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지진] 알래스카 아트카섬 동쪽 태평양 규모 7.4 지진 발생

[알래스카 지진] 알래스카 아트카섬 동쪽 태평양 규모 7.4 지진 발생

 

태평양서 규모 7.4 지진..美알래스카 쓰나미 경보(종합)

"오후 1시12분께 첫 쓰나미 도달"

이데일리 | 박기용 | 입력 2011.06.24 12:58 | 수정 2011.06.24 13:24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미국 알래스카 아트카섬에서 동쪽으로 172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 바다 수심 40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7.4의 대규모 지진이 일어났다고 24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미국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첫 지진 직후 비슷한 지점에서 동일한 규모의 지진이 30초 만에 다시 일어났으며, 현재 알래스카 서부 해안지역엔 쓰나미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미국 서해알래스카쓰나미경보센터는 "유니맥섬에서 암치트가섬에 이르는 알래스카 해안 지역에 현재 쓰나미 경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쓰나미 경보가 발효되면 해당 해안지역 거주자는 즉시 높은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쓰나미가 발생하는 경우 첫 쓰나미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12분(한국시간 오후 1시12분)에 알래스카 에이댁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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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알래스카 규모 7.4 지진... 쓰나미 경보 취소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 입력 2011.06.24 13:47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현재까지 피해보고 없어(상보)]

미 알래스카 지역에 발생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발령됐던 쓰나미 경보가 취소됐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래스카 지진 정보 센터는 알래스카에서 172km 떨어진 태평양 해상 수면아래 40km 깊이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3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지진으로 알루샨 열도으로 진동이 감지됐으며 이는 더치 하버와 언알래스카까지 진동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피해사항이 보고된 것은 없다.

웨스트 코스트 알래스카 쓰나미 경보 센터는 지진 발생후 알래스카 일부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지진 발생 1시간뒤 쓰나미 경보를 취소했다. 쓰나미 경보 발령 지역은 더치 하버 북동부 80마일 지점부터 에이댁 서부 125마일 지점까지였다.

더치하버에서 어업을 종사하고 있는 짐 폴린은 "쓰나미 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수백명의 사람들이 가까운 언덕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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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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