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쉼터/좋은글*명언*사상철학392 나비의 꿈 나비의 꿈 한 철만 고이 당신의 것이었음 해요 젖은 날개 짓으로 어딘가를 목 놓아 바라볼 때도 단 한 번은 당신 것이었음 해요 몇 번 씩 죽지 않고서는 날아가지 못할 이름 그것만이 나 이었기에 당신 앞에서 바보처럼 노닐다가 마지막 인사 없이 떠나가도 기억 하세요 나는 당신 것이었다는 것을 2005... 2005. 9. 26. 길 길 나루/윤여선 살다보면 낮설거나 고난스런 길도 몆 번이고 다시 걸어보고픈 길이있다 지독한 만성처럼 놓아 주지않는 길도있다. 그 어떤 쓰라린 길도 걸어야하는 것이 인생이며 그 길이 운명처럼 파여있는 길이라면 더욱 가슴이 시리고 녹이 쇠를 먹듯 삼켜버린 세월의 길 걸을때면 슬픔이 .. 2005. 9. 26. 간혹.... 간혹.. 고통스러운 절망이 날 찾아 올지라도.. 의연하게..담담하게..내색하지 않으며..이겨나갈.. 지혜로움을..내게..주시길.. Beth Anne Rankin - One Septembers Eve 2005. 9. 22. 가을편지 시향"의 느낌 하나 (가을 편지 / 박소향) 가을 편지 시... 박소향 물살에 비친 노을 하늘 가득 들여놓고 결 고운 가을빛 파도 고옵게 물들인다 발갛게 달아오른 해 닮은 얼굴 뜨거운 출렁임에 차고 바람이 헹구어낸 마음전부 물결에 가 닿는다 눈물 어리도록 여문 사랑 더러는 노을 같아서 비운 맘 가득 .. 2005. 9. 21. 사랑이여 사랑이여 시향"의 느낌 하나 (사랑이여 사랑이여 / 박 소향) 사랑이여 사랑이여 / 박 소향 하늘을 젖히고 저리 바삐 떠나는 아, 계절 계절 앞에 사랑이여 나는 눈을 감는다 붉게 탄 가지 사이로 낮달이 기웃거리고 맑게 헹군 영혼이 그리움을 발할 때 사랑이여 나는 또 잠들지 못한다 수정처럼 맑았던 내 외로움의 .. 2005. 9. 21. 내사람에게 쓴는 시 "시향"의 느낌 하나 (내 사람에게 쓰는 시 / 박소향) 내 사람에게 쓰는 시 시...박소향 바람은 어디서 불어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안개 같지만 거리에 홀로 서면 울울한 하늘과 만나는 숱한 가슴속의 바람들 아스라이 먼 별빛 호수에 다가서고 살얼음진 물위로 가만히 스쳐 가는 여린 나목(裸木).. 2005. 9. 21. 나는 추억속으로 간다 "시향"의 느낌 하나 (나는 추억 속으로 간다 / 박소향) 비그친 초가을의 하늘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시향님들... 오늘도 투명한 하늘처럼 상큼한 하루가 되시기를요... 나는 추억 속으로 간다 詩..박소향 길을 걷는다 돌부리가 몇 번 발끝에 채이고 횡하게 뚫린 바람이 무심히 버려진 가슴 한 쪽에 깊이 .. 2005. 9. 21. 그리움이라 하는것 "시향"의 느낌 하나 (그리움이라 하는 것 / 박소향) 행복의 샘터 "시향" 2005. 9. 21. 가을단상 시향"의 느낌 하나 (가을 단상 / 박소향) 가을 단상 시...박소향 나는 너에게 목화꽃처럼 피어나는 뭉개구름이면 좋겠다 순백의 향기로 가슴 가득 떠다니는 솜털 같은 기다림과 잊지 않을 사랑 하나 혼자 못할 이별의 아픔이면 좋겠다 먼지나는 길 위에 나뭇잎만 벗이 되는 쓸쓸한 하늘 눈 속에 멈춰지는.. 2005. 9. 21. 사라지기 전 시향"의 느낌 하나 (사라지기 전 / 박소향) 사라지기 전 박소향 마음을 놓아버리면 혼은 어디로 갈까 세상을 놓아버리면 마음은 어디로 갈까 아무리 안녕이란 말을 외쳐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그 곳으로 밤이 흐른다 내가 흐른다 영원이라던 마음 하나 그 곳에서 만날 수 있을까 아.. 2005. 9. 21. 이전 1 ··· 36 37 38 39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