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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대도문답 16.우주에 실존하시는 상제님

by 바로요거 2016. 3. 4.

증산도대도문답 16.우주에 실존하시는 상제님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 말씀-

우주에 상제님이 계신다는 것을 이치적으로 설명해주세요.

 

Q. 상제님의 존재가 잘 느껴지지 않는데 우주에 상제님이 계신다는 것을 이치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까?
 
A. 이 질문은 증산도를 신앙하는 초기 과정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던지는 질문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주에 상제님이 계신다면 그것을 이치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질문에 답하기에 앞서 『도전』에 나오는 재미있는 일화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상제님께서 도통하시기 전, 그러니까 세수(歲壽) 서른이 되시기 전부터 전주 남문 안에 살고 있던 최상문(崔祥文)의 집에 자주 왕래하셨어요. 그때 상문의 절친한 친구 김택룡이 상제님을 뵙고는 가까이 지내게 됩니다.  
그 후 신축(辛丑 : 道紀 31, 1901)년에 상제님께서 도통문을 여신 뒤 다시 상문의 집을 찾으셨는데, 그때 김택룡이 품에 다섯 살 된 어린 딸을 안고 있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택룡에게 “내가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무궁한 선경을 열려 하나니 그대의 딸을 천지사업에 바치라. 참으로 크게 될 아이니 나에게 맡기라.”고 하십니다. 택룡은 ‘좋은 세상을 본다.’는 말씀에 흔쾌히 승낙을 하였으며, 이로부터 상제님은 순진무구한 어린 소녀 호연에게 새 생명의 역사를 개벽하는 선매숭자 도수를 붙여 9년 천지공사에 천지의 제물로 삼으시고, 태운장 김형렬 성도와 함께 공사의 증언자로 세우십니다(道典 3:6). 호연은 바로 신천지 개벽 공사의 산 증인입니다.
 
호연이 비록 나이는 어렸으나 매우 영악스러웠으며, 평소에 아는 체를 하며 쏙쏙 나서기를 잘했습니다. 그래서 상제님은 ‘똑똑한 체한다.’며 꾸중도 하시고 늘 염려하셨습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김형렬 성도와 함께 호연을 걱정하고 계시는데, 호연이 이를 듣고는 “맥없이 남의 어린애 데려다 놓고는 이것, 저것…. 젖 먹던 어린 내가 왜 여기에 와서 이런 공폐를 당한대?” 하고 따지고 듭니다. 그러자 상제님께서 빙긋이 웃으시며 “전생에 네가 그랬으니 하느님이 알고 너를 데리고 가.” 하십니다. 그 말씀에 호연이 “하느님이 어디 있어요?” 하고 툭 쏘아 붙입니다. 그러자 상제님께서 “하느님이 있응게 하느님이지, 저 하늘 없냐?”고 하십니다(道典 4:84:1∼14).
 
지금 세상 사람들도 대부분 호연과 같은 생각을 합니다. “이 우주 안에 하나님이 정말로 계시는 겁니까? 계신다면 그것을 증명할 수 있나요?” 이런 의문을 가지고 삽니다.
 
그런데 상제님은 우리 인간의 언어 세계에서 볼 때 아주 역설적인 논리를 펴고 계십니다. “아, 하나님이 있응게 하나님이지. 그걸 말이라고 하냐?”고 말입니다.
 
상제님은 또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천지 안에 있는 말은 하나도 헛된 것이 없다.”(道典 7:84:1) 인간이 쓰는 말은 어떤 사물을 지적하든, 설혹 육두문자로 욕지거리를 하든, 상상 속에서 만들어낸 관념이 됐든 하나도 헛된 것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볼까요.
 
‘도깨비’에 대해, 도깨비는 본래부터 자연 속에 있는 것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무슨 소리냐? 이런 문명 세계에 도깨비가 어디 있냐? 그거 다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일 뿐이다.’라고 부정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상제님의 진리, 또는 동양의 전통 문화에서 자연관과 신관을 연결해서 보면 도깨비야말로 우리가 가장 인식하기 어려운, 높은 도의 경지에 있는 신입니다.
 
도깨비는 음양의 조화가 일어나는 토(土) 자리를 주재하는 ‘토신(土神)’입니다. 또한 우리들 곁에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가장 인식하기가 어려운 신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실제 존재한다면 그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경계에 있는 신이 바로 도깨비입니다.
 
상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천지天地는 망량이 주장하고, 일월日月은 조왕이 주장하고 성신星辰은 칠성七星이 주장이라. (道典 4:39:1)
 
천지는 망량신이 주장한다! 망량신을 보통 깨비신이라고 하는데, 깨비신에는 천상개비가 있고 땅개비가 있습니다. 땅개비를 다른 말로 도깨비라고 합니다. ‘도’는 땅이라는 뜻이고, ‘깨비’는 신(神)이란 뜻입니다. 그 천지깨비, 즉 깨비신이 천지를 주장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깨비신의 실상을 가장 정확하게 예술적으로, 그리고 놀이 문화로 드러낸 민족이 동방의 우리 한민족입니다.
 
미국의 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콰인(W.V Quine 1908∼2000)은 “인간이 생각하는 모든 개념과 호칭, 말은 전부 실재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앞서 예로 든 “하나님이 있응게 하나님이지.”라는 상제님의 말씀은 “세상에 있는 말은 실제로 다 존재한다. 예전에 공부한 사람들, 도통한 이들, 또 신앙을 참되게 해서 영적 체험을 크게 한 이들이 전부 하나님이 있다고 했는데 왜 너만 하나님이 없다고 하느냐? 있는 걸로 알고 너도 그렇게 믿고 체험을 하려고 해야지.” 이런 뜻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Q. 상제님이 이 우주에 진정으로 살아 계신다면, 그것을 이치적, 원리적으로 예를 들어 설명해 줄 수 있나요?


A. 이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우리 삶의 문제로서, 인간 역사의 변화 과정에서 끊임없이 야기되는 문제를 예로 들어 설명하는 것이 보다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는 지금 어느 때에 살고 있느냐, 그리고 오늘의 인류는 앞으로 어떤 거대한 변화를 맞게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동양의 자연관인 음양론으로 볼 때 지구의 하루, 1년, 나아가 이 우주의 큰 1년을 순환하게 하는 네 가지의 천지 생명이 있습니다. 사계절 변화의 주동력인 그것을 수화금목(水火金木) 사상(四象)이라고 합니다. 봄의 생명은 목(木), 여름의 생명은 화(火), 가을의 생명은 금(金) 그리고 겨울의 기운은 수(水)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때는 우주 1년 가운데 여름철 말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대전환기입니다. 소위 말하는 가을 개벽기, 후천 대개벽기에 와 있는 것이지요. 지금은 여름철 화의 끝에서 가을의 금으로 들어서는, 계절의 변화가 급속하게 전환되는 자연과 인간, 문명의 대개벽기입니다.
 
여기서 이렇게 물을 수가 있습니다. “아, 가을로 넘어가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하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만약 여름에서 가을로 그냥 쑥 넘어가 버리면 어떤 문제가 생기느냐? 이에 대해 상제님께서 한 마디로 정리를 해 주셨습니다.
 
천지의 대덕(大德)이라도 춘생추살(春生秋殺)의 은위(恩威)로써 이루어지느니라. (道典 8:62:3)
 
천지의 이치는 한 마디로 ‘춘생추살’입니다. 봄의 하늘 정사(政事)는 인간과 만물을 무조건 낳는 것이요, 여름의 정사는 한없이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봄여름의 생장을 멈추고 일제히 거둡니다, 추수를 합니다. 봄여름은 가을철에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이며, 가을철은 그 열매를 거두기 위해 일체의 생장 과정을 멈추게 하는 추살, 즉 죽이는 일만 합니다.
 
가을의 천지 정사는 죽이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구 1년에서는 초목의 이파리가 떨어지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파리가 떨어지면서 열매를 맺는 것이지요. 그리고 초목의 모든 진액이 뿌리로 돌아가 겨울의 휴식기를 거치면서 재충전을 하여 다음해 봄에 새 싹이 돋아나옵니다. 생장염장의 1년 농사를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추살(秋殺)! 이것을 우주 생명의 변화 원리로 봅시다.

 

여름에서 가을로 천지의 이법이 전환하는 때는 여름의 화 기운이 가을의 금 기운을 극[火克金]합니다.

현상적으로 보면 불이 쇠를 녹여서 존재를 파괴하는 것이지요. 이 여름철 말의 불 기운이 만물을 단단하게 여물게 하는, 만물을 추수하는 가을철 통일의 생명인 금 기운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화가 여름철 막바지 만물의 생장과 분열의 극기(極期)에서 비롯된 모든 모순을 수렴하여 조화시키는 토로 변화되어(火生土), 그 토가 금을 생(土生金)하도록 해야 합니다.  
바로 여기에 ‘왜 이때에 상제님이 꼭 인간의 현실 역사에 존재하셔야 하는가?’ 그 이유가 있습니다. 곧 화생토(火生土)하여 토생금(土生金)을 해야 하므로, 토 자리 역할을 하는 대자연의 통치자로서 상제님이 꼭 계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상제님께서는 여름철 말에 인간으로 오셔서 여름철의 강렬한 불기운을 다스려 가을 문화로 인도하는 조화의 생명, 조화의 도를 인간의 역사 속에 열어 주십니다. 상제님은 “나는 남방 삼리화(三離火)로다.”(道典 6:7:3) 곧 “나는 남방 여름철의 천지 불 기운을 다스려서 토의 조화 생명을 연다.”고, 팔괘의 이치로써 당신의 존재를 밝혀 주셨습니다.
 
거듭 강조하면, 상제님이 왜 우주에 존재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상제님께서 토(우주 생명의 근원 축)의 역할을 하시어 만물 속의 모든 모순과 대결, 분열상을 하나로 묶어 주는 구원의 손길 역할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상제님이 안 계신다면 가을의 금 기운, 숙살 기운이 들어올 때 가을바람에 낙엽이 지듯 인간이라면 누구도 다 죽어버리고 맙니다. 얼마 전에 돌았던 광우병이나 사스보다 더 강력한 추살 기운이 들어와 생명줄을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천지에서 봄여름 동안에 인간을 길러 놓았는데 가을에 한 명도 못 살고 다 죽는다면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따라서 가을철 조화의 도로써 새 생명의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을 만나는 것, 이것이 가을 개벽기 인간 삶의 궁극 목적이자 총체적인 구원론의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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