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와 뉴질랜드전에 태극기가 등장하다.
伊-뉴질랜드전에 태극기가 등장한 까닭은?
OSEN | 입력 2010.06.21 01:20
[OSEN=황민국 기자] 이탈리아(FIFA 랭킹 5위)와 뉴질랜드(78위)의 2010 남아공 월드컵 F조 2차전이 벌어진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넬스푸르트 음봄벨라 스타디움에 태극기가 등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봄벨라 스타디움에 태극기가 휘날린 까닭은 역시 이탈리아를 자극하려는 까닭으로 여겨진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16강에서 만난 한국의 붉은악마가 'Again 1966'이라는 플래카드를 펼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음봄벨라 스타디움에 태극기가 휘날린 까닭은 역시 이탈리아를 자극하려는 까닭으로 여겨진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16강에서 만난 한국의 붉은악마가 'Again 1966'이라는 플래카드를 펼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당시 붉은악마의 플래카드는 이탈리아축구협회가 격노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결과적으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 바 있다.
뉴질랜드 축구팬들은 태극기를 통해 그 사실을 이탈리아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떠올리기를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뉴질랜드 축구팬들의 바람은 뉴질랜드가 이탈리아와 극적인 1-1 무승부를 이루면서 성공으로 끝났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긴 뉴질랜드(2무 승점 2)는 오는 24일 열릴 파라과이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stylelomo@osen.co.kr
< 사진 > 지난 17일 한국-아르헨티나전이 벌어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서 대형 태극기가 올려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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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축구팬들은 태극기를 통해 그 사실을 이탈리아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떠올리기를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뉴질랜드 축구팬들의 바람은 뉴질랜드가 이탈리아와 극적인 1-1 무승부를 이루면서 성공으로 끝났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긴 뉴질랜드(2무 승점 2)는 오는 24일 열릴 파라과이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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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지난 17일 한국-아르헨티나전이 벌어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서 대형 태극기가 올려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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