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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우주개벽 메시지

지구촌에 모든 재앙이 함께 일어나는 이유는?

by 바로요거 2010. 7. 15.

지구촌에 모든 재앙이 함께 일어나는 이유는?

 

지나간 뉴스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올립니다.

 

*왜? 전 세계적으로 모든 재앙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을까요?

[설왕설래]조류독감 비상
[세계일보 2005-10-10 20:48]

 

 

환경적 요인을 감안할 때 지금 지구촌은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 인류 평화를 끊임없이 위협해온 전쟁과 전염병 그리고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가 최근 동시다발로 일어나고 있다. 서방세계의 대테러전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며, 허리케인이 미국에 이어 중미지역을 강타하는가 싶더니, 파키스탄 등 서남아시아에서는 끔찍한 대지진 피해가 발생했다.

인류의 가장 큰 적은 삽시간에 퍼지는 전염병이다. 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가장 클 것 같지만, 실은 전염병의 피해 규모가 훨씬 크다. 특히 페스트는 공포 그 자체였다. 기원전 3000년경에 바빌론에서 이미 유행한 것으로 알려진 페스트는 서기 54년부터 이집트에서 교역로를 따라 창궐하기 시작해 소아시아와 콘스탄티노플, 그리스, 이탈리아, 라인강 유역으로 퍼져나가 1억명의 희생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348년 교황청이 있던 프랑스 아비뇽에서 재발한 페스트는 유럽 대륙에서 3000만명을 죽음으로 몰고 갔으나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1518년부터 13년간 아메리카 대륙에는 두창과 홍역, 인플루엔자, 발진티푸스 등이 급속히 번져 중남미 원주민 90%가 희생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찬란했던 잉카와 아스텍 문명은 스페인 군대보다도 더 무시무시한 전염병에 의해 역사의 전면에서 사라졌던 것이다.

아시아·유럽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918년 발생해 무려 5000만명의 희생자를 낸 스페인 독감의 바이러스를 재생한 결과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일치한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면서 조류독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대재앙 가능성을 경고한 데 이어 정부도 오는 14일 조류독감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해 한층 긴장감이 높아졌다. 우리는 조류독감을 퇴치한 경험이 있는 만큼 아무쪼록 철저한 예방책으로 위기를 넘겼으면 하는 마음이다.

김국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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