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비결3]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우리나라 속담을 한문으로 기록한 『아언각비』라는 책에서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는 속담을 천붕우출(天崩牛出)로 표현하고 있다.
하늘이 무너지는 대격변은 후천개벽을 말하며,
이 때 소가 나온다는 말은 지축이 丑未(축미)방향으로 기울어져있다가(아래 그림 좌측),
지축이 바로 서면서 丑(12지지중 소를 상징)이 나온다(아래 그림 우측)는 의미이다.
후천 지축이 정립했을 때의 우주변화원리를 『정역』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완성한 김일부 대성사는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계신다.
‘자궁(子宮)이 퇴위(退位)하고 축궁(丑宮)이 정위(定位)’라
앞에서 얘기한 '미치고 자빠진다'는 것과 연관된 속언이다.
☞아언각비[雅言覺非]: 정약용의 어원 연구 저서.
1819년(순조 19)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지은 책.
3권 1책. 당시 널리 쓰이고 있던 말과 글 가운데 잘못 쓰이거나 어원이 불확실한 것을 골라 고증을 통해 뜻·어원·쓰임새를 설명했다. 총 200여 항목으로 나누어 단어를 수록했으며, 수목(樹木)·의관(衣冠)·악기·건축물·어류(魚類)·지리(地理)·주거(住居)·도구·식기 등 매우 다양한 분야를 다루었다. 또한 음과 뜻을 잘못 쓰고 있는 말들과 동의어·동음어·방언 등을 문헌을 들어 고증하고 있다. 국어학·사학·민속학 등 여러 분야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1911년 경성고서간행회(京城古書刊行會), 1912년 광문회(光文會)에서 펴낸 바 있다.
*출처: 다음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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