.
그리고 땅굴이나 천연 바위굴은 그 앞이 급경사 진 낭떠러지가 아니면 안 된다. 그것은 비가 많이 와 홍수가 진다거나 습기 문제도 있었겠지만 밤에 잠을 잘 때 맹수나 외적으로 부터의 공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음 그림을 보자
신지 전자 굴 그림
여기에 대한 중국인들이 객관적으로 본 근거 문헌을 찾아 보자
진서 동이전에 의하면 "여름에는 나무 위의 깃에서, 겨울에는 굴속에서 살았다"고 했다 (夏則巢居冬則穴處 - 晋書 東夷傳)
그렇다면 굴은 당연히 동굴이거나 동굴처럼 판 것 일 것인데 ‘깃’은 무엇인가?,
우리는 닭이나 새들의 몸통이 아닌 몸통의 ‘갓’의 털을 ‘깃털’ 또는 그냥‘ 깃’ 이라고 하고 새들이 나무 위에 집을 짖고 사는 것을 ‘깃든다’ 라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땠을까? 사람도 분명 여름에는 그 깃을 틀고 살았을 것인데 그 사람의 깃은 지금 원두막 같은 것 이었을 것이다. (이 부분은 여덟에서 다시 설명되므로 여기서는 생략하고...)
그리고 겨울에는 굴속에서 살았을 것인데 이 굴에서 우리 한아비 들이 살았다는 증거는 위 진서 동이전 에서도 말했지만 삼국지에서도 나온다.
...‘보통 거주하는 굴 구멍의 큰집은 깊고, 사다리는 아홉 개까지 있는데 이는 많을수록 좋다(常穴居大家深九梯以多爲好)’라 했고
후한서(後漢書) 동이전(東夷傳)의 일부분에서 ‘흙으로 방을 만들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무덤과 같았다(室形如冢)’ 라고 한 점으로 보아 우리 한아비들은 자연 동굴, 또는 인위적인 동굴, 그리고 그 후에는 무덤 같은 흙 집을 지어서 사신 모양인데 하여간 콘크리트 독성에 어항의 물고기나 화분이 다 죽어 가는 아파트에 사는 현대인에 비하여 이 자연 황토 방에서 사셨던 우리 한이비들은 참으로 좋은 주택에서 사셨던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 아주 중요하고 주목해야 할 것은 "보통 거주하는 굴 구멍의 큰집은 깊고 사다리는 아홉 개까지 있는데 이는 많을수록 좋다"(常穴居大家深九梯以多爲好) 이다.
즉 많은 사람이 사는 큰 굴 구멍 일수록 깊고 사닥다리를 옆으로 아홉 개나 놓았다는 것인데 이 사닥다리를 많이 놓았다는 것은 그만큼 굴이 깊고 식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사다리 들은 그 굴 구멍이 평지가 아니라 굴에서 급경사 진 곳, 즉 낭떠러지 위에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상으로 볼 때 좌측이 터진 尸자 그림 꼬리처럼...즉 좌로 터진 "ㄷ"의 아래 꼬리 부분은 바로 사닥다리를 놓았던 자리 그림 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인도네사아등 오지에서 사람이 죽으면 절벽...즉 낭떠러지 에 굴을 파고 시신을 안치 하는데 이 역시 그림 글자를 만든다면 같은 그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사람이 사는 굴과 시신이 안치된 굴은 그 입구가 다르다.
즉 시신이 안치된 굴은 그 입구를 막아놓아 글자 그대로 尸 자가 되나 사람이 사는 굴은 그 입구를 막아놓을 필요가 없으니 그대로 ㄷ의 돌려놓은 형태에서 꼬리...즉 절벽이 있을 뿐이다.
아래 그림을 보자
주검(죽엄)시(尸) 그림
그래서 위 신지 녹도 전자에서 그 입구가 막힌 글자로 진화한 것이 바로 주검시 (尸)자 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 조상들이 이 주검을 대단히 신성시 했다는 증거가 나온다.
즉 주검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잠시 자는데 불과 하다는 사상이다.
우리 글자 "ㅅ"은 서고 솟는 글자라 하였다. 그러나 이 "ㅅ" 위에 서고 솟는 것을 쉬게 하기 위하여 이불, 즉 "ㅡ"을 덮어 놓은 글자가 바로 "ㅈ"이고 이 글자로 "자다", "죽다"라는 말이 되므로 우리 조상들은 죽는 것을 "길게 잠자는 것"으로 보아 지금도 우리는 죽음을 영면(永眠)이라 하고 있다. (여기의 자세한 설명은 책 421-429 쪽에...)
그러니까 우리 조상들은 산 사람뿐 아니라 죽은 사람까지 사는 것으로 신성시 하여 절벽 바위 의 자연동굴이나 단단한 흙(아마 파기 좋은 푸석돌 )에 굴을 파고 안치 했을 것이고 이것의 증거는 지금 6-7천년전 에서 만년 이전의 동굴에서 사람 뼈 흔적과 같이 나오는 꽃가루 등으로 볼 때 사람의 시체만 그대로 안치한 것이 아니라 꽃을 덮어 안치 했으니 얼마나 경건한 장례 였던가 가 짐작 된다. .
한편 이 굴 무덤이 세월이 흐르고 한반도로 쪽으로 내려 오면서 차츰 고인돌 형태가 되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절벽에 있었던 굴집도 차츰 땅으로 내려오면서 움집 같은 것이 되는데 이것이 마치 무덤과 같다(室形如冢), 는 집으로 발전한 것으로 본다.
* 그러면 이번에는 우리 조상이 굴에 살았다는 근거를 우리말에서 찾아 보자.
우선 중국 기록부터 보자
* 왕동령(王桐齡)이라는 중국 사학자는 이십오사를 인용하여 삼묘족(三苗族)의 나라를 구려(九黎)라 하였고 구려는 옛날 천자의 이름 (古天子之名)의 이름이고 구려의 임금을 치우 라 한다고 했다.
* 위서(魏書)에는 "고리(藁離)에서 온 동명(東明聖王)이 세 사람을 만나 흘승골(訖昇骨)에 이르렀다"라는 말 있다.
* 또 이십오사 에서는 구이(九夷)라 하였다.
이 이외에 더 다수의 기록이 있지만 생략하고 여기서 한자의 뜻과 음에 대하여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유는 여기에 지금 전개되고 있는 사건은 환인 환웅 시대로 한자가 만들어지기 훨씬 전 이야기 이고 그 후 환웅의 신하 신지의 제자 창힐이 한자를 만들었다 하나 이도 그림 형태를 벗어나지 못한 원시 한자 이기 때문이다.
그 후 중국인들은 이 창힐 한자를 토대로 자기네 들이 우리 상고사를 기록 할때 우리 말과 글자의 뜻은 상관없이 엇비슷 하게 적어 놓은 것만도 다행 이다.
이는 예를 들면 지금 우리의 한강은 한자로 漢江이다.
글자 뜻 풀이로 본다면 중국 한나라 강이란 말이다.
그러나 우리의 한강이라는 "한"은 먼저 말했듯이 "크고 넓은 것"이다.
즉 우리의 크고 넓다는 뜻의 한강을 한자로 그 음만 따서 적자니 漢江이 된 것과 같다.
또 말과 글자는 전음 된다.
즉 밝은땅 이라는 "밝달"이 한자로 "밝" 자를 쓸 수 없으니까 배달(倍達)로 써 놓고 지금 민족의 뿌리를 찾겠다는 사람들까지도 우리가 "배달민족" 이라고 한다.
이상을 참고로 위에 중국의 기록인 "구려"(九黎), "고리"(藁離), "구이"(九夷 -여기서 구이는 아홉 동이족 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는 구리를 쓴다는 것이 그렇게 써진 것으로 본다
* 다음에는 위 "구리"가 무엇이며 우리 말로 본 우리가 굴 에서 살았다는 증거를 보자.
책에서 상세히 설명 했드시 우리말에는 약방의 감초 격으로 접미사 "이" 가 붙는다. 원래 해(日)의 원어는 "하" 인데 여기에 "이"가 붙어 "해가 됐다고 했다.
갑순이 갑돌이는 물론 꾀꼴 꾀꼴 하는 새 이름은 "꾀꼴"인데 "이"가 붙어 꾀꼴이 > 꾀꼬리가 됬는가 하면 깟 깟 하고 우니까 깟 인 새에 이 를 붙여 깣이 > 까치가 되고 "뜸북이도 마찬가지이며 심지어 주어먹는 짐승인 "주"에 "이"가 붙어 "쥐"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말에는 "이"자를 붙이길 좋아 하다 보니 학교 라고 할것을 핵교 라고도 한다.(여기의 자세한 설명은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172-175쪽)
그래서 "굴"에 "이"가 붙어 "굴이" > "구리"가 된다. 즉 "구리"는 "굴에 사는 것들" 이라는 말이 된다. 물론 다른 짐승들도 굴에 살겠지만 여기서는 자신들...즉 동물의 대표인 사람들을 이야기 한 것이다.
여기서 "굴"이 한자 굴(窟)에서 나온 말이 아닌가 의심 할 수도 있는데 이는 신지의 제자인 창힐이 한자를 만들었으므로 우리말의 대다수를 본뜬 것이 한자 음이고 또 그당시는 동이족이나 하화족(중국)이 국경도 없이 같이 살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신지전자 같은 것을 같이 썼고 그래서 녹도문자는 한자와 한글의 어머니라 했다.
* 그렇다면 지금 우리말에 "구리"라는 말이 남아 있는가?
그 흔적은 "멍텅구리"의 "구리"에 그대로 남아있고 심술꾸러기 작난 꾸러기의 "꾸러기"도 여기서 변화된 말이다.
그리고 이 굴에 사는 사람이라는 뜻의 구리는 환웅시대 많이 써서 중국 기록에 많이 남았는가 하면 고구려의 구려도 이 구리 이다.
즉 주몽의 아버지는 "해벌판" 이라는 뜻의 "해부루" 였는데 그렇다면 주몽은 당연히 해주몽이 될 텐데 이 해가 높고 거룩하기 때문에 한자로 쓸 때는 높을 고를 썼으며 따라서 "해구리" 이여야 할 것을 고구려(高句麗)라 한 것이고 고려(高麗)는 고구려 에서 "구"자만 생락된 것인데 한편 고려는 위 구려(九黎)에서 변형된 말일수도 있다.
여기서 위의 비슷한 음을 한 뿌리에서 나왔다고 해석 하는 것은 옛날에는 말이 몇 마디 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슷한 음에 전연 관계가 없는 뜻이 들어 있을 수도 없기 때문이라 하였다.
하여간 이 굴을 의미하는 고려는 이젠 KOREA가 되어 세계에 알려지고 남북 통일 시 국호가 될지도 모르는 이름이 되었다.
** 이상 사람이 살거나 죽었거나 거하는 장소가 바로 굴 구멍이고 그 굴 구멍은 바위가 됬건 흙이 됬건 하여간 땅이다.
그러면 위 "ㄱ"으로 시작되는 우리말 굴과 "ㄷ"으로 시작되는 다. 달(땅)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책에서 자세히 설명했드시 우리의 하느님(桓因)은 그 아드님 환웅...아니 우리 민족에게 값으로 계산할 수 없는 보물 천부인 새 개를 주시는데 이는 "ㅇ"같이 원형으로 된 하늘 천부인과 "ㅁ"같이 모가진 땅 천부인과 △과 같이 세모가 서있는 사람 천부인이라 하였다.
그중 ㄱㅋ ㄴ ㄷ ㄹ ㅂ ㅍ등은 모두 땅 천부인 "ㅁ" 에서 분해된 글자인데 이 들 글자로 시작되는 말은 모두 땅(물질)에 관한 뜻만 있지 하늘 천부인 "ㅇ" 이나 "ㅎ" 같이 원융무애 하거나 정신, 특히 하늘의 뜻은 없으며 사람 천부인인 "△"- >"ㅅ"으로 시작되는 말처럼 서거나 솟는 뜻은 없다고 했다.
따라서 당연히 하늘 천부인이나 사람 천부인에는 땅 천부인 같은 물질에 관한 뜻은 없는 것이다.
그러면 우선 땅 천부인 "ㅁ" 에서 분해된 "ㄱ" 부터 그 뜻을 보면 이는 가장자리(邊)이라는 뜻이 있다. 그래서 바다 가 니 강 가니 할 때 가 가 붙고 또 가지(枝)나 가시(刺), 가죽(皮)에도 "가"가 붙으며 한편 "겨"가 되어 겨드랑이니 알맹이의 가장자리 가 되어 왕겨 등이 된다.
그리고 이 "가"에 세우는... 즉 성립을 뜻하는 "ㅅ"이 붙으면 "갓" 이 되어 가시 어머니, "가시 아버지" 하면 장인 장모가 되고 (이북 방언) 갓인애 > 가시내 하면 계집 아이가 되며 이 계집도 역시 가장 자리 라는 뜻이 되는데 가시내나 계집이 왜 가장자리 인가는 사내는 주체적, 계집은 객체적 입장으로 본 것이 아니라 말이란 강력한 자극에 의하여 만들어 지므로 남녀 성기 결합 시 그 알맹이는 사내의 숫 이 되고 그 가장자리 즉 껍데기는 여음이 되기 때문으로 본다.
또 역시 "ㄱ" 으로 된 굴, 굼(구무) 등은 모두 구멍으로 알맹이가 아닌 껍질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물론 여음(女陰)도 해당 된다.
그러니까 "ㄷ"의 의미는 땅이고 이 땅에 구멍이 파지면 이는 굴 이거나 구무가 되기 때문에 굴과 달(땅)은 큰 차이가 없이 연관이 된다. (이 부분은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274-311쪽에 상세 설명)
다음 "ㄷ"의 강한 의미는 먼저 말했듯이 땅 이다. 즉 "ㅁ" 에도 땅의 의미가 있긴 하지만 그것은 높은 땅으로 사실 높다는 뜻이 되지만 이 "ㄷ"은 순수한 땅만의 의미가 있는데 이것도 "천부인과 천부인의 비밀"337-362쪽에 자세히 설명 되지만 여기서 간단한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地 - 다지(훈동자회), 달 (음달 양달) > 땅
* 달(月) - 陽인 하늘에 비해 땅이 陰이듯이 陽인 해에 비해 陰은 달(月)...
* 들판, 둔덕, 두메,
* 다 이(たい- 땅이라는 다 에 "이"가 붙은 우리말
* 대(臺) - 토대 라는 이 대 자도 다 +이 의 우리말
* 다닌다, 달구지 ...
* 대머리 - 나무나 풀이 없고 땅만 있는 머리 등등
* 이상과 같이 신지 전자 다섯의 다 에서 ㅅ 이 빠진 부분을 설명 하였다.
(이하 생략)
**그럼 그 밑에 "ㅅ"은 무엇인가?
이는 먼저도 누차 말했듯이 "세우는"(立) 글자 이다.
* 그렇다면 위 "다섯"에서 먼저 글자...즉 다음 글자의 뜻은
당연히 "굴 구멍(땅)에 세우다" 이다.
그러면 우리 한글 ㄱ ㄴ ㄷ...ㅎ등 자음의 뜻으로 본 "다섯"의 뜻은 무엇인가?
이는 누차 말하듯 "ㄷ" 은 땅이고 "ㅅ"은 세우는 것이니 "땅에 세우다" 이다.
* 그렇다면 위 글자 하나로 "다섯"이 다 성립 되는데 다음 글자는 무엇인가?
이는 위 다섯의 목적으로 보는데 먼저 하나 둘 셋 넷 다섯의 뜻은 "하늘과 땅이 사내를 만들고 겨집을 만들어 굴 구멍(땅)에 세웠나니...이다
그렇다면 사내와 겨집이 굴 구멍에 들어가 고스톱이나 치라고 만들었겠는가?
반드시 어떤 숭고한 목적이 있었을 것이다.
먼저 "하나" 에서 두 번째 글자를 다시 한번 보자
한, 빛 받는 대지
이 글자는 누리, 그러니까 땅 위에 햇빛이 비치는 그림이라 하였다.
여기서 좌측의 ㄴ 같은 것은 누리 즉 땅이고 우측은 빗살 이라 하였다.
그런데 이번 다섯의 두 번째 그림 즉 아래 그림은 위 글자와 비슷한 X자 인데 다만 그 안쪽에 풀이나 곡식의 싹 같은 것이 나 있고 이것을 자세히 보면 위 그림에서 땅을 뜻하는 좌측에는 무엇인가 먹으려는 듯이 입을 벌린, 즉 겨집 성기 모양을 상징 하는듯한 그림이 있고 그 우측 빛을 상징 한다는 빗금에는 사내 성기를 상징하는 듯한 숫(남근)이 붙어 있다.
(뿌리 말을 찾을때 여자를 겨집이라 한 것에 오해 없으시길...女자는 원래 겨집 여 이고 남자를 사내라 할 때 그 대칭은 여자가 아닌 겨집이기 때문, 女- 계집여)
그리고 그 몸체들은 각자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위에 말했듯이 X 자처럼 둘이서 꼬여있다.
이 그림은 과연 무엇을 상징할까?
먼저 땅을 의미하는 지신(地神) 즉 웅녀를 우리 말로 곰이라 했고 이 곰은 감둥이 검둥이가 같은 말이듯 굼, 감, 검과 같다고 했다.
여기서 "굼"은 우리 옛말로 "구무" 인데 구무는 지금 구멍도 되지만 바로 여음(女陰)을 뜻한다고 했다.(구무비(屄-俗稱女人陰), 구무쥬 (尸밑에徐 - 俗稱女人陰) - 훈몽자회 (이 부분의 자세한 설명은 역시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274-312쪽에 자세히 설명)
그러니까 좌측 땅에 붙어있는 것은 바로 땅의 의미를 가진 땅의 구멍 여음 이다.
다음 우측 빛 금에 붙어 있는 남근 같은 것은 왜 하필 빛 금에 붙어 있는가?
다시 "하나"에 해당하는 먼저 그림을 다시 보자.
이것은 나무들이나 대지가 빛을 받는 그림이라 하였다.
그러면 빛이란 무엇인가?
이는 바로 생명이며 생명은 나무의 잎을 통하여 "씨"로 전수 된다
즉 땅은 그 씨를 키우는 밭에 불과하고 그 밭에서 크는 생명은 바로 씨 이며 이 씨는 사내의 숫(남근)을 통해서 뿌려 진다. 그래서 사내의 숫은 우측 빗금에 붙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상은 먼저 말했듯이 우리 민속을 통해서도 전래 되는데 소도(蘇塗 - 솟터 )안의 솟대, 즉 웅상(雄常)나무가 그것이고 이것은 지금 우리와 유전자가 같은 몽골이나 바이칼호 부근 부리야트 족이나 울치족의 서낭나무인"오보"(압, 옵 으로 남근 이라는 우리말)로도 전래 되지만 우리의 서낭나무로도 전래 된다.
즉 서낭나무의 잎들은 하늘의 해로부터 생명을 받고 이생명의 씨들은 그 아래 여음을 뜻하는 돌 무데기로 전달 되는데 여기서 그 서낭나무에 둘러친 새끼줄에 끼운 오색천은 신령스런 음모(陰毛)에 속하고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북이나 곡식 자루 등은 고환을 뜻한다.
(지금 민속촌 서낭나무 가지에 걸려있는 오색천은 잘못된 것이다. 6.25전 까지만 해도 고개마다 서낭 나무에는 그 둥치마다 새끼줄이 둘리워 있엇고 그 새끼줄에 오색 천을 끼웠었다. 이 서낭나무와 웅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역시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384-419쪽에 있다)
그러니까 다음 그림은
땅 위에 씨를 뿌려서 싹이 나는 모양을 그렸다고도 볼 수 있고 노골적으로 생명의 씨를 뿌리는 사내의 숫과 이것을 받으려는 겨집의 암(여음)이 열려서 마주보고 있는 그림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하나 둘 셋 넷 다섯의 뜻은
하늘과 땅이 사내를 만들고 겨집을 만들어 땅(굴) 위에 세웠나니 (정착 시켰나니) 농사를 짖건 뭔 짓거리를 해서 번성 하라는 예고로 본다.
그리고 우리가 손가락으로 숫자를 셀 때 손가락을 하나씩 꼬부려 다섯에 와 서는 다 닫고 마는데 이 다 닫았다는 것은 바로 굴문을 닫은 것으로 정착 (定着)을 의미 한다.
그러나 이 닫은 것은 다시 여섯 부터는 하나씩 열리어 열에 가서는 완전히 열리고 마는데 이는 아홉 열에서 다시 설명 한다.
이 역시 창세기 같이 인간에게 축복을 내려 주신 것인데 이보다 더 고마운 말씀이 어디에 있을 것인가?
그리고 먼저도 말했듯이 신지 전자는 지금의 교통 표지판 처럼 그 뜻은 있으되 그 발음은 없는 것으로 보아야 하고 또 먼저 一石二鳥에서 말했듯이 접미사 등은 따지지 말아야 한다 했으므로 그 글자 하나 하나의 발음이나 그 말들의 연결에 연연 할 필요는 없이 그 뜻만 전달할 뿐이라고 볼 때 왜 그것이 "섯" 자가 아니냐고 따질 필요는 없다.
* 다음에는 최치원이 이 글자들을 보고 다섯으로 보았다면 그의 81자에서 어떻게 표현 했을까? 이다.
運三四成環五七 - 사내와 게집을 운용하여 다섯과 일곱으로 동아리(環)을 만든다.
이 말의 주체는 여섯인데 다섯은 농사를 짖거나 뭔 짖거리 인가를 해야 한다는 예고라 했고 이 여섯은 사내와 겨집이 얼려 붙어 어미(母, 번성)가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일곱은 열려 붙은 그 결과, 즉 아들을 낳아 새로운 가족을 일구어 갈 것을 말한다. (이 부분 자세한 설명은 여섯 일곱에서)
그러니까 이 문장의 五七은 여섯 이라는 어미가 주체가 되어 이 어미가 되기전 단계와 된 후의 결과를 말하고 成環이란 "고리를 이룬다"가 아니고 동아리(집단)를 만든다 인데 이 부분의 자세한 설명은 여섯 일곱 여덟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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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 글쓴이 : 우리 원글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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