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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북한 어뢰에 피습당해 침몰

by 바로요거 2010. 5. 19.

천안함 북한 어뢰에 피습당해 침몰

 

軍 "북한 글씨체 일련번호 확인, 한글은 없어"(종합)

노컷뉴스 | 이동직 | 입력 2010.05.19 11:03 | 수정 2010.05.19 11:09 

[CBS정치부 이동직 기자]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해역에서 수거한 어뢰 스크루 파편에서 어뢰 제조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고유 일련번호를 식별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합조단은 수거한 프로펠러 파편에서 북한의 글씨체와 동일한 일련번호를 확인하고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의해 침몰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방부 장광익 정책실장은 이날 "합조단이 수거한 어뢰 스크루 파편에 일련번호가 적혀있고 이 번호가 북한 글씨체와 동일하지만 파편에 한글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합조단이 수거한 어뢰 스크루 파편에 북한에서 쓰는 한글이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합조단은 천안함 연돌 등에서 발견한 화약성분과 우리 군이 7년전 서해상에서 수거해 확보중인 북한 훈련용 어뢰의 추진화약 성분이 동일하다는 것을 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조단은 20일 공개할 조사결과 발표문에 탄두 250㎏ 안팎의 음향추적 중어뢰가 천안함을 두 동강 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방부 장광일 정책실장은 이날 "김태영 국방장관이 현재까지 언론보도가 부분적으로 맞는것도 있고 틀린것도 있다"며 "내일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만큼 하루만 더 참아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dj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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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北잠수정이 어뢰로 타격”

서울신문 | 입력 2010.05.19 05:12

[서울신문]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 중인 국방부와 민·군 합동조사단은 북한 잠수정이 근접 거리에서 발사한 어뢰에 천안함이 두 동강 났다고 결론을 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잠수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서쪽 원거리로 돌아 남측 해역으로 내려온 뒤 백령도 인근 해안에서 경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천안함의 서쪽으로 접근해 어뢰를 발사했다는 내용이 20일 합조단 발표에 포함된다.

 

↑외교안보 3인방

이는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점을 매우 구체적으로 적시하는 것이다. 군 당국은 또 폭발 당시 떨어져 나간 디젤기관을 최근 인양해 평택 2함대사령부로 옮겼으며, 기관실 부분도 함미 침몰 해역 인근 해저에서 발견해 인양을 준비 중이다. 합조단은 인양된 디젤기관에서 화약 성분 검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조단은 또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어뢰의 일부 파편을 발견했으며 이 파편이 우리 군이 7년전 수거해 확보하고 있는 북한의 훈련용 어뢰와 재질이 동일한 것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최근 천안함 침몰 해저에서 어뢰 프로펠러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비교적 멀쩡한 파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함 생존장병들은 모두 본인이 근무하기를 원하는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6월 둘째주 해군 정기인사 때 천안함 생존장병 전원을 지원하는 부대로 보내 줄 방침"이라며 "대부분의 생존장병이 육상근무를 희망하고 있고 5명만 해상근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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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천안함 北에 피습당해' 발표문에 적시할 듯

연합뉴스 | 입력 2010.05.19 14:19

 


(앵커) 천안함 침몰원인을 조사해 온 민군합동조사단의 결과 발표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이 발표에서 조사단은 천안함이 북한에 피습당했다는 강경한 표현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가 지난 1개월가량 진행된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내일 오전 10시 발표합니다.

그간 군은 절단면과 해저에서 수거한 여러 개의 파편 중 일부가 어뢰 재질이고, 천안함에서 검출한 화약성분이 북한 어뢰의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합조단은 내일 발표에서 '천안함이 북한에 피습당했다'는 강경한 표현을 담아 북의 소행임을 직접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발표가 끝나고 내주 초쯤 이명박 대통령이 발표할 대국민 담화에서 역시 북한의 책임을 적시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어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는 "북한 소행임이 드러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앞서 어제 오후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조사결과에 대한 사전 브리핑을 실시했습니다.

군은 금속 파편과 화약성분을 포함한 잠수함 기동정황 등도 모두 증거자료로 제시하고 발표를 하루 앞둔 오늘 평택 2함대사령부에 있는 천안함을 언론에 직접 공개합니다.

발표 이후 군당국은 대북 군사대비태세 강화의 일환으로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 일정을 미국측과 협의하고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안 등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이승환입니다.
< 편집:김경미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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