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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백두산 폭발 가능성 3가지 문제

by 바로요거 2010. 10. 13.

[주요뉴스]백두산 폭발 가능성 3가지 문제

 

백두산. 지진폭발 임박 징조? 정부 대책마련 나서야

한국경제 | 입력 2010.10.12 19:13

[라이프팀] 지진이 발생한 백두산에 뱀떼가 출현하여 "대재앙의 전조가 아니냐"는 현지 주민들의 우려가 들려오고 있다.

10월11일 연합뉴스는 길림신문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해 "백두산 기슭에 자리한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안투(安圖)현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2차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내용인즉 10월9일 오후 1시45분 안투현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고, 오후 2시7분께 같은 지점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

 

 

이날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둔화(敦化)와 허룽(和龍), 옌지(延吉) 등 인근 지역에서도 감지할 만큼 진동이 심했으며 안투현의 일부 가옥은 균열이 생기거나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이사항은 지진 발생 하루 전 7일 오후 1시께부터 백두산에서 인접한 지린(吉林)성 바이산(白山)시와 잉청쯔(營城子)진을 잇는 도로 5㎞ 구간에 수천 마리의 뱀떼가 출현해 주민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현지 주민들은 "뱀떼 출현이 지진 등 대재앙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9월29일 '2010 거시경제 안정보고서'를 발간하며 "백두산 폭발 분화 시 당국의 수출25%를 차지하는 항공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이 열흘간 중단될 경우 수출은 약 25억 달러 감소하며 화산재의 영향으로 인한 야외활동 위축으로 여행과 서비스업의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부는 백두산이 동절기에 폭발할 경우 북풍 또는 북서풍을 타고 화산재의 유입이 많아지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심각해 질것으로 예상했으며 심각할 경우 화산재가 하늘을 덮어 이상 저온현상이 발생해 농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봤다.

기상청도 지난 6월 18일 '백두산 화산 위기와 대응' 세미나를 열고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예상되는 백두산 화산 폭발 견해를 전하면서 대비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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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 하루 두번 지진, 뱀떼 출현도…화산폭발 징후?

경향신문 | 입력 2010.10.12 15:12 | 수정 2010.10.12 16:45

백두산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화산폭발이 우려되고 있다.

길림신문 등 현지언론은 11일 백두산 자락에 위치한 중국 옌볜 조선족자치주 안투현에서 9일 하루 규모 3.0 이상 지진이 2차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백두산 천지에서 20~30km 떨어진 곳으로 천지 화산 구역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으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둔화와 허룽, 옌지 등 인근 지역에서도 감지할 만큼 진동이 심했으며 안투현의 일부 가옥은 균열이 생기거가 파손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지난 7일 오후 백두산 인접지역인 지린(吉林)성 바이산(白山)시와 잉청쯔((營城子)진을 잇는 도로 5㎞구간에서 수천 마리의 뱀떼가 출현한 것과 관련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며 불안에 떨고 있다.

앞서 부산대 윤성효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지난 6월16일 기상청 주최로 열린 '백두산 화산 위기와 대응' 세미나에서 "2014∼2015년 백두산 화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중국 화산학자들의 견해를 전하면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시 윤 교수는 2002년 6월 중국 동북부 왕청현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난 후 백두산에서 지진이 10배로 잦아진 점, 백두산 천지의 지형이 조금씩 솟아오르는 사실이 위성 촬영으로 확인된 점, 백두산 정상부 호수인 천지와 인근 숲에서 화산 가스가 방출된 점 등을 들어 백두산 폭발 가능성을 내놨다.

< 디지털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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