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만한 우박 폭탄 맞은 폴란드
2011.09.07
폴란드에 달걀만 한 우박 '난리'
지구촌이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에서는 달걀만 한 우박이 떨어져 큰 피해가 났습니다.
폴란드 남부에 요란한 소리와 함께 우박이 쏟아집니다. 우박 크기가 거의 계란만 합니다.
건물 지붕엔 구멍이 숭숭 뚫렸고, 집 유리창과 차 유리도 대부분 부서졌습니다.
이 지역엔 올해 초 폭우로 홍수가 나 아직 피해 복구를 채 마치지 못했는데, 난데없이 엄청난 크기의 우박까지 내리는 통에 주민들은 말 그대로 망연자실한 상태입니다.
아래 내용은 경인TV 뉴스 내용
폴란드의 시골 마을에서 총격전이 벌어진 것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달걀 만한 우박이 떨어진 겁니다.
우박을 맞은 지붕은 구멍이 뻥뚫려 흔적만 남았고 자동차 유리는 박살이 났습니다.
【싱크】마을 주민
"이웃들 모두 다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얼마전 홍수도 났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우박으로 이 마을에서만 1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폴란드 전역에선 8백여 건의 사고신고가 접수됐습니다.
OBS뉴스 정수정입니다. 입력시간 2011.09.07 20:22
출처: OBS경인TV http://www.o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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