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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가격] 삼겹살 가격 폭등 원인은?

by 바로요거 2011. 6. 7.

[삼겹살 가격] 삼겹살 가격 폭등 원인은?

삼겹살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데, 삼겹살 가격이 자꾸 폭등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아마도 구제역 발생을 계기로 수 많은 돼지들이 살처분이 되었고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삼겹살값 폭등, 유통과정 폭리 탓

100g에 원가는 200원 올랐는데 판매가는 1500원 인상

[세계일보]

 

“100g에 원가는 겨우 200원 올랐는데 판매가는 1500원 인상?”

삼겹살이나 등심 등 음식점에서 파는 고기값이 급등한 것은 대부분 물가상승 기대심리에 편승한 폭리 때문으로 드러났다.

충남도가 최근 도내 16개 시·군 65개 음식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우 등심과 삼겹살, 돼지갈비, 탕수육 등 4개 품목을 표본으로 현재 가격과 지난해 말 대비 인상률 등을 조사해 원가를 분석한 결과 인상 요인에 비해 최고 650%나 더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 1∼3월 도내 음식점 삼겹살 판매단위(150∼200g)별 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1000∼3000원, 평균 20.79% 인상됐다. 이는 실제 산지 돼지가격의 인상률에 비해 평균 220.47%에 달하는 것이다. 가장 비싸게 파는 곳은 650%나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 등심 역시 1∼4월 판매단위별 평균 가격이 18.3% 올랐으나, 평균 인상요인 대비 인상률은 207.7%, 최고는 400%로 나타났다. 돼지갈비도 판매단위별로 1000∼3000원(평균 21.29%·인상요인 대비 인상률 최고 344.4%) 인상됐다.

삼겹살 전문점인 A음식점의 경우 삼겹살 100g의 원가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르자 판매가를 100g당 4500원에서 6000원으로 1500원이나 인상했다. 또 B업소는 삼겹살 100g당 원가가 1350원에서 1550원으로 200원 올랐는데도, 판매가는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해 인상요인 대비 인상률이 400%에 달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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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3만 톤 수입 삼겹살 다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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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구제역 여파로 올 들어 13만 톤에 달하는 수입 삼겹살이 음식점 등에 유통됐습니다.

이 수입육의 도매가격은 국산의 절반 수준이지만 음식점의 삼겹살 가격은 그대로입니다.

그 이유를 임진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구제역 이후 정부가 관세까지 없애가며 수입한 삼겹살은 올 들어 무려 13만 2천 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량보다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중 국내 대형마트에서 팔린 양은 1.7%에 불과한 2,300톤.


결국, 수입 삼겹살 거의 전부가 시중 음식점으로 유통됐다는 얘기입니다.


▶ 인터뷰 : 이권수 / 육가공납품업 대표

- "거래 음식점 10개 중에 3~4개 정도가 수입육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수입육과 국내산의 가격 차이가 구제역을 통해서 현격히 더 벌어졌다는 거예요 "


수입 삼겹살의 도매가격은 국산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에서는 구제역 이후 30%나 오른 삼겹살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임진택 / 기자

- "삼겹살의 경우 쇠고기와는 달리 일반 음식점에서 국산과 수입산의 표시 구분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


공급처를 국내산에서 수입 삼겹살로 슬쩍 바꾸고도 알리지도 가격을 내리지도 않은 것입니다.


▶ 인터뷰 : 박종택 / 서울 서대문구 합동

- "(삼겹살 음식점에서 수입과 국산 구분된 거 본 적 있으세요?) 아뇨 못 본 거같은데요. 속이는 거잖아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되게 억울한 거죠. 만약 외국산이라면 안 먹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당연히 국산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 같아요"


실제로 그동안 줄어들던 돼지고기의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가 올 들어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삼겹살 수입은 당분간 계속 늘 전망이어서 요식업소에 대한 전반적인 가격 조사가 절실해 보입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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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가격과 마늘 가격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

 

삼겹살 가격, 세계 최고 수준...마늘은 2위

김도균 기자 vnews@vop.co.kr 입력 2011-04-01 02:48:14 / 수정 2011-04-01 02:49:47

 

지난 달 29일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생활필수품 22개에 대한 국내외 가격차에 따르면 돼지고기, 마늘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뉴시스

 우리나라의 삼겹살 가격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달 29일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생활필수품 22개에 대한 국내외 가격차에 따르면 돼지고기, 마늘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소비자원은 삼겹살 생산비는 주요 수입국인 덴마크, 네덜란드의 135~141% 수준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돼지고기, 쇠고기, 마늘 등의 가격이 높은 이유대해 한파, 구제역 등 국내 환경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 평균가격보다 비싼 품목은 22개중 품목 가운데 12개 품목으로 이 중 돼지고기가 가장 비쌌고(104%), 마늘(70%), 쇠고기(56%), 청바지(24%), 스낵과자(17%), 분유(8%), 생리대(6%), 경유(4%), 세제(4%), 휘발유(2%) 등의 순이었다.

반면, 라면(-46%), 밀가루(-42%), 등유(-19%), 양파(-17%), 설탕(-16%) 등은 외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균 기자 vnews@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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