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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경제 불안에 유가 하락, 금값 사상 최고

by 바로요거 2010. 9. 8.

유럽발 경제 불안에 유가 하락, 금값 사상 최고

 

유가 유럽발 불안에 하락, 금값 사상 최고치

연합뉴스 | 입력 2010.09.08 04:19 | 수정 2010.09.08 07:12

(뉴욕=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유럽 은행의 금융 건전성 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경기 회복 지연으로 연료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 속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51센트(0.7%) 내린 배럴당 74.09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9센트 내린 배럴당 77.17 달러에 거래됐다.

유럽연합(EU)이 지난 7월말 공개한 역내 91개 대형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자산 건전성 평가)때 일부 은행들이 국채 리스크를 과소 평가해, 사실상 부실 규모를 크게 줄였다는 소식으로 유럽발 불안 우려가 다시 증폭됐다.

EU 재무장관들이 모여 은행세는 물론 은행 단기거래에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합의에 실패한 것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열대성 폭풍 허메인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에 상륙했지만, 멕시코만 연안의 석유 생산 시설은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유가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멕시코 국영 정유회사인 페멕스의 주요 정유시설인 카데이레타 단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멕시코의 휘발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경기 회복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는 금 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장 활발히 거래된 12월물 금은 8.20달러(0.7%) 오른 온스당 1,259.3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6월 18일의 온스당 1,258.30 달러였다.

kn020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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