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끝나지 않았나? 뉴질랜드에서 10명 사망, 500여명 입원

신종플루 끝나지 않았나? 뉴질랜드에서 10명 사망, 500여명 입원

 

8월 10일, 세계보건기구에서 신종플루 대유행 종료 선언을 했다.

신종플루 대유행 종료 선언을 한지 일주일 만에 태국에서 신종플루 사망자가 10명 발생했다.

세계 보건기구도 믿을 곳이 못 되는 것인가?

 

우리나라는 질병관리본부에서 19일 예방접종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10~11절기(10년 9월∼11년 5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을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로 정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이들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금년 절기는 지난해 발생했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가 대유행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통상적인 계절인플루엔자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외에도 1~2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3N2, B형)가 더 유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과거 대유행했던 스페인독감(1918-1919년) 과 홍콩독감(1968-1969년)의 경우 대유행 이후 3∼4년간 재유행이 있었다.

 

다음은 오늘 들어온 뉴스입니다.

 

뉴질랜드 신종플루 확산, 10명 사망

YTN | 입력 2010.08.26 14:38

겨울철을 맞은 뉴질랜드에서는 최근 신종플루가 크게 확산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입원환자 비율이 지난 해보다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공중보건국 마크 제이콥스 국장은 올해 들어 신종플루와 연관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고 23일 현재까지 입원한 사람이 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콥스 국장은 신종플루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람은 올 들어 모두 77명이며 16명은 현재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이콥스 국장은 특히 신종플루와 관련된 사망자 10명 가운데 6명은 이미 사망원인이 신종플루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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