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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우주변화의 원리

20. 음양- 사상- 팔괘- 64괘로 분화

by 바로요거 2016. 8. 18.

20. 음양- 사상- 팔괘- 64괘로 분화



가) 분화의 원리

주역 계사전繫辭傳에서는 ‘태극생양의太極生兩儀 양의생사상兩儀生四象 사상생팔괘四象生八卦’라 하였습니다. 우주의 본원本源인 무극無極은 우주의 본체本體인 태극太極을 낳습니다. 다시 우주의 본체인 태극은 현실 세계인 음양(양의兩義)을 낳습니다. 다시 음양(양의)은 분화해서 사상(四象, 木火金水)을 낳게 되는데, 사상 중에 양陽이 분화하여 이루어진 것은 목화木火가 되고, 음陰이 분화하여 이루어진 것은 금수金水가 됩니다. 다시 사상이 더 분화하면 팔괘를 낳고, 또 다시 분화를 하면 64괘를 낳습니다.
다시 말해 태극이 음양으로 나뉘고 다시 한 번 분화 작용을 하면 사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사상이란 두 개의 효가 겹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양은 목화로, 음은 금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 순수한 음은 태음太陰, 양을 포함한 음을 소음少陰이라 하며, 음을 포함한 양을 소양少陽, 순수한 양을 태양太陽이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음중에 음은 태음이라 하며,


* 태극(음+양)
* 양陽
양중지양 - 태양(화), 음중지양 - 소양(목)

​* 조화와 중보자 - 토

​* 음陰
양중지음 - 소음(금), 음중지음 - 태음(수)

 

* 태양과 태음, 소양과 소음이 호근하고 있다. (1.6수와 2.7화 3.8목과 4.9금)

 

양중에 음이 있으면 소음이라 하며, 음중에 양이 있으면 소양이라 하고, 양중의 양은 태양이라 합니다. 여기에서 소음의 소少는 조금이란 뜻으로 음은 음인데 그 음이 조금이란 뜻입니다. 태음의 태太란 많다는 뜻으로 음은 음인데 그 음이 많다는 뜻입니다. 태음에서 음이 많다는 것은 음이 될 수 있는 물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소양에서 양이 적다는 것은 양의 작용을 내는 물질을 많이 써서 양의 양은 적으나 양의 작용이 활발한 상태를 말합니다. 태양에서 양이 많다는 것은 양이 될 수 있는 물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아직 양의 작용은 활발하지 않은 시작 상태이며, 소음에서 음이 적다는 것은 음의 작용을 내는 물질을 이미 많이 써서 음은 적으나 음의 작용이 활발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음양은 물질적인 면의 많고 적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사상체질도 이것을 바탕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태양을 음양으로 나누면 건乾과 태兌, 소음은 이離와 진震, 소양은 손巽과 감坎, 태음은 간艮과 곤坤이 되어 팔괘가 되는 것입니다. 숫자를 배치하는 것은 제일 먼저 생긴 태양이 1이고, 두 번째로 생긴 소음이 2이고, 세 번째로 생긴 소양이 3이고, 네 번째로 생긴 태음이 4가 됩니다. 팔괘에 숫자의 위수位數를 배치할 때도 팔괘가 생긴 순서대로 하면 됩니다.  
여기서 목화의 양과 금수의 음을 중매하고 조화하는 토가 화생化生하면 오행이 되는 것입니다. 사상은 음양을 좀 더 구체적으로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정지된 상태에서 구분한 것인데, 실제 자연은 항상 변화하므로 오행으로 논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상은 토가 들어가지 않으나 생명체의 변화와 기운의 흐름을 논할 때는 조화를 해주는 토가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 사상
 
증산 상제님께서는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도전 2:20:1) 하셨습니다.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우주의 정신과 마음은 오직 하나다. 그것은 생장염장 뿐이다. 상제님의 우주관으로 보면 이 우주는 생장염장이라고 하는 시간의 변화현상으로 순환하면서 영원히 돌아가는 것이다” 하셨습니다.

또 “우주 만유는 우주를 움직이는 근원인 음양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음양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때, 경經으로 보면 수화이고 위緯로 보면 목금이다. 이것이 사상四象이다. 즉 천지만물을 구성하고, 살아있게 하고, 변화하게 하는 네 가지 요소가 사상이다.”하셨습니다.

식물을 보면 땅 속에 있는 씨앗은 겨울에 해당하고, 싹이나 줄기가 땅을 뚫고 막 나오기 시작하는 것은 봄에 해당합니다. 그것이 분열하여 가지와 잎과 꽃이 되는데 이것은 여름에 해당하며, 찬바람이 불면서 낙엽이 지고 열매를 맺으며 그 열매가 땅으로 다시 떨어지는 것은 가을에 해당합니다. 분수대 밑의 모여 있는 물을 겨울의 저장된 에너지라 한다면, 분수대 입구에서 막 나오는 물은 봄에 해당하고, 물이 왕성하게 퍼져 나가는 것은 여름에 해당하며, 퍼졌던 물이 원래의 땅 밑으로 낙하하는 것은 가을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에너지가 가장 많이 저장되어 있는 것은 겨울이고, 가장 힘차게 뻗어 오르는 것은 봄에 해당합니다. 가장 분열하며 화려하게 보이는 것은 여름에 해당하며, 에너지를 다시 저장하기 시작하고 안으로 수렴하는 때는 가을에 해당합니다.
소양少陽의 특성은 봄과 같습니다. 봄은 겨울의 저장되어있던 에너지를 가장 왕성하게 쓰기 시작합니다. 씨앗과 뿌리에 저장되어 있던 에너지를 가장 힘차게 사용하므로 에너지 소모가 가장 많으며 가장 힘이 좋은 시기입니다. 동물들도 겨울에 움츠렸던 몸을 왕성하게 쓰기 시작하며, 사람도 씨를 뿌리고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만물이 약동하는 계절을 봄이라 합니다. 서양에서는 봄의 왕성한 힘과 활동을 용수철에 비유하여 스프링(spring)이라 하였습니다. 소양은 하루로 말하면 아침과 같습니다. 한 밤중의 휴식을 끝내고 활동을 위해 힘차게 일어나는 아침이 소양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왕성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나 힘차게 뻗어 오르기 위해서는 그 에너지가 저장되었던 과정이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겨울의 쉬는 과정이 있어야 봄에 약동을 할 수 있으며, 밤에 잠을 자고 휴식을 해야 다시 힘차게 하루를 활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태양太陽의 특성은 여름과 같습니다. 여름에는 겨울 동안 저장되었던 에너지를 가장 왕성하게 사용합니다. 그런데 가지와 잎과 꽃은 무성하고 화려해 보이지만 에너지를 거의 쓴 상태로 잠재된 에너지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활발하고 크고 무성하고 화려하지만 속은 비어있는 것이 여름의 상입니다. 여름은 일음이시생一陰而始生으로 에너지 소모가 극에 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에너지를 다시 모아 물질화하는 것을 시작하는 때입니다. 뜨거운 여름에 무한 분열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을의 열매를 위해 기운을 모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루로 보면 햇빛이 가장 왕성하게 비추는 낮에 해당합니다.
소음少陰의 특성은 가을과 같습니다. 가을은 소모했던 에너지를 다시 수렴하고 저장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봄의 작용과 정반대로 작용을 합니다. 가을에는 서릿발이 치면서 낙엽이 지고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분수대의 물이 다시 땅으로 돌아가듯이, 낙엽이 다시 뿌리로 돌아가고 줄기와 가지에 있던 기운이 다시 뿌리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즉 기운이 수렴, 통일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 가을이 있음으로 인해서 반대되는 봄의 왕성한 힘이 나올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소음은 하루로 말하면 저녁때와 같습니다. 낮 동안에 활발하고 분주하게 활동을 하였던 것을 거두고 정리하는 때입니다. 에너지 소모를 중단하기 시작하고 새로운 활동을 위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모으는 때입니다.
태음太陰의 특성은 겨울과 같습니다. 겨울에는 가을에 수렴하고 모아 놓은 기운을 봄에 쓰기 위해 저장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새로운 활동을 위해 휴식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동물로 말하면 정자나 난자가 여기에 해당하고 식물로 말하면 에너지 기운이 뭉쳐있는 씨앗이 태음에 해당합니다. 이 씨앗은 겨울의 차가운 기운을 받아 더욱 응축하여 봄에 강력하게 약동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겨울의 나무를 보면 앙상한 가지만 남고 모든 기운이 뿌리로 돌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물들도 겨울에는 활동을 최대한 움츠리거나 동면을 합니다. 또한 겨울에는 일양이시생一陽而始生하는 때입니다. 응축되고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내면에서는 새로운 약동을 준비하고 있는 때입니다. 시작은 하고 있으나 활동은 속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하루로 말하면 만물이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잠이 든 한 밤중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이 때 가장 왕성하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때입니다. 실제로 사람이 밤에 잠을 잘 때 성장 호르몬과 부교감신경이 가장 활발하게 작용을 합니다. 



다) 팔괘

한동석 선생은 팔괘와 64괘에 대해 “역易 64괘 중에 기본이 되는 괘卦, 여덟 개가 있는데 그것을 기본 팔괘라 한즉 이것이 곧 기본 괘상이다. 즉, 모든 괘상은 그 기본 괘상이 상탕相盪 (주역 계사전 상에 나오는 용어이다. 서로 밀친다는 뜻으로 8괘 위에 다시 8괘를 배열하여 64괘가 이루어지는 원리이다.) 하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본괘의 상象만 완전히 터득하게 되면 여타 56괘卦의 상象은 이 가운데 있다는 결론이 되는 것이다.”라 하였습니다.


태극은 음양으로 작용을 하지만 아직 분화가 안 된 상태입니다. 이 태극이 분화를 하면 음양이 됩니다. 그 음양이 또 분화를 하면 사상이 되고, 사상이 또 나누어져 8괘를 이루고 8괘가 자승自乘하여 64괘(8×8=64)를 이룹니다. 또한 엄밀하게 살펴보면 8괘가 양분兩分하여 16괘, 16괘가 양분하여 32괘, 32 괘가 양분하여 64괘로 된 것이니, 그 과정은 여섯 번 결합하고 여섯 번 나누어진 것이므로, 64괘의 순서는 일사 분란한 법칙과 위치가 있는 것입니다.
음양으로만 사물을 파악하는 것보다 사상으로, 사상보다는 팔괘로, 팔괘보다는 64괘 등으로 파악할 때, 그 성질을 자세하고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나누면 나눌수록 그 사물이 갖는 고유한 특성이 뚜렷해지기 때문입니다. 온 우주의 만물은 천태만상으로 존재하고 있으나 모두가 음양의 요소를 내포하고 있으며, 그 생성과 변화는 64괘의 범주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64괘로서 '역'은 완성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팔괘를 쉽게 외우는 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건삼연乾三連이라는 것은 세효가 다 이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또 태상절兌上絶이라는 것은 제일 위의 효만 끊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이허중離虛中이라는 것은 가운데는 비어 있으니 가운데 효가 음효라는 것입니다.



一乾天, 二兌澤, 三離火, 四震雷, 五巽風, 六坎水, 七艮山, 八坤地

건삼연​  태상절  이허중  진하련  손하절  감중연  간상연  곤삼절 


한동석 선생은 “팔괘八卦라는 것은 팔풍지위八風之位의 운동을 하는 상象을 표시한 것이고, 사상四象이란 것은 사정중四正中의 상象을 계시한 것이며, 양의란 것은 팔풍八風의 상象들이 각각 율律과 여呂의 범주, 즉 음양의 범주에 계류繫留 묶여 머문다는 뜻으로 소속된다는 뜻이다.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태극太極이란 것은 양의兩儀의 통일점을 말하는 것이다.”라 하였습니다.


8괘는 독립된 체상體象을 이루며 각 괘에는 형상形狀(형체와 모양)과 성정性情, 천시天時와 인사人事등 시간적, 공간적 뜻이 모두 망라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8괘는 형이상학적 태극이 세 번 변하여 이루어진 형이하학적 8대 원소元素(=材質)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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