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차 한잔 쉼터/핫이슈*정보상식

빈병 보증금 올랐다고…덩달아 더 오른다는 술값

by 바로요거 2017. 1. 5.

빈병 보증금 올랐다고…덩달아 더 오른다는 술값

SBS 뉴스 기사입력 2017-01-04 21:35

<앵커>

빈 병 재사용률을 높인다며 정부가 새해 들어 빈 병 보증금을 올렸습니다. 소주병은 60원, 맥주병은 80원을 더 돌려받을 수 있는데, 이게 덩달아 술값을 올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편의점 같은 소매점에서 소주와 맥주 가격을 보증금 오른 것보다 더 높게 올리기로 했습니다.

정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마트의 술 판매대입니다.

서민들이 많이 찾는 소주와 맥줏값이 모레부터 빈 병 보증금 인상분만큼 오릅니다.

[오정상/대형 마트 직원 : 공병의 인상분이 포함된 가격 때문에 제품 가격이 상승한 거고, (병을) 가져오신 분에 대해서는 환불 처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선 소주 맥주 모두 100원씩 올라 인상 폭이 보증금 상승분보다 더 큽니다.

[편의점 업체 관계자 : 100원 단위로 판매가가 책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불필요한 잔돈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불과 두 달 전 맥줏값이 평균 6% 오른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술값이 오르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습니다.

[신중섭/서울 양천구 : 귀찮아서 보증금 받으러 안 가는데 쓸데없이 가격만 오르는 것 같아요.]

일부 편의점의 경우 병을 돌려줘도 환불을 해주는 데 인색하기까지 합니다.

[편의점 업주 : 지금은 안 됩니다. 여기서 사 가신 거 아니면 안 돼요. 빈 병 가져오면 어디다 쌓아놓을 데도 없고.]

[김연화/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 반환금을 찾아갈 수 있는 제도로 유인하기 위해서 인프라가 확실하게 구축이 돼야 합니다.]

달걀과 채솟값 폭등에 이어 이번에 술값까지 또 오르게 되면서 연초부터 서민들의 물가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김병직, VJ : 정민구·유경하)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만 되는 고급정보-서적, 자료 무료 증정무료 대여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내용을 잘 살펴보신 후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ilsimsycheonzoo/15978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