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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도위험?? 뭐가 문제인가?? 한국 부도위험 궁금증 해결

by 바로요거 2011. 9. 26.

한국 부도위험?? 뭐가 문제인가?? 한국 부도위험 궁금증 해결

핫 이슈, 한국 부도위험! 한국이 부도위험이라고? 대체 뭔일인가요?

 

한국 부도위험, 몇 가지 궁금증 풀이

2011년 09월 26일 (월) 11:47:24 헬스매디

 

한국 부도위험이 핫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한국 부도위험은 깊은 수렁에 빠진 한국 금융시장에 적색경보를 울리며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무엇이 원인이며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까요? 한국 부도위험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할까요.

# 한국 부도위험,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 한마디로 우리나라 금융 시장 경제가 급속히 나빠졌다는 말입니다. 최근 두 달 새 코스피 지수는 475포인트 즉, 21.9%나 내려갔어요. 이는 지난 2008년 리먼 사태 때 4개월간 502포인트가 내려갔던 것에 비해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게다가 환율 또한 9월 들어서만 99원 넘게 급등했는데요, 이 역시 리먼 사태 당시 한 달 간 118원 상승했던 것과 거의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금융 시장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이 프랑스를 추월했고 이것이 한국 부도위험으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 2008년 리먼 사태와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 많이 안 좋은 상태인가요? =리먼 사태는 2008년 9월 15일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한 것에서부터 비롯되었어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파산으로 파산 보호를 신청할 당시의 자산 규모만 6390달러에 달했던 엄청난 사건이었죠. 악성 부실 자산과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금융 상품에 과도하게 차입하여 발생한 리먼 사태는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어 당시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는데요. 일각에선 이번 한국 부도위험이 그 보다 더 심각한 상태라고 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한국 부도위험? 더 심각하다고요? 그 이유가 뭐죠? = 2008년 리먼 사태 당시는 CDS프리미엄이 최대 308bp를 기록한 한국과 중국 등을 비롯한 신흥국가들에 비해 선진국은 비교적 안정권에 속해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에는 선진국들까지도 위험 수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돼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어요. 그리스의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되는 프랑스를 비롯해 일본, 영국, 독일 등의 선진국들이 모두 CDS 프리미엄이 100bp안팎으로 크게 올랐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에 한국이 프랑스를 추월해 CDS 프리미엄 202bp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는 거죠.

# CDS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데, 이것은 무엇인가요? = CDS 프리미엄이란 국가의 부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를 의미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국가 신용도는 나빠지고 이에 따른 국외채권 발행 시 비용도 많이 들게 되는 거죠. 따라서 CDS 프리미엄은 높을수록 좋지 않다는 얘기예요. 근데 우리나라의 이 CDS 프리미엄 수치가 그 어떤 나라보다도 가장 높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 수치상 각 국가들의 CDS 프리미엄 수치가 낮은데도 위기인가요? = 확실히 수치상으로는 2008년보다는 안정권이 맞지요. 우리나라만 해도 리먼 사태 때는 CDS 프리미엄이 308bp였고, 지금은 최고 202bp에 불과하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다른 선진국들의 CDS 프리미엄이 크게 올랐다는 점이에요. 이러한 선진국들의 CDS 프리미엄의 급격한 상승은 더욱 위험요소로 작용하게 되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 파산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얘기예요. 즉 100개국 가운데 10개의 국가만이 급격한 위험에 처하는 것과 100개국의 모든 국가가 가벼운 위험에 처하는 것과 같은 문제라고 보면 되겠죠?

#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원인은 뭔가요? = 우리나라는 올해 초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급등 및 각종 자연재해로 농수산물이 큰 피해를 입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죠. 이로 인해 물가가 급등하고 그로인한 소비심리는 더욱 위축되었으니 말이에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대한 수출입의 의존도가 상당히 큰데, 선진국 또한 경기가 둔화된 탓에 수출까지 감소했으니 더욱 생산 활동은 위축될 수밖에 없죠. 이런 실물경기의 침체는 전 세계 증시를 급속도로 하락시켰고,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아시아 등의 신흥 시장에서 자금을 빼내게 된 것이 바로 이번 한국 부도 위험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됐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어요.

 

# 왜 유독 우리나라만 이렇게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일까요? = 그것은 우리나라가 그만큼 대외 환경에 취약하다는 것을 방증해 주는 것입니다. 미국 등을 비롯한 의존 국들의 금융시장이 불안해 지자 우리나라 역시 직격탄을 맞게 된 거죠. 수출입의 원자재가격 등이 이번 사태로 인해 종잡을 수 없게 되면서 하반기 물가 예상조차 불가능해졌으니 말이에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당국은 불안한 외환 시장보호를 위한 외화 쏠림 현상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대응책을 하루 빨리 찾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 정부는 어떤 입장인가요? 대책은 없는 걸까요? = 다행히도(?) 정부 당국은 이번 한국 부도위험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요. 관계 당국이 “2008년 리먼 사태 때와 비교해서 우리나라 국고는 단단히 채워져 있으며 환율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하기도 했으니까요. 정부가 외화보유고 등 건전성 지표를 철저히 방어하는 등 금융 위기 상황에 대비해 각종 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힌 거죠. 따라서 정부는 금융 시장 및 외환보유액을 계속 점검하고 기업 등의 경제 주체는 급격한 물가 변동에 대비한 수출 지역 다각화 등의 안정장치 마련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 이번 한국 부도위험 또한 리먼 사태 때처럼 무사히 넘어가면 좋겠네요. = 그렇죠. 현재 소규모 개방 경제인 우리나라로서는 어느 정도의 단기적인 충격은 불가피할 거예요. 하지만 당국이 G20 국가와의 정책공조 강화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상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국가 당국을 믿고 하루 빨리 한국 부도 위험의 우려를 불식 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이안나기자

 

출처: http://www.healthmedi.net 헬스메디

 

한국 부도위험 佛 추월 英·獨 등 선진국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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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 입력 2011.09.26 03:02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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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세계 경제가 사실상 위기 국면에 진입한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2011년 부도 위험에 노출된 국가 범위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보다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신문이 25일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 신청을 한 2008년 9월 15일과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된 지난달 5일 이후 각각 7주간의 주요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을 분석한 결과다.

리먼 사태 당시 우리나라와 신흥국인 중국, 브라질은 CDS 프리미엄 자체도 선진국과 비교해 높았지만 변동성이 심했다. 한국의 경우 파산 신청 당일 158bp(1bp=0.01%)에서 699bp까지 치솟았다가 7주 만인 2008년 11월 2일에는 308bp를 기록했다. 중국은 같은 기간 71bp에서 164bp를 거쳐 276bp까지 올라갔고, 브라질은 201bp에서 333bp까지 상승했고 한때 586bp를 기록했다.

CDS 프리미엄은 국가의 부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국가 신용도가 나빠져 국외채권 발행 시 비용이 많이 든다는 뜻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우리나라와 신흥국은 부도 가능성 자체가 높았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움직임에 쉽게 휘둘렸다는 얘기다.

이번에는 다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GFSP)에서 CDS프리미엄 상승이 유로존의 트리플A 국가로까지 확대됐다고 지적한 것처럼 프랑스의 CDS프리미엄은 200bp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 일본, 영국, 독일의 경우도 이미 100bp 안팎으로 크게 올랐다. 또 대부분의 국가들이 시장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다. 2008년과 달리 선진국, 비선진국 할 것 없이 부도 위험에 똑같이 노출돼 있다는 얘기다. 이탈리아, 그리스 등 '불량 국가'를 제외하면 주요국의 최근 CDS프리미엄 상승 속도가 2008년보다 느림에도 체감은 그때 못지않게 심각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편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23일 뉴욕시장에서 202bp로 프랑스의 197bp보다 5bp 높았다. 한국이 205bp로 프랑스 202bp를 추월한 22일보다 프리미엄 격차가 더 벌어졌다. 프랑스는 그리스가 파산했을 때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위기 국가'로 분류됐다. 지난 21일까지 프랑스의 CDS 프리미엄은 한국보다 대체로 20∼30bp 높았다.

하지만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최근 한국 부도 위험이 커졌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3년 전 리먼브러더스 파산 당시보다 더 가파르게 올라가고 주가 폭락 사태도 그때보다 오히려 심각하다. 선진국 재정 위기에 따른 한국 경제의 충격이 예상보다 훨씬 크고 장기간 진행될 수 있다는 뜻이다.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한 공포지수는 최근 3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종 적색 신호를 보면 제2의 리먼 사태가 기정사실화된 셈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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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도위험 佛추월-리먼사태 당시보다 심각 ‘그리스 디폴트’ 현실화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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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 뉴스엔 | 입력 2011.09.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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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도위험이 최근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로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사태를 맞은 프랑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한국 국가 부도위험이 이런 수치를 나타낸 것은 금융시장 위기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원 달러 환율은 3년 전 미국 리먼브러더스 파산 당시보다 급등했다. 지난 9월 23일 1,700선이 무너진 주가 폭락 사태도 리먼때보다 오히려 심각하다.

9월 26일 증권업계와 국제금융센터,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23일 뉴욕시장에서 202bp(1bp=0.01%)로 프랑스의 197bp보다 5bp 높았다. 한국이 205bp로 프랑스 202bp를 추월한 22일보다 프리미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 등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으로 CDS 프리미엄이 높아졌다는 것은 국가 신용도가 나빠져 국외채권을 발행할 때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랑스는 글로벌 위기의 진원지인 그리스가 파산했을 때 대형 은행들과의 연관성으로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위기 국가로 분류됐다.

특히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지난 14일 프랑스내 2ㆍ3위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크레디아그리콜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탓에 프랑스 위험도는 크게 나빠졌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국의 경우는 그리스 위기의 직접적인 여파를 받는 국가가 아님에도 위기는 프랑스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런 한국 부도위험의 급격한 상승은 금융시장의 혼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우선 이번 한국 부도위험 신호가 주가에서 먼저 나타났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가 폭락의 시기와 규모가 그 어느 때 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리먼사태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는 의견이다.

지난 23일 코스피는 1,697.44로 지난 8월 1일 종가 2,172.31 이후 475포인트(21.9%) 폭락했다. 이 기간 주가 하락 속도는 리먼 사태가 먼저 반영되기 시작한 2008년 5월 이후보다 훨씬 빠른 수준이다.

리먼사태 직전과 직후 당시 코스피는 2008년 5월16일 1,899.57을 고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리먼 파산 다음 영업일인 9월16일에 1,397.42로 마감하며 4개월 만에 502포인트(26.4%) 폭락했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2개월도 안된 기간에 21.9% 하락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다음으로 치솟는 환율을 꼽았다. 지난 23일 기준 원, 달러 환율(종가)은 달러당 1,166.0원으로 8월말 1,066.80원보다 99.20원 급상승했다. 8월 한달간 상승폭인 12.30원의 8배 수준으로 리먼사태 당시(파산보호신청당시) 2008년 9월의 1∼23일간 상승폭 60.00원보다 39.20원이나 높은 수치다.

비록 금융당국이 지난 23일 시장 개입하면서 환율을 13.80원 내리기는 했지만 최근 환율 상승세는 심각한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당국의 개입이 없었을 경우 이미 환율은 1,200원을 넘었을 것이란 부정적 전망까지 나왔다.

이에 일부 관련 전문가들은 이같은 위기 상황에 대해 대형금융기관 연쇄파산(리먼사태)으로 인한 세계 금융시장 혼란 때와는 다른 양상으로 세계적으로 '국가 부도 위기설'이 이어지는 현재 그 심각성은 리먼 때보다 훨씬 크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진=관련보도캡쳐)

[뉴스엔 박영웅 기자]

박영웅 기자 dx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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