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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대세 흐름 읽기/수수께끼*미스테리

[펌글] 경남 밀양 홍제사 땀흘리는 표충비를 직접 만나다

by 바로요거 2011. 11. 24.

[펌글] 경남 밀양 홍제사 땀흘리는 표충비를 직접 만나다

 

2011년 11월 18일 오후 2시쯤.

 

경남 밀양 홍제사의 표충비가 10여년만에 땀을 흘린다는 소식에 곧바로 울산에서 출발했다.

 

초행길이라 그런지 엄청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이 어둑어둑해질 무렵, 드디어 홍제사에 도착했다.

 

*홍제사 입구에 있는 표지판과 홍제사 전경

 

 

 

홍제사로 들어가니 멋진 모습을 한 향나무가 먼저 눈에 띄었다.

 

*홍제사 경내 향나무

 

 

 

향나무를 잠시 감상한 뒤 곧바로 표충비를 확인했다. 말로만 듣던 표충비는 진짜 땀을 연신 흘리고 있었다.

 

11월 18일 오후 1시부터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해, 오후 1시 40분부터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홍제사의 땀 흘리는 표충비

 

 

 

표충비각 아랫부분에는 흘리는 땀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수건을 빙빙 둘러놨다.

 

나중에 수건을 짜서 땀의 양을 측정한다는 것이다.

 

*비각 아랫 부분에 둘러싸놓은 수건

 

 

주지 영경스님을 만났다. 스님도 홍제사 주지로 오신지 5개월 밖에 되질 않아 이런 광경은 처음 보신다고 한다.

 

스님은 표충비가 땀을 흘리는 이유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씀하셨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를 당부하신다.

 

우선 방으로 들어가자는 말씀에 차 한잔을 하는데..

 

*주지스님과 함께

 

 

 

밖이 시끄러워진다.

 

소식을 들은 밀양시의회 손진곤 의장 일행과 도네주민들이 홍제사를 찾은 것이다.

 

주민들은 표충비가 땀을 흘리니 조만간 나라에 큰 일이 닥칠 것이라는 얘기와 지금 나라 돌아가는 상황이 국난이라는 얘기 등등..을 말한다.

 

*표충비에 몰려든 동네주민 등

 

 

이쯤에서 정리해보자.

 

국난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린다는 표충비로 유명한 홍제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15교구본사 통도사 말사이다.

 

주소는 경남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903번지. 전화번호는 055-352-0125.

 

표충비는 조선 영조(1742년) 사명대사 5대 법손이 당대의 명재상과 명유를 찾아다니며 비문과 글씨를 얻어 경주산의 검은 대리석에 사명대사의 한평생 행적과 임란시 구국의 충렬을 찬양한 내용, 서산대사, 기허대사의 공적과 사적을 새긴 비각이다.

 

(정면에서 봤을 때, 앞면에는 사명대사, 뒷면에는 사명대사의 스승인 서산대사의 공적 등이 적혀있으며, 왼쪽에는 사적기, 오른쪽에는 영의정 등 비각 건립 등에 관여한 이들의 기록이 새겨져있다.)

 

국가의 큰 일이 있을때를 전후해 땀방울이 맺혀 흐르는 신비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사후에도 나라를 근심하는 사명대사의 영험이라고 해 신성시하고 있으며, 일명 '땀흘리는 비석'으로 불린다.

 

*땀 흘리는 표충비

 

 

1894년 이후 표충비는 지금까지 모두 76번이나 땀을 흘린 것으로 기록된다. 2011년 11월 18일 땀을 흘린 것은 공식 기록으로 77번째이다.

 

갑오군란 이후 경술국치와 기미 독립운동, 6.25 전쟁, 4.19혁명, 5.16 쿠데타 등 나라에 큰 사건이 생길 때마다 표충비는 많은 땀을 흘렸다.

 

최근에 표충비가 땀을 흘린 것은 7년 전인 2004년 3월 초,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이 있기 10일 전에 2일에 걸쳐 땀을 흘렸다.

 

여기서 공식 기록이라 말하는 것은 표충비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것을 말한다. 표충비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경우는 가끔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2010년 3월 19일 표충비에 땀이 3리터 가량 흘렀다. 일주일이 지난 뒤인 3월 26일 천안함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공식 기록을 살펴보면 표충비는 대부분 국가 중대사가 있기 전 1~3주 전에 땀을 흘린다. 흘리는 기간은 짧게는 2일, 길게는 일주일 가량이고, 땀의 양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몇십 리터를 흘린다.

 

*땀 흘리는 표충비

 

 

 

밀양시 문화관광해설사인 이순공씨는 "올 여름 비가 억수같이 왔을 때도, 무더위가 계속될 때도 표충비는 땀을 흘리지 않았다"면서 "표충비는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초등학교 5학년 당시 4.19혁명이 있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표충비가 땀을 흘리는 것을 실제로 봤다. 화창한 봄날이었는데도 무려 19시간동안 땀 4말을 흘렸다"면서 "이후 5.16 쿠데타 등 이번까지 모두 6번이나 표충비가 땀을 흘리는 모습을 실제로 봤다"고 말했다.

 

표충비가 왜 땀을 흘리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명확한 규명은 되지않고 있다.

 

출처: Q의 울산이야기 http://blog.daum.net/201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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