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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우주변화의 원리

19. 효와 괘의 기본 원리

by 바로요거 2016. 8. 18.

19. 효와 괘의 기본 원리

우선 음양오행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방법론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에 대한 공부입니다. 모든 진리가 숫자에 담겨 있기 때문인데, 인류 최초에 계시록인 천부경도 1부터 10까지가 나와 있는 수에 대한 경전입니다. 그리고 천부경의 이치를 동서남북, 봄여름가을겨울에 배치를 해서 시공간의 구조로 배치를 한 것이 바로 하도이고, 그 이후에 등장한 것이 낙서인데 이것이 전부 수에 대한 철학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로 음양오행이 변화하는 이치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천간·지지로 파악합니다.

그 다음에 음양오행의 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8괘와 8괘가 좀 더 발전한 64괘를 공부하게 됩니다. 그런데 왜 괘를 공부해야 하는가? 그것은 괘에 진리의 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우주에 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괘를 가지고서 우리가 공부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우주원리인 역(음양오행)을 공부하는데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8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장차 도통道通은 건감간진손이곤태乾坎艮震巽離坤兌에 있느니라.” 하시거늘 류찬명이 앉아 있다가 큰 소리로 ‘건감간진손이곤태’를 한 번 읽고 밖으로 나가니라.” (도전 10:35:1~2)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께서는 인간이 도통을 하는 데에는 “건간감진손이곤태에 있다” 하셨습니다. 도통이라는 것은 우리가 깨달음을 얻는 것이자, 또한 모든 인간의 소망입니다. 그런데 상제님께서 도통이 8괘에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우리가 도를 통하였다는 도통은 보통 우주에 이치, 이법을 통하는 이통이 있고,  또 한가지는 마음과 영을 통하는 도통이 있습니다. 이것은 분야가 다 다릅니다. 마음과 영을 통했다고 해서 이통을 하는 것이 아니고 또 이통만 했다고 해서 궁극의 도통을 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통과 영통을 겸비해야 하는데 8괘에 도통이 있다고 하는 것은 바로 여기에 우주에 이법, 이치가 다 들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8괘를 통해서 우주의 이법을 통하게 되면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이 과연 이 우주를 어떻게 다스리시고, 또 천지자연과 세상이 어떻게 변화를 하고, 또 앞으로 개벽이 오는 이치는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인가. 또 언제쯤 오는 것인가? 이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진리가 바로 우주변화인 역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괘를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상제님이 주재하시는 이 우주에 섭리를 이해하고, 그 변화에 맞추어 살아 진정한 행복과 구원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효爻는 본받을 효效자라는 문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우주만물의 형상을 본받는다는 뜻에서 왔습니다. 효는 음양의 이치에 따라 양효(陽爻.)와 음효(陰爻.)가 있습니다. 양효는 동물에서 양의 생식기를 닮았으며, 음효는 동물에서 음의 생식기를 닮아 만물의 음양을 상징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의 형체를 나타내는 것을  (양효)으로 그릴 수 있습니다. 이것의 특성은 중간이 채워져 있으며, 속이 찬 것은 밖으로 나오고 움직이고 올라가려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또한 둘이 아니라 하나이기 때문에 짝을 찾아 움직이려 합니다. 음의 형체는  (음효)으로 그릴 수 있습니다. 이것의 특성은 중간이 비어있다는 것이고, 비어 있으므로 채우고 빨아들이고 모으려 합니다. 모으는 것은 아래에 있어야 효율적이므로 내려가려 합니다. 두 개가 같이 있으므로 짝을 이룬 것이며 짝을 이룬 것은 정하여 움직이지 않으려 합니다.

                                                         

                                       양효                                            음효




陽爻 = 전일全一, 동動, 천天, 남男, 충만充滿, 강건剛健
陰爻 = 단절斷絶, 정靜, 지地, 녀女, 부족不足, 유순柔順


괘는 걸다, 매달다 괘卦자로 어떤 의미를 담아 걸어놓았다는 뜻입니다. 우주만물의 이치인 상을 괘로 표현하여 헤아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괘에 형상을 보면서 그 상징화된 우주만물에 모든 이치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괘가 되려면 3개의 효가 만나 이루어집니다. 하나의 괘에서 세 개의 효爻는 우주를 구성하는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원리, 또는 시중종始中終, 본중말本中末의 원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삼재라 함은 우주만물을 이루는 세 가지 구성 요소를 이름이니 곧 하늘, 땅, 그리고 하늘과 땅 사이의 만물(생명체)을 대표하는 사람을 뜻하는 것입니다.


    

<좌측 간괘와 우측 진괘>


또 괘에서 주효主爻는 적은 효가 주효主爻가 됩니다. 예를 들면 간괘艮卦에서는 세 번째 효가 주효가 되며, 진괘震卦에서는 제일 아래 효가 주효가 됩니다. 나머지는 객효客爻가 됩니다. 그러면 주객을 어떻게 구분하느냐? 쉬운 예로 집안이 있으면 그 속에는 가장과 가족 구성원이 있습니다. 가장은 하나이고 자식은 여럿입니다. 그런데 많은 자식이 있어도 하나인 가장이 주가 됩니다. 그 다음에 나무도 줄기가 있고 거기서 나온 많은 가지가 있습니다. 당연히 수가 하나인 줄기가 주가 됩니다. 이렇게 적은 것과 많은 것 사이에는 적은 것이 주동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효가 됩니다. 이것은 8괘뿐만 아니라 64괘의 모든 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으로 세개의 효로 이루어진 괘를 소성괘小成卦 혹은 단괘單卦라 합니다. 그리고 6개의 효로 이루어진 괘는 대성괘大成卦 혹은 복괘復卦라고 합니다. 그리고 초효初爻는 아래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괘는 고대 동방 배달국 복희伏羲로부터 비롯되었는데 복희는 3개의 줄로 구성된 소성괘를 만들어 냈고, 소성괘를 중복하여 대성괘를 만든 인물은 복희, 신농, 문왕 등의 설이 있으나 복희로 보는 것이 가장 유력합니다.
복괘에서 위에 있는 괘를 상괘上卦 또는 외괘外卦라 하고, 아래에 있는 괘를 하괘下卦 또는 내괘內卦라고 합니다. 그리고 양괘陽卦는 다 더하면 홀수이고, 음괘陰卦는 다 더하면 짝수가 됩니다. 즉 진감간은 효의 개수가 다섯으로 양의 모습으로 양괘이며, 손리태는 효의 개수가 넷으로 음의 모습으로 음괘가 됩니다. 예를 들면 건괘는 다 더하면 세개가 되므로 양괘이고, 태괘는 다 더하면 4개가 되므로 음괘가 됩니다.


단괘에서 아래에서 첫 번째 효는 초효初爻, 두 번째 효는 중효中爻, 세 번째효는 상효上爻로 명칭합니다. 복괘에서 첫 번째 효는 초효初爻, 여섯 번째 효는 상효上爻로 명칭합니다. 그 외 2,3,4,5번째 효는 양효일 경우 9, 음효일 경우 6으로 명칭합니다. 9를 양효로, 6을 음효로 정한 것은 生數 1,2,3,4,5에서 양수陽數(홀수) 1,3,5를 合하면 9, 陰數 2,4를 合하면 6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음효는 6, 양효는 9로 명칭합니다.

정리 하면 
첫 번째 효가 양효면 初九, 음효면 初六
두 번째 효가 양효면 九二, 음효면 六二
세 번째 효가 양효면 九三, 음효면 六三
네 번째 효가 양효면 九四, 음효면 六四
다섯 번째 효가 양효면 九五, 음효면 六五
여섯 번째 효가 양효면 上九, 음효면 上六으로 명칭합니다.


각 대성괘大成卦(복괘)를 구성하고 있는 6개의 효마다 효사가 붙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총 64괘 이므로 효사의 숫자는 64괘 × 6효 = 384효가 됩니다. 주 문왕이 유리라는 감옥에서 갇혀 64괘사와 384효를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효사爻辭란 괘를 구성하는 6개 효의 부분과 부분이 서로 맺고 있는 시공간적 관련성을 설명한 것입니다. 괘사卦辭란 괘의 성격을 규정하는 이름이 명명되어 있고 괘 전체의 의미를 부연한 것입니다.

 

한동석 선생에 의하면 “괘상卦象 역시 수상數象과 같이 그 연원을 하락河洛(하도와 낙서)에 두고 있다. 그런데 만일 만물에 어떤 징조徵兆가 없다면 수數도 자기의 가치를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주를 정관하여 보면 수에 바탕을 둔 만물은 물로서의 형상을 나타내기 이전에 반드시 먼저 어떠한 징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가령 만물이 생하려고 할 때에는 그 생하기 전에 벌써 기미機微가 나타나는 것이요, 죽으려고 할 때에는 미리 그와 같은 징조徵兆가 나타난다. 우주 간의 모든 상은 이와 같은 징조와 기미에서 나타나므로 그 기미나 징조를 포착捕捉하는 방법, 즉 상을 제시한 것이 바로 괘다. 괘자에는 징조라는 뜻이 있다. 그런즉 괘상이란 것은, 모든 사물은 그것이 발생하거나 소멸하기 이전에 징조가 상으로써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라 하였습니다. 이 말은 우주의 이치를 보여주는 상은 징조과 기미로 나타나는 데, 그 징조와 기미를 포착하는 방법인 상을 제시한 것이 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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