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니미츠호 제원과 한국(부산항)에 오는 이유
美항모 니미츠호 11∼13일 부산항 입항(종합)
다음주 항모 참여 한미 연합 해상훈련
연합뉴스 입력 2013.05.07 14:08 수정 2013.05.07 15:58
다음주 항모 참여 한미 연합 해상훈련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한미 연합훈련차 한반도 해역에 오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호'(9만7천t급)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항에 입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7일 "니미츠호가 오는 11일 부산항에 입항해 사흘간 머문 뒤 다음주에 남해와 동해 일대에서 실시되는 한미 연합 해상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니미츠호는 지난달 19일 샌디에이고 항을 출항한 뒤 지난 3일 7함대의 해상작전 책임구역에 진입했다.
니미츠 항모전투단은 항모항공여단(CVW), 항모타격단(CSG)을 비롯해 이지스 구축함인 몸센·프레블함, 미사일 순양함 프린스턴함 등으로 구성됐다.
니미츠 항모전투단은 동해 일대에서 항모타격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5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명의로 니미츠호가 참가하는 해상 훈련을 비난한 바 있어 실제 훈련이 실시되면 북한의 비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북한이 문제 삼는다고 해서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미 군 당국은 6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서해에서 대잠수함 훈련도 진행 중이다.
이번 대잠훈련에는 로스앤젤레스(LA)급 핵추진 잠수함인 브리머톤(6천900t)과 이지스 구축함 2척, 대잠초계기(P-3C) 등의 미군 전력이 참가했다.
우리 전력으로는 4천500t급 구축함 등 수상함 6척과 214급 잠수함(1천800t급), 대잠초계기(P-3C), 링스헬기 등이 전개됐다.
북한군 서남전선사령부는 이날 한미 연합 대잠훈련 등을 거론하며 "적들의 도발적인 포사격으로 우리측 영해에 단 한발의 포탄이라도 떨어지는 경우 즉시적인 반타격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당국은 니미츠호의 부산항 입항 정보를 북한이 국내 인터넷 카페 등에 올라온 게시물을 통해 사전에 파악한 것으로 추정했다.
군 소식통은 "항공모함이 부산에 오면 승조원을 태워주는 운전기사 등을 모집해야 하는데 그런 종류의 인터넷 카페 게시물을 보고 북한이 항모 입항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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